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쓰던 글이 날아가 버렸어..ㅜ.ㅜ

임시 저장도 안 되어 있고... 저장 설정되어 있는데 바보같이 기억을 못하네. 멍텅구리 페이퍼 같으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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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라 당스


시네코드에서 하는 발레 관련 영화라고 하니 신뢰가 갔다. 결과적으로는 실패였지만...;;;


지금까지 내가 본 음악영화와 춤 영화는 대체로 좋았는데, 올해는 예외가 몇 개 생겼다. 로큰롤 인생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다큐로 진행했는데, 다큐로 찍어도 재밌는 영화는 얼마든지 있지 않던가. 하지만 이 작품은 다큐의 지루함을 너무 많이 들고 와버려서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을 견디기 힘들었다. 입구에 사람만 앉지 않았어도 방광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갔을 것이다.(끙!)



영화 초반에는 이들이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해서 흘리는 처절할 정도의 땀과 노력, 연습의 연습이 숭고하고 멋져 보여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게다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온갖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에서 종합 예술로서의 발레에 대한 경의감마저 들었다.




한땀한땀 장인의 손길이 구석구석에 미치는 중!



이들의 도약과 회전은 얼마나 멋지고 근사하던가! 그러나 문제는 영화의 지루함이다. 구성이나 편집도 산만하고, 한 장면을 너무 오래 끌고, 기대했던 공연 씬에서는 심지어 그로테스크하기까지 했다. 현대 무용이었는데, 어린이 둘에게 붉은 페인트를 마구 뿌리고, 광신도들의 종교 의식을 연출하기까지 했는데, 적응도 안 되고 무섭기까지 했다. 


앞에서 말했듯이 너무 길기까지 해서 졸다 깨고 졸다 깨고 하는데도 영화가 안 끝나....;;;;


배급사 쪽에서 영화 표도 만원으로 고정해 놔서 다른 영화들보다 더 비싸게 표를 끊었는데, 기대와 달리 만족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실컷 졸아 놓고는 별점 주기는 민망하지만, 아무튼 나의 별점은 셋!










69. 소원


이 영화는 사실 조심스러웠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 사건이라는 게 얼마나 민감하고 아픈 이야기였던가. 자칫하면 신파로 흘러서 '7번 반의 선물' 같은 찝찝함을 줄 것 같았다. 그래도 이준익 감독이니까, 믿고 보자는 마음으로 극장에 들어섰다. 다행히 영화는 내 우려를 모두 씻어 주었다. 상처를 이야기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회복을 말하였고, 우리 법이 갖고 있는 구조적 모순과,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안고 가야 할 기막힌 트라우마까지 모두 짚고 넘어갔다. 게다가 좀 식상하지 않나 싶었던 설경구까지 연기 내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군더더기 없는 영화였다. 이준익 감독! 은퇴하지 않길 잘했어요!!



엄지원의 연기가 발군이었고, 붉게 충혈된 눈의 설경구 모습도 좋았다. 재판 과정에서 터뜨리는 연기와 삼키는 연기 두가지 모두를 찍었다고 했다. 폭발하는 것보다 그것을 삼키는 쪽을 설경구는 원했는데, 그의 판단이 더 좋아 보인다. 그쪽이 이들이 삶을 추스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고 믿는다. 



그나저나 코코몽의 정체가 소세지였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난 여태 원숭이인 줄 알았는데....;;;;;











70.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김윤석의 영화를 늘 좋아했고, 여진구는 또래 아역 배우 중에서 연기가 탁월한 아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나의 기대는 크게 어긋나지는 않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김윤석의 연기가 앞서 그가 비슷한 배역을 맡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차갑고 잔인한, 그러면서도 건조하고 마초적인 느낌이 반복되어서 다소 식상해졌고, 여진구는 연기를 잘했지만, 시나리오 상으로 이 아이의 감정에 대한 동의가 별로 안 되었다.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이야기는 고대로부터 오래오래 이어온 이야기지만 그 자체로 뻔하지는 않다. 다만 어떻게 소화시키느냐가 문제인데, 이 열일곱 소년의 감정은 지나치게 빠르게 정리된 게 아닐까 싶다. 이경영 부부는 그렇게 착하게 살아온 삶에 대한 결말이 너무 비극적이어서 마음도 안 좋았다. 


