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처음 이용한 날짜 2002.9.7

주이용 인터넷 서점이 된 것은 2004.8.20

멤버쉽 등급 실버 획득 2005.10  (이 무렵 4만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2000원 추가 적립 알다...;;;)

멤버쉽 등급 실버에서 골드로 올라가다 2006.1

땡스투를 처음 해본 것은 2006.1.6(그 동안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몰랐음.ㅡ.ㅡ;;;)

땡스투를 처음 받아본 것은 2006.2.18

이주의 마이리뷰 당첨 적립금 오만원 받다. 2006.3.2 (마이리뷰 적립금 제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다.)

멤버쉽 등급 플래티넘 획득 2006.3

서재의 개념 터득(고객센터에 문의까지 했음) 페이퍼 처음 써 보다. 2006.4.11

결겨찾는 서재 등록해보다.  첫번째 서재는 "바람구두"님 서재.

첫번째 댓글남긴 서재도 "바람구두"님 서재.

주간 서재의 달인 처음 되어보다. 2006.5.2

주간 서재의 달인 두번째로 되다. 2006. 8.21

그리고 현재. 알라딘 서재질에 거의 중독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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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8-18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선배이십니다. 그려
많은 도움 주십시오.

마노아 2006-08-18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질한 것은 4개월 된 거죠^^;;; 헤헷, 다시 보니 쑥스럽네요^^

마노아 2006-08-18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핫, 알라딘 서재 폐인.. 여러 폐인 중에 참 건전한 폐인 같아요^^

marine 2006-10-01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에 자주 올라 계시는 것 같아요 비법 좀 부탁~~

마노아 2006-10-0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기에 저는 '리뷰'에 목숨 걸었어요. 점수를 보니까 리뷰에 가장 많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네다섯 개씩 쓰기도 했죠^^;;
그렇게 이름을 서재의 달인에 올리다 보니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어요. 그때부터는 리뷰를 좀 줄이고 페이퍼를 열심히 썼답니다.
제가 보니까 '댓글'과 '추천'도 점수에 반영되지 싶어요. 리뷰 전혀 안 써도 서재의 달인 매번 되시는 분들 있거든요.
요컨대, 그 서재가 얼마나 붐비는가,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에 주목하는 듯 싶어요.
하루에 리뷰만 여럿 올리는 것보다, 리뷰 쓰고 리스트 작성하고, 페이퍼도 올리고 하는 게, 더 점수에 잘 반영된다는 얘기... 진짜인지는 모르겠구요. 제 짐작에 그래요^^;;; 오늘 저 서재 1위했던데, 왜 1위 했는지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marine 2006-10-0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사실 리뷰 쓰기가 더 힘들지 않나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다 해도 매일 새로운 리뷰를 올린다는 건 좀 힘들 것 같아요 하여간 서재의 달인 적립금은 깜짝선물로 받아야 맘 편한 것 같아요^^

마노아 2006-10-02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엔 '커뮤니티'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아요. 단순 '리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활동... 그걸 중시하는 듯 보여요. 잘 모르겠지만요. 블루마린님 오늘 서재의 달인 1위 하셨더라구요. 축하해요. 깜짝 선물 요긴하게 쓰셔요~

marine 2006-10-02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알라딘에 완전히 낚였어요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동안 못올린 리뷰를 몽땅 올렸는데도 겨우 24위 밖에 안 되길래, 괜히 오기가 생겨서 진짜 있는대로 다 퍼다 올렸더니 느닷없이 1위가 된 거 있죠 나눠서 올렸으면 한 몇 주는 30위 안에 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마 서재지수 반영이 좀 늦게 되는 것 같아요

마노아 2006-10-02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12시 이전것만 반영되어요. 님께서 새벽에 한꺼번에 많이 올렸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그 다다음날 반영이 되어버린 거죠. 12시 땡이랍니다. 얄짤 없어요...;;;;;

marine 2006-10-02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제가 워낙 야행성이라... 그걸 몰랐네요

마노아 2006-10-02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질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더라구요^^;;;
 
선생님이 모르는 것 돌개바람 1
발레리 제나티 지음, 알랑 메츠 그림,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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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배움의 창이 되기도 한다.  그건 교육의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밀레나 선생님은 고지식한 편이고 일년 내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머리 스타일도 늘 같아서 다른 반 아이들은 이상타고 놀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반 학생들은 밀레나 선생님의 원칙을 지키는 바른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 반에 한 학생이 전학을 오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수업 중에 모자를 벗지 않아서 선생님이 지적을 해주었지만 들은 척도 안 한다.  분명 야단 맞을 거라고 여긴 아이들은 선생님이 그냥 넘어가시는 모습에 크게 놀란다.  아이를 맨 앞에 앉히기 위해서 이미 앉은 학생을 뒤로 보내는 것도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아이는 그곳 니스를 파리보다 못한 곳이라고 얕잡아 보며 아이들에게 시비를 걸고 끝내 싸우게 된다.  왜 싸우게 되었는지 이유도 묻지 않은 채 선생님은 전학온 학생의 편만 들고 나머지 학생들을 야단친다.

