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토미 턱걸이 운동 가이드 - 턱걸이 챔피언의 혁신적인 훈련 테크닉과 해부학적 근육 트레이닝 아나토미 가이드
프레데릭 데라비에.마이클 건딜 지음, 장덕순 옮김, 정구중 감수 / 삼호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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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다 보니, 이런 책도 있네. 도대체 연구가 안 되는 분야가 뭘까!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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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書齋雜記 180920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인터넷에서 스크랩만 봤다.

 

* 결혼해서 아빠가 되지 못하면 삶이 불완전할 거라는 느낌을 받은 적 있는가? ; 당연히 있다. 내 세대는 그런 압력을 받으며 살았다.

 

* 직장에서 실직한 뒤 아내와 아이 부양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 男子라 해자 解字를 통해 밭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十 口 子, 10명의 식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남자라는 압력을 받으며 살았다.

 

*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단지 자기 의견을 말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거나 위협을 당한 적이 있는가? ; 있다. 나는 알라딘에서 페미니즘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 글의 댓글을 읽어보면 알 것이다.

 

* 여성들이 폭력적으로 변할까 봐 두려워한 적이 있는가? ; 있다. 나는 알지 못하는 모든 여성을 워마드 회원으로 본다. 비난 받는 것보다 안전한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페미니스트의 가치관을 수용했다.

 

뱀발) 임산부석에 앉은 남자는 문제 삼지만, 임산부석에 앉은 임신하지 않은 여성을 문제 삼지 않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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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데스런 스트레칭 - 강해지고 싶다면 스트레칭을 하라 닥치고 데스런 시리즈
장임태.조성준 지음, 필립 사진 / 더디퍼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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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관한 책들에 대해 운동을 해 본 사람이 잘 안다. 특히 나이 중년을 넘어선다면 스트레칭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책을 읽고 나서 구매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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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8-09-11 0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스트래칭이 중요한거 같아요... 가을이라 몸이 더 찌뿌뚱한듯.

마립간 2018-09-12 07:4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휘)모리 님. 뜻밖의 방문이라 너무 반갑고 놀랍기도 합니다.

家內 두루 平安하시죠. 주부가 되면 가족들을 먼저 챙기느라 본인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 엄마의 건강이 가족 행복의 전제 조건임을 잊지 마세요.

그런 의미에서도 이번 기회에 스트레칭으로 찌뿌뚱함을 날려 보내시길.^^
 

 

* 讀書記錄 180907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독서중

 

내가 페미니즘이 종교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무조건적인 믿음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비판 자체에 대한 거부, (종교적?) 감동.

 

아직 독서중이지만 아래 문장은 페미니즘은 비판을 거부한다.’의 선언처럼 들린다.

 

p8 비록 일부라 할지라도 페미니스트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것이 균형 있는 시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은 이미 너무 넘쳐서 한국 페미니스트는 과하게 지적받고 있다. 게다가 균형 잡힌 사람으로 보이느냐 아니냐는 내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수학을 하는 것과 수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수학이 필요한 순간p2 수학을 하는 것과 수학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는 뜻이다. 이 차이는 예술가와 비평가의 차이, 과학자와 과학철학자의 차이, 그리고 새와 조류학자의 차이 등과 비교할 수 있다.

 

페미니스트들에게 과하게 비판한다는 관점 역시, 페미니즘이 남성들에게 과하게 비판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각한다. 모든 남자가 잠재적 성범죄자로서 악어와 같은 공포감을 준다거나 남녀 불평등에 대한 사회적 개선의 노력을 보이지 않는 (대부분의) 남성 역시 성차별자라는 주장에 비하면 그리 과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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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8-09-07 12: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3589
 

 

* 讀書記錄 180907

 

수학이 필요한 순간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 밑줄 긋기

p2 수학자 중에서 수학에 대해 생각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말이 좀 이상해 보일 것이다. 수학을 하는 것과 수학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는 뜻이다. 이 차이는 예술가와 비평가의 차이, 과학자와 과학철학자의 차이, 그리고 새와 조류학자의 차이 등과 비교할 수 있다.

p2 ...... 양자역학의 해석을 두고 복잡하고 끝없는 담론이 펼쳐지는 데 대해, 여느 물리학자가 못을 박으며 심각하게 비판하는 말에도 잘 나타난다. “입 다물고 계산이나 해!”

p2 나는 거의 항상 수학을 하는 것보다 수학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더 즐겼던 것 같다.

p20 “양자역학은 어느 정도까지는 순전히 정성적인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수학이 있어야만 그 아름다움에 또렷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p37 수학은 인문학과도 결합되어 있습니다.

p54 ‘빛이 가장 빠른 경로를 찾기 위해서 이쪽으로 간다는 설명은 마치 빛이 목적성’, 텔로스를 지니고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p78 페르마의 원리에서는 빛이 최단 거리로 간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를 설명할 때 목적성이 없는 설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역시 달과 지구가 잡아당긴다고 했는데, 왜 잡아당기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왜 잡아당기냐?”와 같은 질문은 그 자체로 중요합니다. ... 따라서 과학적인 이론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적당한 답의 틀을 만드는 것 자체도 중요합니다. ‘정확한이 아니라 적당한... ‘적당한 답의 틀 satisfactory framework for finding the answer’

p139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게 오히려 도덕적으로 그릇된 답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굉장한 통찰력을 줍니다. 우리는 흔히 윤리적인 것, 인문학적인 것은 수학적인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지향하고 있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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