김윤석은 다음 작품에서 좀 변화가 필요해 보이고, 여진구는 이대로만 자라되 조금 더 슬림해지면 좀 더 멋질 것 같다. 몸의 선과 목소리가 모두 굵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답답해 보였다. 뭐 아직 더 자랄 나이이지만...












71. 프리즈너스


작년에 내가 보았던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았던 작품이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이었다. 그 감독의 작품이라는 소개에 두번 고민하지 않고 바로 극장으로 향했다. 두시간 반이 넘는 긴 영화였는데, 한순간도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게 하는 몰입감을 보여주었다. 이야기가 아주 꽉 찬! 게다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인간과 종교에 대해서, 구원과 심판에 대해서 아주 심도있게 전개해 나갔다. 이 영화는 평점도 일반 관객 평점과 기자들 평점이 거의 비슷했다. 기자들 평점이 평소 박한 것에 비해서 높게 나왔지만 관객 평점은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7점대) 좀 의외였다. 역시 좀 길어서인가???


암튼! 스포일러는 말하지 않겠다. 올곧이 감상했으면 한다. 한달 사이에 딱히 이변이 없다면 올해의 영화로 나는 이 영화를 꼽을 듯하다. 작년에 이어 2관왕 찍는 것인가? 


아, 주인공 중 하나인 제이크 질렌할이 매기 질렌할의 남동생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 그러고 보니 눈썹이 처진 것이 닮았네...ㅎㅎ










72. 그래비티


올해 가장 찬사를 받은 영화가 바로 이 그래비티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내게는, 가장 불쾌했던 극장에서의 기억으로 가장 속상했던 영화가 되고 말았다, 아흐 동동다리...


난 이 영화를 용산 cgv에서 4dx로 예매했다. 3D 아이맥스를 권하던데, 한술 더 떠서 더 비싼 좌석을 고른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나와 내 양 옆까지 4명의 좌석은 의자 고장으로 작동이 되질 않았다. 앞뒤로 모두 의자가 움직이는데 우리들 의자만 정적...;;;;;


결국 우리들은(물론 우리는 모두 일행이 아니다!) 주섬주섬 빈 자리로 이동을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영화 시작하고 늦게 도착한 관객이 있었다. 어두우니까 이 사람들은 우리가 비워낸 그 줄에 앉았다. 우리는 불안했다. 저들도 곧 일어날 텐데, 그럼 자리를 이동할 것이고, 그때 이동하는 자리가 내가 지금 앉은 자리면 어떻게 하나... 


우려했던 대로 몇 분 뒤 이들은 일어났고, 이들의 원래 자리는 뒷줄로 이동한 내 오른쪽 두 사람의 자리로 판명났다. 다시 이동이 시작됐다. 여기서 끝났으면 다행이지만, 늦게 들어온 팀이 또 있었다! 이들도 역시 앞서 들어온 사람들처럼 우리가 일어섰던 자리에 앉았고, 차례대로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이들의 원래 자리는 내 왼쪽 자리에서 앞으로 이동한 남자의 자리였다. 다시 자리 대이동이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하아, 이러니 영화에 집중할 수가 있냔 말이다. 초반에 조지 클루니가 속사포 랩(?)을 쏟아내며 수다를 떨던 유쾌한 장면들은 모두 놓쳤고, 그 후로도 너무 화가 나서 영화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어느 정도 마음을 다스렸을 때에는 워낙 짧은 영화였기 때문에 거의 끝날 때 쯤이었다. 


당연히 영화 끝나고 매표소로 가서 항의를 했는데 더 화가 나는 말을 들었다. 낮 시간에 고장난 걸 미리 알아서 그 자리에 못 앉게 안내를 하려 했는데 실수로 놓쳤다는 것이다. 헐! 사전에 인지하고도 그 자리에 관객을 앉혔다는 게 정말 화가 났다. 녹음된 멘트를 플레이 시키는 듯한 진심 없는 사과도 짜증이 났고, "저희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시잖아요."라는 매니저의 대꾸는 더더더 화가 났다. 일부러 안 했어도 책임이 있고, 한글날 하루 뒤에 맞닥뜨린 어처구니 없는 존댓말도 화가 났다. 그 와중에 뭔들 화가 안 났겠는가. 


