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로 들어가서 하수도 보수에 나섰던 인부 4명이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렸습니다.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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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일부만 옮겨왔다.  세상에... 낮에 갑자기 엄청 비가 와서 나도 우산 갖다 주다가 쫄딱 젖어서 돌아왔는데, 그 순간에 작업하다가 네명씩이나 사망하다니...ㅠ.ㅠ

요즘엔, 정말 재수 없으면 죽는 것 같다.  군대 보냈다가 말도 안 되는 사고로 죽어 돌아오질 않나...  딱히 사연이 없어도, 여차하면 죽는다.(물론, 사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저번엔 돈암동에서 맨홀 뚜껑이 날아가 길 가던 행인을 쳐서 사망시켰는데, 그 행인은 집이 상계동인가 그랬다.

정말 무섭다.  그리고 고인 되신분들이 너무 가엾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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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8-27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쪽에서는 오늘 비가 왔었군요. 정말 어이없는 죽음이죠.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해요.

마노아 2006-08-27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무섭게 비가 내렸답니다. 그러다가 다시 그치고 또 무섭게 내리기를 반복했죠. 가족들은 얼마나 황망할까요. 이런 이별을 누가 짐작이나 했겠어요ㅠ.ㅠ

가넷 2006-08-27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모든 이별이 그렇지만... 가족들은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요.
명복을 빕니다.ㅠ.ㅠ;

마노아 2006-08-27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죠. 오늘은 젖은 하늘에 젖은 소식이었지만요ㅠ.ㅠ 가족들이 덜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