1. 가짜 여교수 사건
- 그러던지 말던지라고 치부하기엔 그 파장이 꽤나 큰가 보다.
교수사회의 구태의연한 철밥그릇과 비리로 점철된 문제점이 불거졌으며
해외학력이라는 빛좋은 개살구에 가뿐하게 한판승 당한 꼴....
동국대는 비상시국을 선언한 상태고 (그래봤자 그러는 척 하는 것일 뿐..
시간지나면 없던일로 해주세용~ 이 전개될 상황이다.)
당사자는 진짜 학력이라며 빡빡 우기며 뉴욕으로 튀셨고...
과연 그 여교수의 과속승진의 배후가 밝혀질까..?? 난 안밝혀진다에 100원 건다.

2. 맨유입성

-경기하는 시간에 열심히 일 죽이고 있었기에 나중에 결과만을 봤는데..
4:0으로 서울FC가 박살이 났다고 한다. 하긴 상대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명문 클럽팀이다 보니..그리고 친선경기인데...프리미어 리그 우승까지 한
맨유가 상대인데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스코어...펄펄나는 호날두와 루니를
잡기에 아직 국내 축구는 많이 모자르긴 하지만...그래도 한 골정도는 넣었다면
오죽 좋아.. ( 짜식들 영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잘하긴 잘하더라..)

3. 싸이법정공방

-당초 모든 법적소송은 고사할 것이며 겸허하게 병무청의 판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싸이군이 말을 몽조리 바꿔버렸다. 병무청이 너 군 복무 제대로 안했으니까 입대해!
라고 하니 변호사 대동하고 생난리 치고 있다. 하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하나
가지고 방위산업체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 라는 사실은 주변지인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상황이며, 군복무기간 중에 열심히 콘서트 열어 수익까지 올렸다고
하니 이번만큼은 그때 대마초사건때와는 다르게 연예계 복귀가 쉽지만은 않을 듯 싶다.
과연 싸이군 다시 가수생활 할 수 있을까...든든한 배경이 있으니 가능할 수도
있겠고..뭐 연예인 활동 안해도 먹고 사는덴 지장 없으니..(지장 정도가 아니라
떵떵거리며 살겠군..) 가수라고 낸 라이브 앨범에 "발라드 좋아~~"라고 까불거리는
그의 목소리가 오늘따라 가식적으로 들린다는..("군바리 좋아~~~" 라고 떠드시지.)

4. 어떤 인간들의 결혼식

-머리까지 홀렁 벗겨진 모습이 딱 지아버지를 닮아가는 전재용이라는 남자와
여자연예인은 어쩔 수 없지...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제대로 박아준 박상아라는
여자가 결혼을 하셨다고 한다. 이해가 안가는 건 활동영역이 미쿡 LA라는 양반들이
왜 한국까지 와서 결혼을 했을까.. 지금 재산이라면 여객기 전세내서 하객들 실어
나를 수 있을텐데..?? 아마도.. 수십억대로 걷어들일 수 있는 축의금 시장인 대한민국을
무시 할 수 없었나 보다. 당사자들은 사랑이라고 박박 우겨도 왜 내 눈엔 결코 사랑
으로 안보이냐..?? 온김이 화려한 휴가 영화 감상 좀 하고 가시길 바람...

5. 이랜드 사태

- 역시나 공권력 투입이 되버렸다.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이랜드 회장을 생각하면
과거 1년을 채 못다니고 나온 사무실 소장이 생각난다. 아침에 어쩌다 일찍 출근하면
사무실에서는 찬송가 소리와 기도소리가 울려퍼졌으며 직원들에게 아침예배시간을
종용했던 그 소장나리... 기독교가 선교와 표교가 종교의 핵심사항이라고 하지만 그를
빌미로 자행된 과거의 학살과 착취 살육은 잊지 않길 바란다. 이런 사태들을 바라보면
교황이 내뱉은 "진정한 교회는 오직 천주교 뿐이다.."라는 말이 가끔은 진실로 들리기
까지 한다.  대한민국 교회는 바뀌어야 하다..그것도 많이....

