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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쌓아둔 엽서를 꽂기 위해서 주문했다.
먼젓번에 주문한 피터래빗은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상자 형식이라 나중에 꺼내보기 불현할 듯 해서 책꽂이에 꽂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골랐다.
핑크와 그린 두 개를 주문했는데 색이 아주 상콤했다!
속지는 흰색 모눈종이와 검은색 모눈종이로 서로 다르다.
스프링이 큼직해서 두툼하게 담아도 모양이 제대로 유지된다.
흰색 바탕에다가 엽서를 꽂은 모양새다.
애석하게도, 4*6싸이즈 사진이 들어간다고 나와 있는데 엽서가 안 들어간다.
엽서가 4*6 싸이즈 사진보다 크기가 큰 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엽서는 규격 사이즈고, 전에 피터래빗 앨범에는 엽서가 들어갔다.
이 포토 앨범에는 아주 얇은 사이즈의 엽서만 들어갈 수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검은색 바탕의 속지다. 분위기 있어 좋다만 역시나 안 들어가는 엽서가 너무 많아서 당황.
게다가 앨범이 몇 매 안 된다. 그러니까 가격도 2/3 수준이었던 피터 래빗이 사이즈도 더 크고 속지도 2배 이상 더 많다.
두 개씩이나 주문한 나는 다소 속상하다.
공간이 20장 이상 더 들어갈 만큼 남았지만 엽서 사이즈가 안 맞아서 담을 수가 없었다.
다시 피터 래빗으로 주문해야 할 듯하다. 아뿔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