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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며 자동차 접기 ㅣ 이야기하며 접기 2
박재영 지음, 이승석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떡갈나무 골짜기의 동물들이 밭갈고 씨를 뿌리며 바쁠 때, 말썽쟁이 깜쥐는 곰 아저씨 수레를 몰래 훔쳐 타고 도망쳤다.
깜쥐는 바퀴가 달린 것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바퀴 매니아!
곰 아저씨의 수레를 부순 것으로도 모자라 주차되어 있는 경주용 자동차를 몰래 타다가 바위를 들이박는 말썽꾸러기 깜쥐!
구급차가 달려와서 깜쥐를 병원으로 데려가려고 하자, 놀란 깜쥐는 그만 도망치고 만다.
시내 한복판에 도착한 깜쥐는 크게 놀라고 마니, 너무도 다양한 자동차가 한 가득이었던 것!
삼륜차도 보이고 불자동차도 보이고 빨간 이층 버스도 보이네!
버스에서 내린 깜쥐는 공사장에 들어가 포클레인으로 땅을 파헤치고 불도저로 푯말까지 밀어버리는 등, 공사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만다. 어디가서나 사고만 치는 깜쥐!
삐뽀삐뽀! 경찰차 사이렌 소리에 덜컥 겁이 난 깜쥐는 트럭을 몰고 도망치다가 그만 나무에 쾅! 부딪히고 만다.
결국 말썽 피우던 깜쥐는 떡갈나무 재판소에 끌려가고 마니...
부엉이 판사님이 벼락같이 호통을 치신다.
깜쥐는 잘못했다고,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싹싹 빌고...
친절한 곰 아저씨와 오리 아저씨도 판사님을 설득!
결국 깜쥐는 떡갈나무 골짜기 동물들의 도움으로 다시는 말썽을 피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풀려나왔다.
그렇지만 과연 깜쥐가 그 약속을 지킬 것인가...(믿기 어렵다는 이야기~)
이어지는 책의 뒷부분은 바퀴의 발명과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사진을 찍었지만 흔들려서 지워버림.;;;)
다빈치의 태엽 자동차, 증기 기관의 발명, 증기 자동차, 초창기 페달 없는 자전거(사람이 발로 땅을 밀어 움직였다.;;;), 철로를 달리는 증기 기관차, 가솔린 자동차, 디젤 기관의 탄생, 그리고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자동차 캐딜락까지.
그리고 그 뒤로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러 바퀴 달린 자동차들을 만들 수 있는 종이 인형이 들어 있다. 쉽게 떼어내서 같이 들어 있던 풀로 붙이면 된다. 아이가 풀을 많이 써서 풀은 늘 부족하다ㅠ.ㅠ 딱풀로 대체하는 중...
헌데, 갖고 있는 책은 저자가 '올챙이'로 되어 있는데 알라딘의 책은 이름이 다르다. 필명인가? ISBN은 동일하건만...
어차피 같은 책이니 상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