6. 아프칸 납치사태

- 시끌시끌한 사건이 연일 터지는 와중에 단연 메가톤급 핵폭탄 사건...
과거 김선일이라는 희생자가 이미 발생했고 이번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 아울러 한국군의 아프칸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정치적인 상황까지
물려있다. 답답하다. 이나라 외교력이라면 크게 기대를 하지 말아야 당연한 수순이
겠으나 그래도 선전을 기대하고 싶다. 아울러 위험한 분쟁지역에서의 특히나 근본적으로
종교가 다른 이슬람국가에서 지나친 선교활동...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순교라는 단어는 머나먼 과거완료형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제발 살아서 돌아와주길 바랄 뿐이다...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당해도 살아있는게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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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7-21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저도 안 밝혀진다에 100원 겁니다.
2. 전 그래도 4:0이면 좀 살살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ㅎ
3. 싸이는 기사도 아니고 기능사라고 하더군요. 기사도 힘들텐데 기능사로 무슨 재주로 병특인지.
4. 사랑은 무슨 꼴깝떨고 있다고 생각했던.
5. 한 때 이랜드 지원하려고 했는데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중인. 뭐 종교도 좀 맘에 걸렸지만.
6. 그 분들 모두 건강히 살아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7-22 04:01   좋아요 0 | URL
큭큭 그럼 마케팅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는데 10:0으로 친선경기 눌러봐요..
맨유 이미지 당장 하락할텐데요..ㅋㅋ

마법천자문 2007-07-2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쓰레기 테러단체 잡놈들이라도 최소한 똥오줌은 가릴 줄 아는 판단력 정도는 있어야 할텐데, 의료봉사하러 간 사람들 납치해서 뭐하겠다는 건지 진짜 이해 불능이네요. ㅉㅉㅉ

기독교, 이슬람교 여부를 떠나서 한기총, 탈레반 같은 꼴통 광신도들은 야훼든 알라든 아무나 빨리 좀 천국으로 데려갔으면 좋겠군요.

Mephistopheles 2007-07-22 04:02   좋아요 0 | URL
그게 원래 신이라는 존재로 불리는 알라나 예수, 석가모니의 진정한 뜻이 아닐껍니다. 이걸 제대로 해석못하고 지들 유리한대로 변형해석한 인간들의 잘못이 아닐까 싶습니다.

땡땡 2007-07-2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일만 많아지는데 흑! (응? -.-;)

Mephistopheles 2007-07-22 04:03   좋아요 0 | URL
요즘 무언가 자꾸 경고 메세지가 뜨는 느낌입니다 브라질은 비행기 떨어져 국내에선 병역비리에 납치에...

물만두 2007-07-21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말이 많고 목소리가 커야 한다고 거기다 우기기까지 잘하면 금상첨화인 세상이잖아요. 된장!

Mephistopheles 2007-07-22 04:07   좋아요 0 | URL
업그래이드를 해도 모자랄 판에 계속 다운그래이드입니다.
언제쯤이나 바뀔 수 있을까요??

짱구아빠 2007-07-21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동국대 자체조사는 기대하지도 않았고.. 내부의 문제를 내부에서 스스로 까발린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건데.. 안 밝혀진다에 저는 1000원 걸겠슴다. (근데 밝혀지면 누구한테 1000원 줘야하죠??)
2. 맨유 경기 입장권이 생길 기회가 있었으나,감기몸살과 목 디스크 인하여 포기...
원래 축구에는 월드컵에 한국이 나가도 별반 흥미를 못 느끼는지라 그다지 아깝지는 않았음.
3. 군 입대하기 싫음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을 살던가...
4. 강풀의 전모에 대한 응징을 다룬 만화를 읽었으며, 화려한 휴가를 보면 안 흘리던 눈물도 흘릴 것 같은데,주동자 및 그 추종세력들은 여전히 잘 처먹고 즐겁게 "인생은 아름다워"를 외치고 있군..전모의 아들은 신혼은 아름다워 이러고 있겠지??
5. 이랜드는 제도적 헛점을 파고든 거라서 그다지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이 들지않음.(물론 그들이 표방하는 종교와 하는 짓이 영 매칭되지 않는 바는 있으나)지금의 사태는 비정규직을 보호한답시고 그들을 전부 2년 내에 내몰게끔 법안을 개정한 국회와 중재한답시고 자본만 편든 노동부한테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본다. 이런 사태가 이번 한번으로 그칠 게 아님은 분명하다.
6.그러길래 파병을 말았어야지...

