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身邊雜記 120404
* 2주전에 내 자동차를 자동차 중고 매매 업자에게 팔았다. 그 차를 구입한 것이 1998년 9월 초순이니 13년 6개월만이다.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 군복무 시절이어서 자동차 없이는 생활이 곤란했고 자동차를 구입함으로써 내성적인 성격을 보완하려 했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 내 성격의 단점이 보완될 것이라는 친구의 충고도 있었다.
그러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은 2달을 넘지 못했다. 휴일에 집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 듣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가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자동차는 거의 주차장에 서 있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무생물인) 자동차이지만 (자꾸 감정이입이 되어) 새로운 주인 만나서 잘 지내는지가 궁금해진다. 안해는 누구를 주인으로 만나든지 나보다는 낫다고 한다.
* 2012 4 11 총선 투표에서 신념윤리에 의해 지지하는 정당과 책임윤리에 의해 투표해야 하는 정당, 두 정당 사이에 누구에게 투표를 해야 할 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