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성취도 평가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된 시험이 진행 중이다.
드물게 소신을 내세워 조퇴하는 학생도 있지만 많은 아이들이 이때를 기회 삼아 땡땡이를 치고 있다.
사방에서 조퇴하겠다는 아우성에 시끄럽다.
그나저나 아침엔 좀 살 만했는데 오전 11시 경부터 죽겠다. 발바닥은 자주 아팠는데 왜 손바닥까지 아픈 걸까...ㅜ.ㅜ
나야말로 조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수업 하나만 더 하면 되는데 시험 끝난 직후와 방학 사이의 수업은 참 힘들다.
그래도 꿋꿋이 수업 진행 예정...ㅎㅎㅎ
어제 반쯤 풀린 눈으로 동이를 시청하다가 까무러치듯 잠들었는데 언니가 보낸 문자를 늦게 확인했다.
조카 녀석 방학 기념으로 슈렉 포에버를 보여주고 싶다는 이야기.
아, 그러니까 결론은 그거였다.
맥스무비 영화 할인 쿠폰 남으시는 분~
제게 좀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