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씩 풀리니 꽃들도 알록달록 피기 시작했어요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바여.

원래는 훨씬전에 우리 맘속엔 와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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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1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5-04-0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저번주에 찍은거죠..^^ 저번주인가.ㅡㅡㅋ


결혼을 하셨군여.^^; 결혼했다는 느낌은 안받았는데.ㅎㅎ
국어에 대해 잘아시고 남다르실것 같아여
우리나라 국어가 잘아는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죠.
전 몇살같나요?^^; 생각하는게 어리게 보이죠??
이제 24살되었답니다. 회사에선 막내죠~
남자친구도 없구여.^^:;
원래 책 보는거 자체를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인터넷으로 책 사서 보는데
리뷰 쓰고 독자추천란에 리뷰추천해서 다른사람 글 올라오면
너무 멋있어보이는거 있쪄 아직 그런 생각 환상은 있는것 같아여
리뷰 쓸라고 저도 책 마니 읽을려고 하는것도 있구여
이제는 제가 그냥 책을 읽으면 느낌이랄까 그거 간직하고 싶어서
제가 잘 잊어먹어서.. 기억해둘려고 많이 쓸려고 하지요

한창 유행할때 인터넷 소설도 쓰기도 했답니다.ㅎㅎ 다 쓰진 못했지만.
글을 못써도 마음을 막 쓰고싶어하죠.
보시면서 저한테 많이 충고도 해주시구여 아직 애라서 말이죠.^^;

2005-04-02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5-04-03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잘 봐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려염^^
저두 열심히 읽어서 많이 배울게요^^
 



   지난주가 부활절이였쬬?

  성당에서 부활절이라고 행사를 준비했더라구여

 

 이게 달걀과 메추리알로 만든

 부화절 케잌(?) 입니다.

잘 만들었죠?^^

 

 

 

 

 



  이건 계란으로 만든 백조랍니다.

 

첨에 보고 깜짝놀랐답니다.

 

너무 잘만들어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그래도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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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사는고래 2005-04-01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달걀 케익 너무 예쁜걸요. 달걀로 만든 백조도 신기하구요.

실비 2005-04-01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백조는 넘 똑같아서 계란이란 생각이 안들더라구여^^

icaru 2005-04-0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끝이 없네요~

실비 2005-04-01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에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저거 만든거 경매했다고 하더라구여 .30만원까지 올라갔다고 하더라구여
 



 

 

 

 

 

 

 

 

 

 

 

 

 

 

 

 

 

 

지하철 갈아탈려고 하는데 거리의 악사들이라하나

지하철에서도 문화생활이라고 해야하나.

신나는 음악을 연주해 많은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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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5-04-16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지난 해에 울동네...지하철역에서 두어번 잘 ~ 감상했었답니다~
페루에서 온 악단이었어요...
마추픽추가 생각나는 그런 음악들을 들려 주더라고요...
기대치 않았던 데서 우연히..정말 큰 감동을 받았었죠^^

실비 2005-04-0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 급하게 걸어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보게하는 .. 참 대단한것 같아요
같이 흥겹더라구여^^
 
황진이 2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8월
품절


"시인이란, 그 날카로운 예지로서 천지의 드러나지 않은 오의를 파헤쳐 사람들의 인식을 보다 고원한 곳으로 인도하며 온갖 사물을 관찰하여 거기에 감추어진 의미를 발견해내는 사람이다. 시인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세속의 질서나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 시를 통해 마음껏 비판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으며 시인은 세속 사람들이 추구하는 겉모양의 꾸밈보다는 한편의 훌륭한 시를 창작하기 위한 고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또 시인은 남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오직 시를 통해 마음껏 자신의 포부를 펼치며 시를 쓰지 않을수 없는, 억제할수 없는 충동을 가진 자이다."-67쪽

"별채 뒤 연못 물위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들리셔요?""
"으음.."
소세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장독 커다란 옹기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들려셔요?"
"으음.."
소세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무가 유기대야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들려셔요?"
소세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댕댕댕, 울리는구나."
"지붕 기와 위에 떨어지는 빗도리도 들리셔요?""
"장구채로 두드리는 듯하구나."
"제 가슴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들리셔요?"
".............푸른 연잎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처럼 아프고도 환하구나."-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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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1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가려한 여인 이일은 어찌할꼬.

황진이란 인물은 태어나고 걷고 말을 할줄 알때부터 순탄치 않았다.

양반과 맹인악사에 태어났다는 이유때문에 어릴적부터 남 모르는 설움 느꼈으며 알게 모르게

괄시도 마니 당했다.

어느 순간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황진이의 운명이 꿈틀되기 시작했다.

스스로 세상 보기 거부해 눈을 멀게 만들었으나, 다행히 스님의 도움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렸으며

이 와중에도 남정네는 황진이게 빠져들고 만다.

그 시대 보통 결혼이나 소실로 가는게 보통이지만  진이 스스로 거부하고 운명을 개척한다.

스스로 친어머니가 못다한 한을 풀듯 스스로 기생이 된다.

황진이에겐 강한의욕과 칼로 베지 못할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황진이 앞에선 작아질수밖에 없는 마력을 지녔다.

갸날프면서도 강한 여인...

신앞에서 당당히 외칠것이다.

' 나는 나다. 나는언제나 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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