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안 한 상태에서 내 서재에 들어와 봤다.

즐겨찾기에 추가... 버튼을 눌러보면 어찌 될까?

내 서재니까 안 되겠지? 뭐 이런 생각으로 눌러봤는데...

헉... 즐겨찾는 서재에 추가됐다. 내 서재가...;;;;

황당해....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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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8-0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켜보니까 내가 쓴 리뷰가 즐겨찾는 서재 브리핑에 뜬다. 재밌다. 그치만 지워야지.ㅡ.ㅡ;;;

2006-08-05 0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08-05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주인에게만 보이는 기능이 이런 거군요. 처음 봤어요. 신기하네요. 대답은 제가 서재 가서 할게요~

2006-08-05 0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08-0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요 표현도 써보고 싶었어요^0^) 세상에 몇 시에 주무셨어요? 날 샜나 보군요^^ 하핫, 주말 잘 보내셔요~
 
유령신부 - [할인행사]
마이크 존슨 감독, 조니 뎁 외 목소리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보려고 시도를 여러 번 했었는데, 매번 일이 생겨서 앞부분만 보고는 보지 못했다.

오늘 모처럼 맘 먹고 보려고 하니 앞 내용이 잘 생각이 안 나서 리플레이를 해야 했다.(ㅡㅡ;)

뒷심이 강하다고 할까.  처음 볼 때는 내용이 참 지루했는데, 오늘은 아주 즐겁게 감상했다.

소심한 신랑 빅터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랄까.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다가 유령신부를 맞게 되는 불운한 사나이.

처음엔 너무 무섭고 음침해 보이던 유령 신부가, 자꾸 보다 보니 익숙해져서 친숙하게 느껴졌다.

빅터도 그리된 것인지, 같이 피아노치는 모습에선 다정해 보이기도 했다.

가난을 벗어나고자 딸을 정략결혼의 제물로 삼으려 하는 부모님의 모습이란...ㅡ.ㅡ;;;;

그래도 그들의 딸이 다부지고 양식 있는 여성이어서 다행이었다.

마찬가지로 유령 신부도 최소한의 '의식'이 있는 사람인지라 이야기는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다.

유령들을 모두 데리고 결혼식 파티장에 도착했을 때, 알고 보니 살아있는 사람들의 생전 연인이거나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기뻐하는 장면은 웃음이 나오면서도 반가운 기분이었다.

팀버튼의 작품은 대체로 음산하고 기괴한 내용이 많았는데, 이 작품도 그 분위기를 벗어나진 않지만, 적어도 무섭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다.(무서웠으면 애초에 내가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작품 속 곳곳의 풍자 등을 아이들은 잘 이해하면서 볼 수 있을까?

아니라 하더라도 권선징악, 사필귀정의 내용을 따르고 있으니 아이들도 신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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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 나라는, 김진 작가가 소설로도 쓴 바 있다.

지난 주 금요일이던가, 아무리 검색해도 다 품절인데 유독 책이 있다고 나와 있던 쥐에스북에 회원가입해서 책을 신청했다.

대형서점이 없는데, 여기에 과연 있을 것인가...

유명하지 않아서 남았는 지도 몰라...라며 제발 있기만을 바랬는데,

일주일이 다 되도록 배송했다는 연락이 없다.  슬슬 불안했는데, 오늘 전화가 왔다.

책이 품절이어서 구할 수가 없었노라고...

예상했던 반응이지만 슬펐다..ㅠ.ㅠ

게다가 카드 승인 취소하고도 환불은 일주일 걸린다고도 한다.

아니, 가져갈 때는 부랴부랴 가져가고선 꼭 되돌려줄 땐 이러더라.(ㅡㅡ++)

우쒸... 줬다가 뺐는 것은 안 주는 것만 못하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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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6
전진석 지음, 한승희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유치한 내용일수록, 혹은 신파일수록, 여성에 대해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두가지다.

너무 약하고 보호받아 마땅한 그녀는, 위험한 순간... 전쟁과 같은 위기의 순간 꼭 남자 주인공의 발목을 잡는다.

