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엄지 뼈마디에다가

토마토 손질하시다가 꼭지 손질하다가 푹.. 찌르셨다고 한다.

다행히 베이기만 하셨다. 더 크게 다쳤음 어쩔뻔했어..

근데 문제는 베인데가 아물질 않는다는것..

오늘 약국에서 말했더니

봉합밴드랑 연고를 줘서 하는데

이것도 잘 안붙여진다.

엄마께선 열받아서

"약사 말에 속아서 이게 머냐 돈이 아깝다 그냥 믿고 사는게 아니였는데"

하시면서 열변을 토하신다. 짐 말은 해석한거지만 좀더 심한말을.^^;;

사실 몇년전에 엄마 없었을때 나도 토마토 손질하닥 칼에 찔렸다.

똑같은 위치에 찔렸는데 난 더 심했다.

살점이 달랑달랑.. 한쪽만 붙여 있었다.

짐 생각해보니 그때 당시 내가 다쳤다고 햇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나혼자 치료가 냅뒀던 기억이...

근데 짐 엄마께서 다치셨으니... 모녀라고그런가.. 이상하네..

손을 자꾸 쓰고 하니 잘 안붙는것 같다.

전에 내가 설거지 할게~ 하니 이정도는 괜찮아 하시며 계속 하시고

오늘은

너 일하고 그래서 안시킬려고 했는데 설거지만 해주라

이러시더이다. 당연히 내가 했어야 하는데

당신 아픈건 생각안하고 딸 생각한다고 그러면 내가 너무 미안해자나...ㅠ_ㅠ

빨리 나아야 할터인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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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8-25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손 베면 정말 힘드실텐데... 상처가 크면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훨씬 빨리 아물어요

실비 2005-08-2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는 몇일 됬거든요.. 엄마께서 병원 안갈려고하세요.. 갈려면 처음에 가야지
지금 가봐야 소용 없다고 ㅡㅡ;; 그래서 약국에서 연고만 사왔답니다.^^;;

놀자 2005-08-25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어머님도 ㅠ.ㅠ 전 감자손질로 푹..ㅠ.ㅜ 저도 연고만 바르고 있어요.
어머님도 괜찮아지실거에요.....

세실 2005-08-2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버터 자르다가 살점이 뚜욱....결국 여섯바늘인가 꼬맸어요~~ ㅠㅠ
빨리 나으시길....

실비 2005-08-26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다치셨군여.. 병원 가봐야 되지않아요? 걱정되네요.
세실님 어케 버터 자르다가 살점이 어케... 많이 꿰매셨다.ㅠ_ㅠ
지금은 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