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우프를 돌리면 항상 40분은 꼭 돌린다.
왼쪽 20분 오른쪽 20분 . 좀 운동 많이 못하면 훌라우프 하면서 뛴다. 서서 뛰기..
갑자기 동생이 오더니 훌라우프를 잠깐했던 재미있다고 한다고 해서 자리를 비켜줬다.
동생: 누나 하면 얼마나해?
나: 40분 왼쪽 20분 오른쪽 20분.
동생 : 한쪽은 되는데 반대쪽을 어떻게 돌려?
나: 그냥 하면되지
동생 : 해봐~
아마 믿지 않나보다. 하란대로 왼쪽 오른쪽 다 돌렸는데 어케 돌리냐며 신기해했다.
나는.. 말했다.
"열심히 연습해~~"
동생이 이제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훌라우프하면 허리살 빠지겠다면서.
참고로 동생은 나보단 말랐다고 해야하나. 내가 워낙 퉁퉁하니.
동생이 이제 자기는 1시간 해야겠다고 했다.
나도 운동량을 늘려야겠다. 동생보다 더 퉁퉁 하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