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게 예뻐요?


투표까지 붙이고 호들갑을 떨더니, 결국엔 배송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직접 사와버린 귀걸이.
첫번째 귀걸이는 큰 링 안의 진주 귀걸이가 90도로 돌아간다. 그래서 귀에 착용했을 때는 꼭 행성 하나가 반짝이는 느낌이다. (내 생각에^^;;)
사장님이 제일 잘 나가는 거라고 극찬했다. (당연한 건가??)
두번째는 링은 아니지만 링 느낌. 언니 머리가 곱슬이 아니라 웨이브 펌이라고 멋대로 상상하며 골랐다나 뭐라나.
지금 생각해 보니, 결국엔 전부 내 취향인게다. 쿨럭....
여기다가 내가 추천하는 책 한 권 플러스 하기. 그러니까 결국 그것도 내 취향의 선물인 게다. 이렇게 자기 중심적이라니까.;;;
실은 지난 6월 10일이 언니의 생일이었는데, 지난 주 금요일에, 빨래 널다가 불현듯 생일 지나친 게 생각나서 급하게 챙긴 선물. 아, 음력 생일은 이래서 곤란하다니까. (막 핑계대로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