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갈비탕을 먹었는데, 국물에 둥둥 떠있는 가느다란 다리가 신경쓰이는 거다.
건져 보니 모기다.ㅡ.ㅡ;;;;
서빙하시는 분 불러다가 이리 되었노라 말했더니, "어머, 모기가 빠졌네~ 죄송해요."하고 가버린다.
새로 끓여달라고 할 생각은 없었지만, 물어는 봐야 하지 않는가.
그냥 말로 죄송하다고 하고 때우다니...
하다 못해 만두 서비스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거 먹고 나오면서 영 찝찝했다. 모기보다 업주 측이 더 나쁘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