이쯤 되니 아이들은 모두 뿔이 나버린다.  대체 우리 선생님이 왜 이렇게 변한 것일까!

아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그 까닭을 알게 된다.  전학온 학생의 어머니가 몹시 편찮으셔서 요양차 오셨다는 것과, 그것 때문에 예민해졌을 아이를 배려해주기 위해 선생님이 특별히 신경쓰신다는 것.

어리지만 바른 판단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고심한다.  우리의 선생님을 되찾아 오기!

그래서 과제로 내준 발표수업을 연극으로 준비한다.  학생을 위한다고 생각했던 선생님의 생각에 문제가 있다는 것.  오히려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선 아이가 적극적으로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

발표를 듣고 나서 밀레나 선생님은 크게 깨닫는다.  결국 전학생을 데리고 가서 일대일로 얘기하신다.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  너를 위하는 길이 아니었음을 이제 알겠다고 고백한다.

선생님은 다시 예전의 고지식한, 그러나 바른 선생님으로 돌아오시고 전학생도 활기를 되찾고 어머니도 병이 나으시고 아이들은 모두 행복해진다.

어찌 보면 너무 교육적인 내용의 전개일 수도 있겠으나, 그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와,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맞추었다는 것이 놀랍고 인상적이다.  잘못을 인정하는 겸손한 선생님,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파하는 학생들, 스스로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그 적극성 모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선생님이 모르는 것... 학생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 인정할 때에, 모두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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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말미잘님 서재와 딸기님 서재에서 보고 나도 해보고 싶어서 문제 훔쳐왔어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19문 19답

1. 아이디와 아이디의 의미는?
▷ 마노아.  삼손의 아버지 이름.  성경책에 등장하는 이름들의 발음이 흔하지 않아서 따왔다.  고3시절 썼던 습작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다.

2. 자신에 대한 20자평.
▷ 소심쟁이.  길치,  귀얇고 입쌈. 늦게 타오르고 오래 감.  (딱 스무자!)

3. 나이와 하는 일?
▷ 말띠 처자.  학기 중엔 배워서 남주기. 방학 때는 언니 가게에서 무보수로 혹사 당함...;;;;

4. "내 서재의 책"(다섯 권 이내)
▷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조선 왕 독살 사건
▷ 로마인 이야기
▷ 바사라

5. 좋아하는 작가와 그 이유(다섯 명 이내) 

▷ 이덕일 : 역사책을 소설책보다 리얼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써서.(그래서 싫다는 사람 많지만..;;;)
▷ 박민규 : 놀랍고 탁월한 유머감각과 진지함의 절묘한 조화로.
▷ 김훈 : 철학적 사색을 그만의 고유한 언어로 풀어내는 문장력에 감탄해서
▷ 파울로 코엘료 :  그가 건드리면 신비롭게 느껴진다.
▷ 김혜린 : 인간에 대한 고뇌와 지극한 애정이 늘 담겨 있다. 

6. 즐겨 읽는 장르나 분야는?
▷ 역사, 인문, 교양, 만화, 동화

7. 무인도나 교도소에 가게 된다면 꼭 가져가고 싶은 책 세 권
▷ 토지(세권 가지고 어떻게 버티라고.ㅡ.ㅡ;;;) 

8. 요즘 관심을 가지고 읽고 있는 분야는?
▷ 눈에 띄는 대로 읽고 있음.

9. 기억 나는, 제일 처음 감동 받은 책은?
▷ 이해의 선물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렸던 단편)

10.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 김진 바람의 나라 다시 보기.

11. 책을 선택하게 되는 계기는?
▷ 필요에 의해서 찾기. (그게 공부든 재미든)

12. 책을 주로 어떻게 읽으시나요? (시간, 장소 등)
▷ 의자에 앉아서 본다.(누워서는 잘 못 본다), 지하철에서 책 읽기 좋아함.

13. 원하는 책을 구하는 루트는? (빌린다, 산다, 훔친다...)
▷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마일리지 적립으로 출판사 이용하기.;;;;

14. 현재 가지고 있는 책의 양과 주종을 이루는 분야는?
▷ 숨겨둔 책이 많고 주변에 빌려준 책이 많아서 셀 수는 없다. (사실 모른다!) 역사책과 소설책과 만화책이 비슷비슷할 듯.

