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 내 맘이 안그래

그 흔하디흔한 행복하라는 착한 작별인사를 해 주기엔 내 맘이 안 그래
그 때 난 무섭고 또 네가 미웠어

청춘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말로 되는 건
그 시간동안 너무도 서롤 알아왔던 탓

차라리 모든 게 거짓말이라면
모자란 사랑이 내 몫이 아니라면
내 헌신이 내 진심이 너에겐 불편했구나
헌신이 진심이 너에겐

미안하단 말 듣는 거 싫은 거 알아
함부로 억지로 그러지 않아...
근데 내 맘이 안 그래
어쨌든 고맙고 또 고마웠으니

추억으로 가장한 벅찬 시간속의 우리
떨치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나란 사람

못 다한 내 사랑에 보낸다
I loved you 치밀어 오르는 내 슬픔에 바친다
내 눈물이 내 노래가 너에겐 곧 나였다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못 다한 내 사랑에 You were my hunger
치밀어 오르는 내 슬픔에 바친다
내 눈물이 내 노래가 너에겐 곧 나였다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그래도 내 맘이 안 그래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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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1-0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워, 어려워...-_-;;;;;

코코죠 2007-11-05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앨범 말랑말랑하대서, 푸딩 위를 걷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슬프자네요! 따끔따끔거려요, 앨범 이름 따끔으로 바까요! 힝-

마노아 2007-11-05 22:44   좋아요 0 | URL
아마도 평소 하던 '락'음악에 비한다면 말랑말랑 '발라드표' 음악이 들어있단 의미 같아요.
두번째 보니까 더 슬프네요. 마지막에 나무 인형 손가락에 반지가 아프게 빛나요...ㅜ.ㅜ

하루(春) 2007-11-05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노래는 부드러운 rock ballad죠. ^^

마노아 2007-11-05 23:05   좋아요 0 | URL
그렇게 분류하게 되나요? ^^

하루(春) 2007-11-05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분류까지야.. 그냥 제가 듣기에 rock 요소가 빠지진 않았으니 그런 거 아니냐 ... ㅋㅋㅋ

마노아 2007-11-06 07:06   좋아요 0 | URL
듣고 보니 그러네요. 이번 곡에서도 제대로 질러주시죠^^

산사춘 2007-11-06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 정지화면 이승환 표정 보구 한참 웃었어요. 노래듣고 경건해질께요.

마노아 2007-11-06 23:19   좋아요 0 | URL
아하핫! 노래 가사나 뮤직비디오를 보지 않은 채 저 화면만 보면 웃길 수도 있겠어요.ㅋㅋㅋ
그래도 노래는 꼭 감상하셔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