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한 이후 매장에 나오질 못했는데, 내일이 쉬는 토요일이어서 오늘은 다시 매장 모드.
이번 여름에 단골 손님이 된 분이 오셨는데, 결제하실 때 yes24올앳 카드를 내미는 것이다.
엇, 나도 올앳 쓰는데... 했더니 책 사는데 추가 적립 어쩌구 한다.
그래서 받아 말하기를, 저는 알라딘에 올인했습니다!라고 하니,
자신이 알라딘 사장님을 안다는 것이다. 아니 어떻게???
웹디자인쪽 일을 하는데 아마 개인적으로 안다는 게 아니라 업무상 한 번 미팅을 가졌던 것 같다.
하여간, 얘기하다가 알라딘의 마일리지와 상품 할인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니,
싸게 사는 나야 좋지만, 많이 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플래티넘 멤버십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는 한데 최근 적립금 구매가 잦다 보니 3개월 구매 금액이 골드를 향해 가고 있다.
음.. 분발해서 다시 플래티넘 연장을 시켜야겠다.
알라딘에게 충성을???
잘못 배달해 온 화장품도 그냥 쓰기로 하고.. 푸하핫....;;;;;
요즘 알라딘 러브 모드닷.(>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