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되어 안타까웠던 책인데 살림에서 다시 나왔다. 

표지는 실제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냥 보기로는 옛날 버전이 더 마음에 든다. 

띠지가 영화의 한 씬을 쓴 모양인데 다 찍은 영화를 대체 언제 개봉할 건지... 개봉 날짜가 잡혀서 책이 재판되어 나온 걸까? 

번역자도 그대로이니 책 내용도 그대로겠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했는데 그 후의 소식이 몹시 궁금하다. 다음 작품 얼른 써주세욧!!! 

사랑 얘기를 생각하니, 문득 죠 블랙의 사랑이 생각났다. 다시 보고프다. 

토노 작가의 치키타 GUGU 4편. 왜 이리 빨리 출간되나 했더니 예전에 나왔던 책이 절판되면서 새로 나온 거란다. 

일본에서는 8권이 완결. 국내 출간은 4권까지였다. 그러니까 이제 다 따라잡은 셈. 그동안 기다렸던 독자들은 5권이 얼마나 목메여 기다려질까. 난 아직 1권만 사두고 못 읽었는데... 

마틴 앤 존 9권이 출간됐다. 윙크로 이미 다 본 까닭에 신간이 나오면 랩핑도 안 뜯은 채 보관하기 일쑤지만, 그래도 이 아니 반가울 쏜가!!! 

 

 

이덕일씨 신간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그간에 썼던 내용들이 중복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그들이 숨긴 진실'에 방점을 찍어 하나로 묶어냈다는 게 주목된다.  

여기서 그들은 한국사의 기득권과 주도권을 쥐고 살았으면서도 역사 앞에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을 말할 것이다.  

얼마 전 십만 양병설과 관련해서 어느 교수님과 오고 간 공방전이 떠오른다. 포장은 그럴싸 했지만, 그때 그 분 논리가 참 빈약했던 기억이 난다. 

그나저나, 정말 책 많이 나온다. 지금도 출간 준비 중인 책이 있으니 말이다. 

 

꺄 아 ! 설희 4권이 나왔다.  

오늘 출간인데 이미지도 오늘 뜨다니! 알라딘으로선 드물게 발빠른 이미지 업로드.^^ㅎㅎㅎ 

모처럼 세이가 표지를 장식했다. 기대 만빵이다. 

무스탕님 이벤트 당첨되었는데 이 책 사달라고 졸라야지.  

같이 고른 책은 김동성 작가가 그림을 그린 꽃신. 평점도 좋다. 그림에서 벌써 호감이 간다. 꺄우~ (>_<)


댓글(9)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09-08-2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를 보면 잘 알 수 없어서 방금 검색해 봤어요. 남녀 주연이 누구인지. 남자는 에릭 바나, 여자는 레이첼 맥아담스네요.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 둘을 대입시켜도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갑자기 영화가 마구마구마구마구 궁금해지는거 있죠!!

태그는 가슴이 시려요, 마노아님. ㅜㅡ

... 2009-08-21 15:54   좋아요 0 | URL
에릭바나, 레이첼 맥아담스 따로따로는 좋은데, 둘이 같이 있으면 어울릴까 싶어요....

그리고 이 작가 신작 냈던데요?

마노아 2009-08-21 16:06   좋아요 0 | URL
에릭 바나는 알고 있었는데 여주인공은 전에 찾아보고도 또 까먹었어요. 어떤 느낌의 배우인지 모르겠어요.^^;;;
아, 저의 시린 가슴을 이해해주는 다락방님...!!

브론테님! 신작이 있어요? 알라딘에선 검색 안 되던데... 다른 발음으로 검색을 해야 하나요? 오잉오잉....(>_<)

... 2009-08-21 16:29   좋아요 0 | URL
Her Fearful Symmetry 인데요, 지금 알라딘 검색해 봤더니 미출간이라고 나와서 다시 아마존 보니까 9월 29일 발간하는 걸 예약주문 받는 거였어요. 전 이미 나와있는줄 알았는데.. 죄송.

http://foreign.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1439165394

http://www.amazon.com/Her-Fearful-Symmetry-Audrey-Niffenegger/dp/1439165394/ref=sr_1_3?ie=UTF8&s=books&qid=1250839264&sr=1-3

윗 쪽에 알라딘과 아마존 주소 남겨놨어요. 영국에 사는 이모가 암으로 죽으면서 아파트를 미국에 사는 자신의 쌍동이 동생의 딸 두명에게 남기자, 이 딸들이 런던으로 옮겨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인데, 왠지 비밀스런 일들도 있을 것 같고 여전히 SF적일 것도 같고 그러네요...

요즘엔 소설들이 거의 시차없이 번역되기도 하는 것 같덴데, 마노아님이 출판사에 요청하시면 곧, 우리나라에도 나오지 않을까요? ^^*

마노아 2009-08-21 16:38   좋아요 0 | URL
오! 아마존에 처음 들어가본 것 같아요..;;;;
친절한 브론테님! 원서 표지를 보니 팀버튼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이한 느낌에 가슴이 막 두근거렸어요.
내용도 흥미로워요. SF 장르는 특히나 발상이 너무 독특해서 신기할 때가 많지요.
아, 제가 출판사에 이메일이라도 보낼까 봐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쌩유~

... 2009-08-21 18:21   좋아요 0 | URL
아, 맞다 팀 버튼 영화같은 느낌! 어쩐지 이 표지가 어디서 본듯한 것같더라니... 아마존 페이지에 작가나오는 비디오 클립에서 저도 이 작가얼굴 처음 봤어요. ^^

마노아 2009-08-21 19:01   좋아요 0 | URL
약간 음산한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아, 근데 저는 이 작가 얼굴이 어쩐지 한 번 본 것 같아요.
혹시 외서 표지에 얼굴이 나왔나 찾아봤는데 아니네요.
이 책 소설 책 날개에 사진이 있나 집에 가서 찾아보려고 했더니, 앗! 알라딘 미리보기 기능으로 확인 가능하네요. 역시 책 날개에 사진이 있어요.^^

하루(春) 2009-08-21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개봉날짜 잡혔을 듯... 이 영화 샌디에고(아마도 미국 전역)에서 개봉해서 저 지난주에 봤거든요. 띠지, 영화의 한 장면 맞습니다. 영화 제목이 흥미로워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는 별로였어요. 재미없더라구요. 지루하고, 대체 뭘 말하려는 건지도 잘 와닿지 않았어요. ^^; 제 룸메이트는 책부터 읽었는데, 책이 훨씬 낫다더군요. 참고하세요.

마노아 2009-08-21 16:07   좋아요 0 | URL
하루님! 미국에서도 꽤 늦게 개봉했네요. 이런 영화는 날 추울 때 봐야 할 텐데 이렇게 더운 시즌에 하다니...;;;;
책은 저한테 너무 좋았어요. 제 인생의 책 중 하나랍니다. 영화를 아주 큰 기대는 버리고 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잘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