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보리 어린이 첫 도감 3
박소정 그림, 김익수 감수 / 보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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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찾아보기. 정말 정겨운 목차가 아닐 수 없다.
-산골짜기에 사는 물고기
-냇물에 사는 물고기
-강에 사는 물고기
-저수지와 늪에 사는 물고기

쉬리는 물살이 센 여울에서 산다.
몸에는 노란색, 보라색, 하늘색 줄무늬가 색동옷처럼 쭉 나 있다.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헤엄치면 물 속이 반짝거려 색동옷 입은 새색시처럼 곱다고 '여울각시'라고도 한다.

당연하다는 듯, 영화 '쉬리'가 떠올랐다. 사실 영화에서 쉬리가 나왔는 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키싱구라미'가 유명했던 것은 생각난다. 한 마리가 죽으면 다른 한마리도 따라 죽는다는 그 물고기...

은빛이 난다고 은어라고 부른다.
봄에 강을 거슬러 올라와 가을이 되면 강어귀로 내려가서 알을 낳고는 죽는다.
한 해밖에 살지 못한다.
은어는 몸에서 비린내가 안 나고 맛이 좋단다. 또 향긋한 수박 냄새가 난단다.
놀라운 물고기다.

잉어는 몸길이가 무려 30에서 100cm에 이른다고 한다. 엄청 크다. 게다가 오래 살아서 30년 넘게 살기도 한다고...
그래서 약재로 많이 쓰이는 것일까???
태몽에도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잉어. 근데 잉어는 맑고 차가운 물에서는 안 산다고 한다. 바닥에 진흙이 깔리고 물풀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고...
경복궁 경회루에서 본 그 물고기들은 잉어였을까? 물이 안 깨끗해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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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4-20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일러스트레이터와 편집자가 얼마나 노력했을가요? 그 공을 님이 알아주시네여

마노아 2008-04-20 22:24   좋아요 0 | URL
보리 출판사의 세밀화 시리즈에 관심이 많이 가요. 기획도 대단하고 들인 공도 어마어마하구요^^

순오기 2008-04-20 0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리보다 '여울각시'가 훨씬 예쁜 이름인데...^^
이런 걸 손으로 그리는 사람이 마구 존경스럽죠!

마노아 2008-04-20 22:25   좋아요 0 | URL
쉬리라고 하면 어쩐지 우리 말 같지 않은 느낌이에요.
보통 공이 아니지요? 그림 값을 다른 출판사보다 많이 준다는 얘길 들었어요.^^;;;

순오기 2008-04-21 08:34   좋아요 0 | URL
아하~ 그래서 세밀화로 그린 책들이 많이 나오나보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수고를 제대로 알아주는 대접이 필요해요. 그쵸?

마노아 2008-04-21 10:14   좋아요 0 | URL
그리고 그래서 다른 출판사보다 책이 좀 더 비싸단 얘기도 들었어요.(요건 우리 언니 말^^ㅎㅎㅎ)
아무튼 '우리'자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출판사예요.

네꼬 2008-04-22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목차가 좋아요. 목차만 봐도 무슨 이야기가 담긴 책인지 착 짐작이 가는 책. 그림으로 소개하는 목차가 잇는 책이 좋아요. 마노아님을 책으로 소개하면 어떤 목차가 만들어지려나? 그 목차에서 내가 궁금한 건, 마노아님의 멋진 단어장인데.

마노아 2008-04-23 12:21   좋아요 0 | URL
와, 나를 소개하는 목차라니,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재밌고 매력적이네요. 저의 멋진 단어장 한 자리에 네꼬님의 이름이 소중학게 박혀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