어떻게?  달리다가 넘어지는 거지(ㅡㅡ;;;)

그리고 무릎만 까지는 게 아니라 발목을 접질린다.  여기서 여주인공을 보호한 게 조연이면 여주인공은 홀로 남겨지고, 남주인공이 같이 있으면 같이 잡힌다.(죽진 않는다.)

그러면 뒤늦게 여주인공의 위험을 알게 된 남자주인공은 어찌하는가? 당근 구하러 간다.

상대가 얼마나 강하거나 자신이 얼마나 약한 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떻게 되는가? 당근 이긴다(ㅡ.ㅡ;;;)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는 정반대의 타입이다.

초절정의 미모를 가지고 남자를 능욕하고 순정을 배반하며,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 사랑 따윈 가차 없이 버리고 짓밟는다.  흔히 옛날 사극에서 궁중혈투에 많이 나올 법한 여자 인물상이다.

이 책은, 그 이야기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관계를 남자*남자/남자*여자로 바꿔 이야기했을 뿐이다.

앞의 내용에서 끝났다면 소크라테스에게 이런 연애담이 있었군... 하며 가볍게 넘어갔을 법한데, 뒷권에까지 이어진 이야기는 좀 아니다 싶었다.  그것이 위대한 철학자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의 편견에 의해서 감춰진 이야기라는 작가의 설명대로인지는 모르겠다.

글쎄, 내 보기엔 그보다는 내용 전개의 식상함 때문인 것 같다. 소크라테스와 알키비아데스의 이야기는 위에 제시한 첫번째 이야기의 전형 그대로였으니(ㅡㅡ+)

중간부터 이어진 내용은 이제 두번째 스토리의 전형이다.  술탄을 배신한 악녀 파티마, 파티마와 함께 형을 배신한 동생. 그 동생이 적 십자군과 손을 잡고 쳐들어 온다. 일촉즉발의 위기.

그렇지만 주인공들의 위기보다 작가의 위기가 아닐까^^;;;

다음 이야기에는 좀 더 신선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싶다.  너무 관능적인 이야기만 치중할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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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루피로 산 행복
이해선 지음 / 바다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하얀색 깨끗한 표지 위에 땅을 향해 엎드려 누운 소년의 이국적인 모습.  지나치기엔 너무 낯설고 기이한 모습.  도서관 서가에 꽂힌 책을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다.

작가는 여행가이면서 칼럼니스트다.  라다크와 티베트를 여행하면서 그녀가 보았던 풍광과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 그들의 소박한 삶이 사진과 함께 책 속에 그대로 담겨 있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이국의 정경이, 왜 그렇게 내게도 익숙하게, 가깝게 느껴졌을까. 

저자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마치 친구처럼, 가족처럼 어우러져 시간을 보냈다.  그런 저자의 열린 마음이, 또 낯선 이방인을 가족처럼 받아들여주는 저들의 마음에 어쩐지 내가 고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우리 돈으로 약 300원에 해당하는 적은 돈.  그 적은 돈을 모아서 시주를 하는 모습에서 적잖은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낀 저자의 미소가 보지 않고도 그려져 읽는 순간 나 역시도 함께 웃을 수밖에 없었다.  행복은 많이 가진 것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

사진들을 보면 하늘이 참으로 푸르게 보인다.  늘 자랑스러워하는 한국의 가을 하늘이 비교될 정도로.  그 푸르른 하늘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은 충동마저도 인다. 

7,000미터가 되지 않으면 봉우리의 이름조차 주지 않는다고 하니, 놀랍고 놀랄 일이다.  그곳에서 내려보는 세상이란 얼마나 작을까.  그곳에서 품어보는 하늘은 또 얼마나 넓고 클까.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스스로가 얼마나 작고 초라한지, 자연의 그 위대함 앞에 다시 한 번 숙연해지는 마음이었다.  실제로 가서 두 눈으로 보고, 두 발로 그 땅을 밟아본 작가는 오죽하랴. 

낯선 만큼 신비하고, 때묻지 않은 만큼 순결한 그 땅이 호기심을 가득 품게 만들었다.  동시에 독립하지 못한 아픔과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까지... 이 책은 더 많은 미련과 궁금증을 남겨 놓은 채 책을 덮게 만든다.  아마도 그 다음 이야기는 우리의 눈과 발로 직접 체험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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