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보려고, 완전 무장하고 목도리 두르고 두시간 뒤에 나가자는 엄마를 재촉해서 나가보았는데....

아직 달이 보이지 않는다. 해지면 바로 보이는 게 아니었나 보다ㅠ.ㅠ

엄마 말 들을 것을.... 크흑...;;;;;

두시간 뒤 다시 나가봐야겠다!

그나저나, 알라딘 중고샵 오픈하면서 알라딘에 팔기용 책을 온종이 쌌더니 근육통이 와 버렸다.

형부가 책장사 할 때 남아있던 무수한 책들이 권당 300원에 낙점...ㅠ.ㅠ

오늘 한 박스 보내고 내일 다섯 박스 더 보낸다.  택배 아저씨가 나 미워할 지도 몰라...;;;;;

혹여 실수한 게 있다면 반송해서 보내지 말고 그냥 버려주세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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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02-2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고보니 저도 달 구경을 못했군요. 흑. orz
빌어야 할 소원이 있는데 말이죠.

마노아 2008-02-22 10:21   좋아요 0 | URL
오늘도 보름달이라고 하니 달구경 꼭 하셔요~
전 어제 다시 나가서 달구경 했어요. 근데 날이 흐려서 생각만큼 환하진 않더라구요..;;;

딸기 2008-02-22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달구경... 이 아니고 중고책 팔아야 하는데...
근데 300원은 좀 너무해 ㅠ.ㅠ

마노아 2008-02-22 10:22   좋아요 0 | URL
어떤 책은 랩핑도 안 뜯었는데 그것도 300원...ㅜ.ㅜ 어쩔 수 없지요. 흑흑...

bookJourney 2008-02-2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은 구경하셨어요? 어느 신문에서 보니, 오늘 보는 달이 더 완전한 보름달이라는군요.
혹시 못 보셨거들랑 오늘 달구경하세요 ~ (저도 어제 못 보았어요 ;;)

마노아 2008-02-22 10:22   좋아요 0 | URL
어제 다행히 보고 왔어요. 그래도 오늘 또 보고 올래요.
조카는 못 봤다고 하는데 오늘 보라고 전해줘야겠어요^^

무스탕 2008-02-2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1시가 넘어서 달 봤어요. 그리고 잊고 있다 새벽 1시가 다 되어서 다시 봤어요.
달이 조금 찌그러져 보인다 싶었는데 제 눈이 이상했던게 아니었군요 ^^;

마노아 2008-02-22 12:53   좋아요 0 | URL
저는 그냥 보름달이려니 하고 봤는데 무스탕님 눈은 소머즈군요^^
아니, 600만불의 사나이던가???

BRINY 2008-02-22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장하고 택배접수하는 게 귀찮아서 저는 패스. 그냥 하던대로 학교 도서관에 기증할 만한 책은 기증하고, 나머지는 어느정도 모이면 시립도서관이라도 갖다줄까합니다.

마노아 2008-02-22 12:5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이게 시간 꽤 잡아 먹더라구요. 어제 포장해 놓은 다섯 상자 아까 접수했답니다.
도서관 기증이라니, 너무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