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크고, 제법 무거워요. 40매가 들어 있는데 양면이니까 수용 가능한 사진의 수는 꽤 많아 보입니다.
4*3 사이즈의 사진은 빼곡히 들어가는데, 6*4 사이즈의 사진은 가로 3장 넣으면 꽉 차더군요.
뭐, 여백의 미라는 게 있지만요.
사진을 유광으로 뽑은 것은 접착시킬 때 손때가 묻기 쉽더군요. 참고할 만한 사항이에요.
엄마께 앨범을 드리고 엄마의 오래 전 사진을 넣어봤습니다.
흑백 사진이 주는 운치 같은 게 보이네요.
한 번은 너무 힘껏 비닐을 뜯다가 아예 다 뜯어져서 다시 붙이느라 애먹기도 했답니다. 모서리 쪽으로 오면 살살 뜯자구요. ;;;
자주색을 구입했는데, 이미지 컷보다는 훨씰 고급스럽습니다.
근데 표지엔 일본말만 쓰여 있어요. 우리 말은 없어요~ 그게 거슬릴 것 까지는 없지만 참고사항입니다.
모아둔 엽서가 많은데 엽서용 앨범도 구입할까 해요. 단 접착용 말고 끼우는 것으로 사야겠습니다. 떼었다 붙이는 건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