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엄지 뼈마디에다가
토마토 손질하시다가 꼭지 손질하다가 푹.. 찌르셨다고 한다.
다행히 베이기만 하셨다. 더 크게 다쳤음 어쩔뻔했어..
근데 문제는 베인데가 아물질 않는다는것..
오늘 약국에서 말했더니
봉합밴드랑 연고를 줘서 하는데
이것도 잘 안붙여진다.
엄마께선 열받아서
"약사 말에 속아서 이게 머냐 돈이 아깝다 그냥 믿고 사는게 아니였는데"
하시면서 열변을 토하신다. 짐 말은 해석한거지만 좀더 심한말을.^^;;
사실 몇년전에 엄마 없었을때 나도 토마토 손질하닥 칼에 찔렸다.
똑같은 위치에 찔렸는데 난 더 심했다.
살점이 달랑달랑.. 한쪽만 붙여 있었다.
짐 생각해보니 그때 당시 내가 다쳤다고 햇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나혼자 치료가 냅뒀던 기억이...
근데 짐 엄마께서 다치셨으니... 모녀라고그런가.. 이상하네..
손을 자꾸 쓰고 하니 잘 안붙는것 같다.
전에 내가 설거지 할게~ 하니 이정도는 괜찮아 하시며 계속 하시고
오늘은
너 일하고 그래서 안시킬려고 했는데 설거지만 해주라
이러시더이다. 당연히 내가 했어야 하는데
당신 아픈건 생각안하고 딸 생각한다고 그러면 내가 너무 미안해자나...ㅠ_ㅠ
빨리 나아야 할터인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