15. '개인서고 소장사'가 있으면 간단하게 얘기해주세요.
▷ 글쎄... 만화책 모으다가 어무이께 혼나서 헐값에 팔고 다시 모은 역사? ㅡ.ㅡ;;;; 

16. 주변에서 책을 읽고 토론할만한 사람이 있나요?
▷ 있었는데 시집 갔고, 있는데 자주 만나기 어려움(그 사람은 전화가 없다.ㅠ.ㅠ)

17. 책을 읽는 이유는?
▷ 공부가 되어서, 재미로, 이 험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

18. 책 이외에 다른 문화생활(영화, 음악, 기타 등등)은 어떤 것을 즐기시나요?
▷ 공연 관람, 음악 감상, 영화 보기 기타 등등

19. 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은?
▷ 지구가 멸망할 지경이면 불쏘시개감이지만, 그 정도 위기 아니면 끈질기게 살아남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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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08-1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의 선물', 저도 참 좋아했어요. 폴 빌라드에 대한 포스팅을 조만간 올려볼께요. :)

마노아 2006-08-19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면 알라딘에선 아무 것도 안 나오더라구요. 이상타...책으로 갖고 싶은데 말예요.
 
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로도 유명한 듯 하지만 영화로는 보지 못했다.  주인공 배우가 멋있다고 여러 번 추천을 받았는데 어째 잘 안 보게 되었다.  대신 책으로 보게 되었는데 책은 아주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레벌루션 No.3가 더 재밌었지만, 이 작품도 그 못지 않게 시원하고 유쾌하고 쿨했다.

재일조선인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심각하지 않게, 비장미 대신 경쾌함을 줄 수 있다니, 작가의 감각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 책의 화자도 강조하지 않는가.  이것은 그의 '연애담'이라고. ^^

근래에는 일본 드라마도 몇 편 챙겨보긴 했지만, 일본 사회와 분위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럴 때에 그곳을 배경으로 한 책을 보면 읽혀지는 흐름 등이 있어 재미와 함께 공부도 되는 기분이다.  이렇게 양쪽의 경계에 모두 서 있는 작가의 글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본인의 약력이 소설의 배경에 상당히 영향을 주었을 텐데, 무거울 법한 소재를 무겁지 않게 다루는 것은 이 책 이후로 등장한 그의 소설에서도 줄곧 이어지는 분위기이다.  더 좀비스가 활약하는 이야기들에서도 사회의 부조리라던가 사악한 존재와 영향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절대로 유머감각을 잃는 법이 없다.(연애소설이 좀 다른 분위기였을 뿐)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참 좋다.  물론, 좋은 소재를 잘못 활용하면 유치해지기 쉽지만, 제대로 살리면 멋진 성장소설이 되고 유쾌한 연애소설도 되니까.  이 책은 둘 다 잘 살린 것 같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지만 미숙한 분위기는 잘 못 느끼겠다.

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에서도 재일 조선인 아버지가 나오던데, 이 책은 아직 구입해놓고 보지 못했다.  이 책 Go하고는 어떻게 다른 분위기일지 상상하는 것도 기분이 좋다.

그런데 재출간된 이 책의 표지 그림 분위기는 다 너무 우스꽝스런 분위기쪽으로 너무 기운 것 같다.  제목의 폰트 느낌은 괜찮은데 저 그림은, 솔직히 아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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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 1
신일숙 글 그림 / 달궁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신일숙은 예전에 인터뷰에서 아라비안 나이트를 꼭 그리고 싶다고 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그리면서 아랍권에 관한 공부는 거의 전문가 수준에 뒤지지 않을 만큼 했다고 본인이 자신했기 때문에 이 책을 쓰는 데에 그 이상의 적격자는 없을 것 같다.

올컬러로 그렸기 때문에 책값이 좀 나갈 거라고 짐작했지만 역시였다^^

책 중간중간 아랍권 문화에 대한 설명이나 아랍어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학습효과는 좋지만 내용의 진행을 방해하는 것은 좀 불편하다.  맨 뒤로 뺐어도 읽을 사람은 읽고, 중간에 끼어도 안 읽을 사람은 안 읽는데 말이다.

그리고 책 규격이 가로폭이 넓어서 책장에 꽂아두면 삐쳐나온다. 요샌 책 사이즈가 워낙 다양해서 이 책만 튀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이 전권 시리즈로 나오지 않으면 상당히 화가 날 것 같다.^^;;;

처음에 아라비안 나이트 말고도 여러 고전이 만화가의 손을 거쳐 나오는 듯하더니 중간에 흐지부지된 느낌이다.  시작했던 만큼 끝을 봐줬음 한다.  도대체가 우리나라 만화들은 중간에 끊기거나 품절, 절판이 너무 많다.  출판사 사정이 안 좋아서 그렇게 되는 거겠지만, 뭔가 작품에 대한 사명감을 더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품은 재밌다.  그림도 예쁘고, 이야기도 흥미롭다.  첫날 밤 이야기가 너무 짧은 것에 비해 둘째 날 이야기는 너무 긴 것이 시간 배분을 잘 못한 것 같지만 내용상 어쩔 수 없으니 별수 없다.

한승희 버전의 천일야화도 요새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쪽은 패러디와 변형에 창조성을 주었다고 한다면, 이 책은 좀 더 원작에 충실한 편이다.  둘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  바라건대 중간에 끊기지만 않으면 된다.

10권 예정이라고 했으니 부디 완결 내주기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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