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를 무척 인상 깊게 보았다.  
내용도 감동이었지만 수채화로 그린 그 풍부한 감성의 그림은 감동 그 자체! 

그 이세 히데코의 신작이 나왔다. 얼쑤~!  

미리 보기를 살펴보니 글씨는 많지 않고 그림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스타일인가 보다. 구름의 전람회라니, 제목도 근사하지 않은가! 

이런 책은 조카용이 아니라 내 책으로 소장해야 한다. 

(사실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도 내 책으로 소장중...^^;;) 

나의 형 빈센트는 테오 이야기인가 보지...하며 슬쩍 지나갔는데 작가가 이세 히데코라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밖에 없다. 

내일 시내를 나가야 하는데 교보도 같이 들를까 보다. 그나저나 비가 너무 많이 오지 말아야 할 텐데...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이 책은 네꼬님 리뷰로 기억에 남는데 그림이 이세 히데코였다. 오홋, 관심 플러스 알파다. 

의도한 바가 아닌데 책 크기가 어째 미끄럼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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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7-17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른들 책인줄 알았는데 아이들 책이네요.^^
마노아님은 글씨보다 그림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림을 보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하려면 무척 힘이 드실텐데...
정말 대단하세요! ^^
저도 구름의 전람회가 마음에 들어요

마노아 2009-07-17 10:38   좋아요 0 | URL
어려서부터 만화를 너무 사랑했던 것도 그런 이유인가봐요. 그림에 더 꼿히는 것 말이지요.^^
서점 가서 실물을 먼저 보고 와야겠어요. ^^

무스탕 2009-07-1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요 책 저도 네꼬님 리뷰에 낚여(그래도 좋아요 >_<) 구매해 놓고 아직 안읽었지 뭐에요..;; 정성이한테만 읽어! 윽박지르고요.
저도 빨리 읽어봐야 겠어요 ^^

마노아 2009-07-17 14:28   좋아요 0 | URL
그렇게 우리가 건져올린 책이 무수히 많지요. 어저께 1300여 개에 달하는 알라딘 구매 상품을 죄 들여다 보면서 반성했어요. 이렇게 사놓고 이렇게 쟁여두고 이렇게 잊고 있구나...싶어서요..;;;;

무스탕 2009-07-17 14:53   좋아요 0 | URL
그 점에서 마노아님도 저를 엄청 질러대신 장본인중 한 분이라는거 모르시지않죠? ^ㅠ^

마노아 2009-07-17 14:56   좋아요 0 | URL
아하핫, 요주의 인물 되는 걸까요? ^^ㅎㅎㅎ

같은하늘 2009-07-1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를 빌려 본후 사고싶다는 생각을 꾹꾹 누르고 있는 1인...ㅜㅜ
알라딘에 오면 자꾸 지름신이 강령을 하다는...

마노아 2009-07-17 16:41   좋아요 0 | URL
가끔 를리외르 아저씨가 중고책으로 나온답니다. 물론 배송료를 없애기 위해서 책을 더 사게 되지만요.^^

순오기 2009-07-17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는 유일하게 아무도 안 빌려줘요~ 절대 못 빌려줘요. 구겨지고 손때 묻을까봐!^^
나의 형 빈센트는 나도 살려고 생각해요.
일본서점에서 봤던 '천의 바이올린' 참 괜찮았는데 아직 번역판이 안 나오네요.

마노아 2009-07-18 09:01   좋아요 0 | URL
앙~ 아끼는 그 마음에 초공감이에요~
천의 바이올린도 제목부터 벌써 끌려요.
어여 번역되어 나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