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身邊雜記 161008
- 2016년 새해 결심
알라딘 서재를 운영하면서 언제부터 새해 결심을 포스팅했었다. 한번 공개를 시작한 후 계속해 왔는데, 공개를 한 것이 새해 결심을 이룰 확률이 높인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금연을 할 때, 여러 사람에게 공개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올해 2016년에는 새해 결심을 알라딘에 공개하지 않았는데, 새해 결심을 한 시기가 3월을 넘겼던 것도 있고, 실패할 확률도 매우 높았기 때문에 잠재의식은 공개를 피했던 같다.
* 2016년 결심 ; 아치 Arch 자세 (Urdhva Dhanurasana)
- 딸 아이의 시범

그 동안 딸아이의 ‘그렇게 해서 연말까지 성공하겠냐’는 빈정거림과 코치를 받으면서 연습을 했는데, 드디어 머리가 땅에서 이륙했다.
- 내 자세

한 1 cm 정도 5초간. 새해 결심이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닌 회색지대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8cm 정도 30초를 목표로!
뱀발) 이륙한 시간이 짧아 딸아기가 찍어준 사진이 이륙을 정확히 포착했는지는 장담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