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퐁피두 전에 다녀왔다. 티켓이 오늘 마감이었기 때문. ^^;;
도록만 보았을 때는 서양미술거장전 때만큼 강렬하게 가고 싶지 않았는데, 역시 다녀오니 실물이 훨씬 좋더라.(당연하지만.)
2. 시립미술관 갈 때 버스를 잘못 타서 갈아탔다. 홈페이지에 안내된 버스였는데 왜 안 맞냐고 마구 궁시렁 대다가, 미술관 도착할 때쯤 깨달았다. 내가 간 방향은 역사박물관 쪽이었는데 아까 잘못 탔다고 여긴 버스는 시청으로 가는 거였나보다. 이궁..;;;
3. 돌아나올 때는 덕수궁 쪽으로 오고 싶었는데 길을 모르겠는 거다. 그래도 직진하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무작정 걸었더니 시청 방향으로 나온다. 덕수궁은 좀 더 걸어야겠지만. 암튼 길을 하나 찾아서 무척 기뻤다. 다음 번 방문 때까지 무사히 기억하고 있을 지는 자신 없다.(ㅡ.ㅡ;;;)
4. 집에 돌아와서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영화 리뷰에 당첨되었다고 5만원이 적립되어 있었다. 메일 제목 보고는 리뷰 이벤트의 참가상 2천원이겠거니... 하고 열었는데 이 무슨 횡재인가! (고마워, 벤자민!)
5. 때마침(꼭 때마침이다!) 화장품이 빈 게 생겨서 화장품이랑 노려보고 있던 박정현 씨디랑 책 몇 개 집어넣으니 5만원을 넘어버린다. 원래 쉽게 번 돈은 쉽게 쓴다.ㅠ.ㅠ
6. 며칠 전에 주문했던 데이비드 위즈너의 '시간상자'. 예전엔 전부 '위스너'였는데 요새는 이름이 모두 '위즈너'로 바껴서 나온다. 암튼, 이 책 표지에 큼직하고 굵은 기스가 여러 개 나서 도착했다. 아랫쪽에는 끈끈이가 묻어 있고, 새책을 폈을 때 느껴지는 쩍쩍 갈라지는 그 느낌도 없다. 한 번 반품된 책이 아닐까 의심스럽다. 여하튼 교환 신청했다. 제길슨!
7. 화요일에 입금된 유아 사진 리뷰전 적립금이 10만원이었다. 제세공과금을 제하지 않아서 의아했다. 작년 말에 했던 같은 리뷰전에도 제세공과금을 제하지 않아서, 아 안하기로 했나? 싶기도 하고, 잘못 적립시킨 거면 다시 가져가겠군...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착오였다고 오늘 아침에 메일이 왔다. 들어가 보니 22,000원 가져갔다. 풋! 알라딘이 요새 여러모로 사람 웃긴다. (본인들도 미치고 싶지 않을까? 요새 맨날 알라디너들로부터 욕 먹고 있으니 힘들겠다. 안쓰럽긴 한데 그래도 아닌 건 아닌 거지.)
8. 노트북 비스타 쓰는 언니는 1년 3개월 만에 기어이 비스타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형부가 어제 와서 XP로 다시 깔아주고 갔는데 프로그램은 직접 깔라고 했는데 언니는 프로그램을 직접 못 까는 것이 아닌가.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를 사용한 기간도 10년 훨씬 넘고, 그 중에서 4년 동안은 쇼핑몰을 직접 운영했는데 뭐라고라???
9. 언니 말로는 내가 길 못 찾는 거랑 똑같다고 한다. 훗, 반박을 못하겠다. (근데 정말 같은 거야????)
10. 내일은 모처럼 좀 멀리 외출할 생각인데 꽃샘추위란다. 훗, 그치만 사랑으로 이겨내리!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