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20126

 

<서재 결혼 시키기> 서평 별점 ; ★★★

 원제가 ‘장서표’이군. 서재 결혼 시키는 것은 한 장章이고. 그래도 책에 관한 것은 항상 설렘을 준다. 펜, 만년필, 타자기 등

 

 

 

 

 

 

 

 

 

<경제기사의 바디에 빠져라> 서평 별점 ; ★★★☆

 공짜로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값으로 구입. (경제) 원론 보다는 (실전) 매뉴얼과 같은 책. 앞으로 신문 경제 기사를 읽을 때, 옆에 놓고 모르는 것을 찾아볼 참고 도서.

 

 

 

 

 

 

 

 

<김종서와 조선의 눈물> 서평 별점 ; ★★★★

 나의 조선 시대 역사관은 ‘MBC 연속극 조선왕조 500년’에 기초한 것이 많다. 여기서 받은 인상과 다른 것이 많다. 양녕대군, 김종서 등. 이덕일씨의 책들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사진도 책과 내용과 별도로 볼만하다.

 적의 적은 아군인가? 계획 A와 B가 있었다. A를 채택하여 실패하였다. B를 선택했다면 보다 더 성공했을까? 우선 과거( 조선시대 초기)의 상황에 관해서는 이덕일씨의 역사관을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그러나 보편적인 가치관으로 받아들이기는 주저한다. 백성을 위한다는 가치관은 옳다. 그러나 그 사람이 백성을 위한 마음이었는지 의심스럽다. 백성을 위한다는 마음까지 동감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옳았는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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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1-26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정법을 허하지 않는 것이 역사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그 가정법은 사관을 무한하게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 또한 사실인 듯 합니다.

현대와의 경계가 밀접한 탓인지
조선의 역사는 늘 안타까움을 줍니다.
제게 김종서는 그 안타까운 인물 중 하나입니다 ㅠ.ㅠ

마립간 2012-01-26 14:21   좋아요 0 | URL
저는 과거보다는 현재(의 옳은 것)에 관심이 더 큽니다. 그런데, 현재는 과거위에 세워진 것을 생각하면 역사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 그러나 역사는 늘 승자에 의해 왜곡되게 마련이고 그렇다고 패자가 항상 옳다고 볼 수 없기에... 어째거나 현재의 우리나라가 올바른 것을 바탕으로 세워지고 올바르게 운영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조선인 2012-01-2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서재 결혼시키기에 별 세개 밖에 안 주시다니, 너무 박하세요. 저랑 옆지기가 온 집안을 굴러다니며 웃었던 책인데. ㅎㅎ

마립간 2012-01-27 09:47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의 글을 읽고 보니 조금 박하게 준 것 같네요. 책에 대한 저의 애(집)착이 옳은 것인지 반성 중이라서 ; 개인적 상황이 조금 박하게 주게된 것 같습니다.

차트랑 2012-01-26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말씀입니다.
저 역시 무엇이, 누구의 입장과 견해가 옳은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한가지는
한 번 비틀어진 마디위로 나무가 곧게 자라난다해도
그 나무가 결국 비틀어진 것은 틀림이 없다는 것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가 올바른 바탕위에 올바른 운영에 대한 바램은
매우 공감하며 저역시 같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좋은 말씀에 추천 한방 드립니다^^

마립간 2012-01-27 09:49   좋아요 0 | URL
추천 감사합니다. 저는 조금 걱정됩니다. 우리나라의 국가적 상황이 임계치를 넘은 것이 아닌가 하고. ; 개인적 성향이 우울증, 비관적 성향도 있는지라 좀처럼 희망을 볼 수가 없네요.

순오기 2012-01-27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결혼시키기, 나는 참 좋았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소장하려고 중고샵에서 건졌고요.^^

마립간 2012-01-27 09:51   좋아요 0 | URL
저의 시샘에서 별점이 깍인 것도 있습니다.

마녀고양이 2012-01-28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재 결혼시키기, 별 두개! 아하하, 맘에 안 들었어요.... ㅋ

그런데 마지막 김종서를 다룬 책, 이거 혹하네요..
찾아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