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이벤트] 알라딘 "흔들림없는 에이스포장" 실시 공지 및 이벤트 안내

공지 나기 전부터 빳빳한 종이로 고정되어 비닐 포장된 책이 오는 것을 보고 신기했었다.

그런데 이벤트까지! (>_<)



겉포장 열었을 때의 상태다. 위쪽 책들은 사이즈가 상자 크기 비슷하지만 아래쪽 책들은 좀 들쭉날쭉이었다.



아래쪽 모습이다. 사실 옆트임이 있기 때문에 완벽 압축은 아니겠지만 틈새 없이 바짝 조여져 포장되어 도착했다.

신간은 한 권 뿐이었고 나머진 모두 중고서적이었는데, 그래도 신간이 포함되어 있으면 '흔들림 없는 에이스 포장'으로 온다.

중고책만 주문하면 당근 짤 없다^^;;;



옆트임 부분이다. 고속포장을 위해서 옆트임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하긴, 옆트임마저 없으면 뜯을 때 조금 힘들 것 같다.
아마존에서 주문해 본 적은 없지만, 사진을 보니 옆면이 거칠어서 손이 벨 것 같기도 하고 미관상으로도 알라딘 포장이 더 예쁘다!

아무튼 목표는 책이 상자 안에서 흔들리거나 부딪히지 않게 하려는 거니까 목표 제대로 완수!

재밌게도,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서 왔는데, 겉상자 테이핑이 양끝이 떨어져서 왔다는 거다.

그래서 상자 날개 부분이 붕 떠서 왔던 것^^ㅎㅎㅎ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달까. 알라딘에서 그동안 받아온 무수한 상자(수백 개 되지 않겠는가?) 중에서 테이핑 떨어져서 도착한 건 처음이다.

가게 접고서 집에서 온라인 판매에 주력 중인 큰언니는 요새 상자 찾기에 혈안인데, 그래서 내 택배 상자가 도착하면 무지 반가워 한다.

진공 포장 상자에는 뽁뽁이가 필요치 않다. 책이 얇을 경우 에어백은 필요하겠다.  그래도 중고책만 주문할 때는 에어빽이랑 뽁뽁이도 같이 오니까 그도 유용하다.

추석 때 책 쌓을 공간이 부족해서 친구 집에 만화책 열상자 보내놨는데 다시금 책 둘 공간이 부족해져서 슬슬 압박을 받고 있다. 요새 어린이 책(유아가 아니라 어린이!) 사기에 올인했더니 더 그렇다. 얼른 보고 언니네 집으로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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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8-10-1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미 찢어져서 왔더군요^^;;;

마노아 2008-10-10 15:48   좋아요 0 | URL
으하핫, 이를 어째요^^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10-1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인들의 구한말 기행문은 정말 재밌더라구요.재밌게 읽으세요.

마노아 2008-10-10 16:21   좋아요 0 | URL
넵! 그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