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이 내게 한말이다.

그게 누나에게 할소리인가.

자기 여자친구는 나보다 조금더 통통하다고 한다.

그래도 이쁜단다. 살빼면 나보다 더 이쁠거란다.

그래 자기눈에 안경이라고.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살빼면더 이쁘지만 누난 살 빼도 안이뻐.

 

치 그런다. 이거지.

그래도 작년보다 빠진살이구만... 정말 더빼서 내가 너 놀려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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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1-1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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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분명 행운일거야~


하늘바람 2006-01-16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실비님 제가 동생분 혼내줄까요?^^

실비 2006-01-1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내주셔요.ㅠ_ㅠ 아니면 정말 제가 살을 빼고 경락마사지도 받으면 나을까요?^^;

미미달 2006-01-17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엄마가 저한테 하는 말인데, 전 살빼도 똑같데요. 통뼈라서 -_ -

Kitty 2006-01-17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 무쓴 말씀을~
여자친구분에게 눈이 멀어서 그러시는 걸꺼에요 ^^

아영엄마 2006-01-17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누난 살 안빼도 이뻐라고 읽었는데...^^;;

실비 2006-01-17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 어찌 어머님께서 이쁜딸에게 그런말을.^^;;
키티님 아주 눈이 멀었지요.ㅡㅡ
아영엄마님 아 반대로 읽으셧구나.^^; 흐흑.ㅠ 동생한테 이런말이나 듣고 삽니다.
 

훌라우프를 돌리면 항상 40분은 꼭 돌린다.

왼쪽 20분 오른쪽 20분  .  좀 운동 많이 못하면 훌라우프 하면서 뛴다. 서서 뛰기..

갑자기 동생이 오더니 훌라우프를 잠깐했던 재미있다고 한다고 해서 자리를 비켜줬다.

동생: 누나 하면 얼마나해?

나: 40분 왼쪽 20분 오른쪽 20분.

동생 : 한쪽은 되는데 반대쪽을 어떻게 돌려?

나: 그냥 하면되지

동생 : 해봐~

아마 믿지 않나보다. 하란대로 왼쪽 오른쪽 다 돌렸는데 어케 돌리냐며 신기해했다.

나는.. 말했다.

"열심히 연습해~~"

동생이 이제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훌라우프하면 허리살 빠지겠다면서.

참고로 동생은 나보단 말랐다고 해야하나. 내가 워낙 퉁퉁하니.

동생이 이제 자기는 1시간 해야겠다고 했다.

나도 운동량을 늘려야겠다. 동생보다 더 퉁퉁 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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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1-15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을 못하게 방해하세요^^;;;

이매지 2006-01-15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훌라후프는 돌기가 이중으로 달려있어서
20분만 돌려도 멍들어요 ㅠ_ㅠ

실비 2006-01-1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오호 좋은생각이여요^^
이매지님 저희집도 안에 돌기가 있는데 이중으로 달린것도 있나요?
담에 그걸 사야겠어요^^

실비 2006-01-16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똑같이 오른쪽 돌리듯 왼쪽도 돌립니다.^^;;; 첨엔 잘 안됬는데 하다 보니 되던데요..
 

하고픈 일도 없는데 되고픈 것도 없는데

모두들 뭔가 말해보라 해. 별 다른 욕심도 없이

남 다른 포부도 없이, 이대로 이면 안돼는 걸까

나, 이상한 걸까? 어딘가 조금 삐뚤어져 버린 머리에는

매일 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나 괜찮은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 버린 다음에는

점점 더 사람들과 달라지겠지



하고픈 일도 없는 채 되고픈 것도 없는 채

그냥 이대로 있을거야.

나, 이상한 걸까? 어딘가 조금 삐뚤어져 버린 머리에는

매일 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나 괜찮은 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 버린 다음에는

아니 난 자라지 않을 것만 같아.



모든 사람이 나와 같다면, 아무 갈등도 미움도 없이 참 좋은텐데

나, 바라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이 언제까지나

어른이 되지 않는 것,

나, 이상한걸까? 어딘가 조금 삐뚤어져 버린 머리에는

매일 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난, 괜찮은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 버린 다음에는, 아니,

난 자라지 않을 것만 같아.

                                                                  자우림의 오렌지마멀레이드

 

노래를 랜덤으로 듣다가 이노래가 나왔다. 대학 다닐때 언니가 추천해준곡.

그때 듣고 이노래에 반했는데.. 발랄하고 가사도 맘에 들고

다시 들으니 새롭다. 잊은걸 다시 찾은거처럼....

 

나, 이상한 걸까? 어딘가 조금 삐뚤어져 버린 머리에는

매일 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나 괜찮은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 버린 다음에는

점점 더 사람들과 달라지겠지



요즘 내 생각과 비슷하기도 하고..

이새벽에 잠 못이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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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1-15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열심히 살고 계시는 거예요~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엄마 일도 도와드리고, 성당에도 열심히 다니시고~~ 잘하고 계세요~

실비 2006-01-15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요즘 좀 생각들이 많아서요.. 아직 정리 안된게 너무 많아요.^^;;
 

이제 곧 있으면 1000hit 이 되네요...

다음주 1월 20일이 알라딘 시작한지 1주년이 되는날이여요..

그래서 이벤트 할려고 하는데 생각이 안나서요..

좋은 생각있으시분 알려주셔요~~

어떤 벤트가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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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1-13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힛 미리 축하드려요~
서재 시작한 이후 지난 1년동안 알라딘에서 책을 몇 권 구입했는지 맞추기 이벤트 어떨까요? ^^

어릿광대 2006-01-13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1년이 되셨군요...축하드려요...난 얼마나 됐을려나? 후후...저도 알아봐야겠내요. 음...그냥 간단하게 숫자잡기 어떨지^^;;

미설 2006-01-13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아영엄마 2006-01-1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잘 못하는 거지만 엽서 쓰기, 책추천 글 같은 이벤트도 있지요. 적립금 또는 땡스투 알아맞히기도 있고.. ^^

실비 2006-01-13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제가 그리 많은책은 구매하지 않아서요.. 공개하기 창피합니다.ㅎㅎ
어릿광대님 숫자잡기가 가장 무난하죠?^^
미설님 그러면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아영엄마님 좋은 생각이여요.. 엽서쓰기 예전에 한번 했었는데.ㅎㅎ 적립금이나땡스투가 무지 적어서.. 다른분들 공개하신거에 비하면 초라해서 말이죠.^^;
 

이때가 가장 바쁠때이다.
자료 준비를 할게 많아서.

문제는 내가 준비를 해서 자료가 나와야만 사람들에게 누구한테 상을줄지 나오기 때문에.
하여튼 정신없다.

이리저리 치이고 전화도 무지 많이오고 야근도 하고
저번에 야근할때 너무 힘들었다. 밥도 못먹고해서.

그날 집에가서 할일이 있어서 새벽까지 하고.
그때 아영엄마님이 도와줘서 그나마 끝낼수 있었다. (너무 고마워요^^)

하여튼 하나씩 정리되는중..
아직 큰일이 남았지만..
오늘도 멍하다.
점심시간인데  밥도 못먹고  배고프다.
그냥 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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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06-01-12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시내요...실비님, 힘내세요!!

실비 2006-01-13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어릿광대님 한마디가 힘이 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