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만지는 입체 세계지도 직소퍼즐(188조각)-학교용 /초등교과연계
동원ESI
절판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흐릿하군요.
가장자리를 남겨두고 퍼즐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가로 1m 세로 70cm로 꽤 사이즈가 큽니다.
가장자리는 고정되어 있어요. 뒷판은 세계지도 모습 그대로의 종이판이지요.
원한다면 떼어낼 수 있는데 난이도가 올라가겠죠?
그렇지만 붙여놓고 하는 게 훨씬 나을 겁니다.
보관하기도 그렇구요.

떼어낸 조각들이에요. 큼직하지요?
설명에는 국경선 모양대로 퍼즐 조각이 있다고 하는데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워낙 넓은 땅 덩어리는 몇 개로 쪼개 있고,
워낙 작은 곳은 몇 개의 나라들을 묶어서 조각을 만들었지요.
대한민국은 작아도 한 조각입니다.ㅎㅎㅎ
1,000피스짜리 세계 지도 퍼즐을 맞춰봐서 아는 거지만, 큰 조각이 절대적으로 학습 효과가 좋습니다.
작은 조각들은 맞추다가 성질 버려요..;;;;

가장자리부터 채워가는 중입지요.
초등학생들 세 명을 데리고서 해봤는데 무척 즐거워 했답니다.
사실은 저도 재밌어서 애들 보내고 혼자서 더 해봤답니다. (그때 찍은 거..;;;)
조각들이 스폰지로 되어 있어서 끼워넣을 때 푹신한 느낌이 좋아요.
그래도 종이느낌의 질감인지라 꺾으면 접힙니다. 조심조심 다루기~!

같이 따라온 독도 학습지(?)
독도 따라 그리기, 독도에 대해서 공부하기.... 뭐 이런 공부가 가능할 듯합니다.
바다 사진을 보니 시원해서 좋더군요.

보드마카로 쓰면 잘 지워집니다.
다만 지우개가 지저분하면 조각틈 사이로 검은 재가 들어가니까 차라리 깨끗한 휴지로 지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큼직한 조각들을 붙이면서 새삼 지도 공부를 합니다.
이 나라가 여기 붙어 있구나.
이 나라는 이만한 크기구나.
여기 이런 바닷길이, 비행기 길이 지나가는구나... 하면서요.
내일(아차 오늘이구나!)도 애들 데리고 한 차례 더 해볼 생각이랍니다.
방학 맞이 특강 시간이었는데 나라 이름과 수도 이름을 노래로 익히고,
그 나라에 대한 중요 이야기들을 몇 가지씩 해주고 넘어갔어요.
그 다음에 마지막 게임으로 퍼즐을 맞췄죠.
숙제는 노래 외어오기.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귀가했답니다.
내일은 2절 배울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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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8-05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즐 맞추기 아이들 좋아하지요. ^^ 학교에서도 중1아이들 데리고 이거 한시간 수업 꼭 해요.
요즘 우리집은 이것 말고 아예 커다란 세계지도를 벽에다 붙여버렸어요. 우리집 애들이 오며 가며 나라찾기 수도찾기 하면서 놀아라고요. (뭐 엄마의 음흉한 속셈이죠... ㅎㅎ)

마노아 2009-08-05 00:32   좋아요 0 | URL
어른도 이렇게 재밌는데 애들이 깜박 죽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집에 세계지도 붙여놓고 싶어요. 붙일 벽이 없다는...ㅜ.ㅜ
엄마의 음흉한 속셈은 현명한 교육법이군요.^^ㅎㅎ

bookJourney 2009-08-05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 1888 조각으로 보고 허걱 했다가, 188조각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관심 급상승 중이에요.
집에 이미 세계지도 벽걸이가 있는데 ... 이 퍼즐을 보니 꾸울꺽~ 욕심이 나네요. ^^

마노아 2009-08-05 09:51   좋아요 0 | URL
1888조각은 식겁이에요.^^
설명에 보니까 바닥에 깔아놓고 밟아주면서 놀라고 되어 있던데요. 이러다가 거실 바닥도 차지하는 것 아닌가 몰라요.^^ㅎㅎㅎ

조선인 2009-08-05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당기네요. ^^

마노아 2009-08-05 09:51   좋아요 0 | URL
오, 해람이 말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