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 앨범을 구입하면서 쿠폰 할인 받으려고 스탬프를 같이 주문했지요. (언니가 사달라고 청한 스탬프~)
오히려 앨범은 너무 맘에 안 들었는데 스탬프가 눈에 확 꽂히네요.
옥의 티가 있다면 스티커를 뒤집어서 붙여놔서 스티커 방향대로 찍으면 사진처럼 뒤집혀서 찍혀요. 물건 만드신 분이 실수를 했네요. 떼어다가 다시 붙여야겠어요.

내장형 잉크는 검은색이에요. 밝은 색이 있다면 무척 이쁠 것 같은데 집에는 보라색만 있네요.
생일 축하 메시지보다는 참 잘했어요~가 좀 더 대중적(?)일 것 같아서 골랐는데 무척 맘에 든답니다.
기념으로 다이어리에 제일 먼저 찍어봤어요.
아마 언니는 조카의 책과 공책에 많이 찍어줄 테지요.
예전에는 책에다가 이름 도장 찍는 것을 좋아했는데 좀 지나니까 어쩐지 유치하다 느껴지는 겁니다.
그렇지만 새로이 이런 문구는 마음에 드네요. 시간 지나면 이것도 유치하다고 느낄까요?
그때까지는 종종 찍어보렵니다. 어디까지나 이 녀석은 언니에게 주는 선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