Mephistopheles 2007-07-22 04:08   좋아요 0 | URL
세상엔 칼을 안들어도 무서운 날강도들이 득시글거리나 봅니다..

마늘빵 2007-07-22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 문제에 있어선 병무청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군 비리문제가 나오면 사람들은, 특히나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싸이도 싸이이지만 병무청이 병역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않다가 이제와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이것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병특받은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정상적인 출퇴근 시간을 지켰고, 등등의 하자가 있다면 이에 대해 벌을 받아야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싸이가 수많은 비리건들 중에서 찍힘의 대상이 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군요. 이 시점에서 왜 하필 싸이일까를 생각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 왜 싸이인가.

Mephistopheles 2007-07-22 11:39   좋아요 0 | URL
수차례에 걸친 병역비리에도 불구하고 병무청이 건재하다는 사실은 정말 미스테리하다니까요..^^

비로그인 2007-07-2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은 조용히 살긴 틀린 나라같아요~ 사람들이 고집불통에 모두 다혈질에... 에휴..
정말 작가들이 뭐 써내기엔 좋은 소재들로 가득한 현실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23 00:54   좋아요 0 | URL
아무리봐도 피가 참 더럽나 봅니다..저도 한국사람이지만서도..ㅋㅋ

해적오리 2007-07-2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선교라는 말에 경기반응을 일으키는 지라...
일단, 한국 젊은이들을 포함하여 생사여부가 불분명한 독일인까지 모두 무사 귀환하기를 바래요.
하지만,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선교와 순교를 낭만처럼 생각하는 일부 교단이나 교회의 모습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져도 지역민에 대한 진지한 배려가 없다면 그건 그들을 동동한 인간으로 보기보다는 작업(?)의 대상으로 보는 거겠죠...

Mephistopheles 2007-07-23 00:56   좋아요 0 | URL
하하하...세상에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아랍문화권으로 선교를 간 사람의 싸이에 아무 거리낌없이 사당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했다고 자랑하는 문구가 있더군요...
제정신이 아닌거죠..그리고 예절이 뭔지 모르는 것인거죠..자기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터빈 두른 아랍사람들이 쳐들어와 코란을 소리내서 읽고 알라신을 향해 절을 하면 그들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지는군요....

오월의시 2007-07-2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23 00:57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까탈이님...지당하다기 보단....그냥 교과서적인 내용의 페이퍼랍니다.^^

sweetrain 2007-07-23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ㅡ.ㅜ
피랍자들 살려야 되긴 되는데,
저 분들때문에 인터넷상에서 하도 욕을 먹어서
저 너무 오래 살 것 같습니다. ㅡ.ㅜ

...암튼 살아돌아와서 저 사람들 입에서
주님이 도와주셨단 말 나오면
제가 그 사람들한테 짱돌을 던질 것 같아요.
니들땜에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나빠졌는데~~! 하면서요.

...암튼...참, 저분들 저기 갈 때,
이렇게 될거란걸 정말 몰랐을까 싶네요.

Mephistopheles 2007-07-24 00:25   좋아요 0 | URL
분쟁지역 그러니까 전쟁이 빈번하게 발발하는 지역은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 같이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내국인이던 외국인이던 총알이나 포탄이 골라서 죽이는 법은 없잖습니까.
그런걸 알면서도 좋은 의미로 갔다면 말그대로 봉사를 하며 그 행동을 보였어야 옳았을 꺼라 생각됩니다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행동했다고 하니..자업자득이라는 말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만 일단 욕 진탕 먹더라도 살아서 욕 진탕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