암튼, 난 고객센터에도 항의글을 남겼고, 회사에서는 죄송하다며 영화표를 두장 보내주었다. 근데 근래 정신 없는 와중에 영화표 잃어버림...;;;;; 


하여간, 영화 관련 소식을 듣다 보면 모두가 이 영화에 대해서 찬사를 쏟아내는데, 심지어 별점 박하기로 유명한 이동진 평론가마저도 별점 다섯 개를 주었는데, 그런 영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 가장 분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영화는 참 좋았다. 달랑 두 배우밖에 안 나오고, 그나마 조지 클루니가 생각보다 일찍 스크린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산드라 블록 원톱 영화에 가까운데도 지루하기는커녕 박진감마저 느껴졌다. '그래비티'란 제목은 '중력'을 뜻하지만, 영화의 주 배경은 무중력 상태의 우주라는 아이러니함도 좋았다. 우리가 동경을 담아서 바라보는 대상의 우주가 이토록 무섭고 고독한 곳이라는 것도 인상 깊었고, 아이를 잃은 뒤 삶의 의지마저도 잃고 정처 없이 차를 달리기만 했던 산드라 블록이 제 의지로 지구로 돌아갈 살 마음을 먹었다는 것, 거기 누구 없냐고 주파수를 돌리며 누군가를 애타게 찾았을 때, 말도 통하지 않는 상대의 목소리가 잡히고 개짖는 소리가 들렸을 때 가졌던 그 안도감과 평온함까지... 모두 짧지만 굵직한 여운을 주었다. 마지막에 지구에 돌아왔을 때 드러나 그녀의 복근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 넘치는 다리는 또 어떠했던가! 20년 전 '스피드'에서 처음 만났던 산드라 블록이다. 그 20년 동안 가장 매력적인 배역이었다. 이 작품 보고 나서 얼마 뒤 '투 윅스 노티스'를 보았는데, 더 젊었을 적 그녀보다 이번 작품에서의 그녀가 훨씬 좋았다. 외모도, 연기도...


이 작품을 만들 때 제작사 측에서 요구한 것들에 대해서 들었는데 실소가 나왔다. 지극히 상업영화적인 요소요소들이었는데, 그 요구를 모두 들어주었으면 이 작품은 졸작 중의 졸작이 되었을 것이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만세!!!


비록 황당한 극장 때문에 기분을 완전히 망쳤지만, 그걸 뺀다면 영화는 아주 좋았다. 더 좋을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쉬울 뿐!













73. 밤의 여왕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를 본 것은 순전히 이승환 때문이다. '원더풀 라디오'를 연출한 김제영 감독의 차기작인데, 이승환이 이 영화에 투자를 한 탓에 보고 싶어졌다. 영화는 좀 식상한 내용이었고, 그나마 배우들이 예쁘게 나오고 감초 역할을 해주는 조연과 까메오 덕분에 그럭저럭 시간이나 돈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드림팩토리 어쩌면 좋아...;;;;;



아무래도 눈 때문인지, 김민정은 팜므 파탈 쪽이 더 어울려 보인다. 남편 천정명이 착각하고 있던, 혹은 믿고 싶었던 순진하고 여린 아내는 좀 안 어울렸다. 요염한 댄스는 전문가에게 배웠겠지? 생각해 보니, 예전에 채시라가 몰락한 부잣집 딸로 나와서는 복수하기 위해서 클럽에서 춤추던 장면이 가장 야했던 것 같다. 그 드라마도 한 20년은 된 것 같다. 제목도 기억 안 나는...;;;;


무튼! 이 영화에서 가장 빵 터진 것은 박진영의 출연 장면이었다. 아, 정말 잘 어울렸다. 공기 반 소리 반보다 더 잘 어울려!












