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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 아기그림책, 정서 ㅣ 둥둥아기그림책 11
유문조 기획, 유승하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1년 5월
구판절판
아빠하고 나하고
랄라 놀러 가요.
(썰매를 끌어주는 아빠 펭귄마저도 너무 귀엽군요)
아빠하고 나하고
대장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총천연색의 악어. 이렇게 귀여운 악어라면 무섭지도 않을 거예요.)
아빠하고 나하고
우리 아빠 힘세다!
(으랏샤! 아부지 힘내세요! 나 어릴 때 울 아부지도 이런 것 해주셨을라나???)
아빠하고 나하고
으르렁, 무섭지?
(아빠는 아이 앞에서는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다는 듯 호기도 부리고 그러겠지요? 그런 아빠를 아이들은 또 얼마나 든든하게 바라봅니까. ^^;;)
아빠하고 나하고
하늘만큼 컸다!
(아이와 적극적으로 놀아주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하는 아버지만큼 멋진 사람이 또 어디 있겠어요.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것과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차이가 있지요. 아이가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힘써야 해요. 아빠와 아이가 함께 보며 서로를 다 사랑하게 될 멋진 책! 기획도, 내용도, 그림도 너무 좋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