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얼마나 오랜 기다림 끝의 단행본인가.

6권 나오고 몇 년이 지났는지 기억도 안 난다. 하여간, 까마득하다.(보니까 99년도다.ㅡ.ㅡ;;;)

6권이 재출간 된 것을 보면서 조만간 연재가 다시 되나보다 했더니, 7권이 나왔다.

오옷, 생각보다 이른 출간이다. 이시영 샘 만세!

신의 물방울 12권 출간.

근데 왜 세가지나 될까? 와이드판 말고도 새로운 게 또 나왔다.

제발 처음 만날 때의 흥분을 내게 돌려줘!

 

 '지승호'로 검색을 하니 책이 안 떠서 당황했다.  인터뷰이의 이름만 저자로 올라왔나 보다.

어쩐지 좀 섭섭하다.^^;;;

영화 시리즈도 봐야 하는데 바쁘다. 그래도 소장해서 꼭 볼 책!

인터뷰이 이름만으로도 아찔했으니까.

시오노 나나미 여사의 로마인 이야기 또 하나. 로마인 이야기 전 시리즈는 언제 완독을 할까.

5권까지 읽고 다시 재독하겠다고 접은 지 몇 년이 지났다. 무슨 독서가 이렇게 자주 끊어지는지..ㅜ.ㅜ

최근에는 맘을 뒤흔드는 만화책 출간이 많지 않다.  노다메랑 프린세스랑 피아노의 숲이랑 마틴&존이랑 네가 없는 낙원이랑 나나랑 백귀야행이랑 한눈에 반하다, 청년 데트의 모험 등등... 다 뭐하시는 거지? 속도 좀 내주세요.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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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1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서 뭐든지, 완결되고 나서 봐야한다니까요~ ^^;
'기다림의 지옥' 은 싫어 ㅡ.,ㅡ.....어릴 땐, 그 '기다림의 즐거움'이 꽤나 컸지만 말이지만요~

마노아 2007-09-18 15:15   좋아요 0 | URL
특정 작가에 한해서 기다림의 지옥을 즐길 때가 있지요. 다행히 이시영샘은 기다려도 좋을 작가였어요^^

바람돌이 2007-09-1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의물방울도 요즘은 좀 심드렁....오늘 책 검색하다보니까 모르는 사이 아다치 미츠루 단편집이 새로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사볼 생각에 또 마음이 술렁술렁.... ^^
전 로마인 이야기는 마지막 2권을 빼고 다 봤는데 뒤로 갈수록 좀 신선함도 떨어지고 오히려 관성적인 서술과 독단적인 관점이 눈에 많이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제 그만 봐야겠구나 싶던데요. 5권까지 보셨다면 뭐 굳이 안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뭐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

마노아 2007-09-18 15:16   좋아요 0 | URL
신의 물방울은 그래서 아직도 사서볼 책에는 못 끼는 책이지요.
설정이 좋아도 풀어가는 솜씨가 별로면 매력이 떨어져요.
아다치 미츠루 단편집 꽤 비싸더라구요. 전 주변 반응을 먼저 기다릴래요^^
로마인 이야기가 뒤로 가면 그래요? 케헥... 저 전권 다 갖고 있거든요.
아까워서라도 꼭 봐야 해요.ㅜ.ㅜ

비로그인 2007-09-18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통하는 사람과도 전혀 딴 세상 이야기를 하는구나 싶을 때가 만화 이야기할 때랍니다.
어렸을 때는 만화책 잘 봤는데 요즘에는 뭐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재밌는것 추천해주셔요.

마노아 2007-09-18 15:17   좋아요 0 | URL
이시영샘의 '지구에서 영업중"추천이에요.
완결작이어서 부담 없고, 그림 예쁘고 내용 신선합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놀라워요~^^

비로그인 2007-09-18 18:13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마노아 2007-09-18 18:22   좋아요 0 | URL
별 말씀을요^^

BRINY 2007-09-19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의 물방울, 이번 권은 아예 한국팬 대서비스판이던데요

마노아 2007-09-19 15:44   좋아요 0 | URL
호곡, 어떤 서비스일지 궁금하군요. 어제 책방 갔더니 이미 대여중. 당연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