74. 공범


소재가 관심이 갔다. 배우들도 연기 잘 하는 이들이니 기대도 좀 됐다. 긴장감도 있었고, 연기도 흠잡을 데 없었고 괜찮았는데, 그래도 영화는 함량이 좀 부족했다. '공범'이라는 제목은 수긍이 갔지만, 범행 동기에 대한 공감이 별로 가지 않아서 말이다. 마지막에 엄마가 죽을 때의 고해성사도 반전을 위한 반전 같은 설정이라 도리어 식상하기까지 했다. 



손예진의 이 머리 무척 마음에 든다. 어려 보인다. 감시자들에서 한효주 머리 스타일도 이렇지 않았던가? 대체로 내가 이런 머리를 좋아하나 보다. 나도 한동안 저 비슷한 머리 하고 다닌 적이 있는데 비주얼은 참 차이가 나는구나. 뭐 당연한 거지만...










★☆


75. 톱스타


이 영화는 큰 시스터가 보고 싶어했다. 거절하기 그래서 보고 왔는데, 아주 좋지도 않았지만 퍽 나쁘지도 않은, 그만그만한 영화였다.  


톱스타의 매니저를 하다가 뜻하지 않은 기회로 스타가 되어버린 엄태웅. 욕망과 야망은 출중했지만 촌티는 벗지 못한 거친 남자 역할에 무척 잘 어울렸다. 젊고 예쁘고 돈도 많은 제작자 역할의 소이현은 너무 가진 게 많아서 비현실적이었지만, 아무튼 화면에서 참 예뻤다.



더 예쁘게 나온 장면이 많았는데 마땅한 사진이 없는 게 살짝 아쉽다. 


이 작품은 박중훈이 연출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바닥의 이야기가 더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저런 일들이 많을 것 같다. 누군가는 저렇게 바닥으로 추락하고도 다시 기어 올라오지만 그대로 매장되는 이들도 참 많을 것이다. 


극중 김민준이 맞닥뜨린 상황은 누가 봐도 위태로웠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를 홀로 두고 모두 돌아가버린 게 황당했다. 당연히 자살과 같은 극단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곁을 지켰어야 하는 게 아닌가...ㅜ.ㅜ 그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다가 지우고 다시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고른 메시지가 울컥!하는 느낌을 갖게 했다. 그게 진심이었든, 혹은 칼을 감춘 마음이었든 그의 진심은 모두 전달됐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김민준은 포지션이 참 애매하다. 다모로 처음 얼굴을 내밀었을 때에는 주연 대우였는데, 이후로는 조연으로 출연하면서도 '특별출연'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는 그런 배우였다. 캐스팅 하는 쪽에서도 좀 어정쩡하게 느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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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3-12-01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D영화 별로였는데, 그래비티는 왕십리까지 가서 봤어요. 호빗2는 용산CGV에서 보려고 하는데, 의자 고쳐놨겠죠?

마노아 2013-12-01 23:11   좋아요 0 | URL
제가 호빗 1을 용산에서 봤어요. 그때가 처음으로 4DX를 본 거여서 이번에 그 효과를 기대하고 갔던 거였죠. 지금은 고치고도 남을 시간이 흘렀네요. 극장 쪽에서도 항의하는 손님한테 데어서 관리를 좀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비연 2013-12-01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비티 하나 봤네요 이중에서. 그냥 그랬다는. 조지 클루니 나오는 분량 적어 속상한..ㅜ

마노아 2013-12-01 23:12   좋아요 0 | URL
조지 클루니 정말 짧게 나왔죠? 저도 그부분이 아쉽더라구요. 영화도 90분 정도로 전반적으로 짧은 편이었고요. ^^

transient-guest 2013-12-03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는 20개관 멀티플랙스에서 안본 영화가 없던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지간해서는 극장에 갈 시간이 나지 않네요. 푹신한 객석에 파묻혀서 본편보다 더 재미있다는 예고편을 보는게 참 좋았는데 말이죠. 부럽습니다.ㅎㅎ

마노아 2013-12-04 15:22   좋아요 0 | URL
우와, 20개 관이란 어디인가요! 길 잃어버릴 염려가 있는 곳이군요! 제가 11월에 굉장히 바빴는데 그 와중에도 극장 가서 영화를 꽤 여럿 봤어요. 거의 습관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