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 세트다.

<대국굴기>는 15세기 포르투갈부터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미국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풍미했던 9개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다루며 각 국의 지도자와 국민이 어떻게 해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짚어보는 역사 다큐멘터리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몹시 구미가 당기는 내용인데 금액이 어마어마하다.

무려, 354,000원(ㅡㅡ;)

개인이 소장하기엔 너무 금액이 세다. 흑흑... 다음 해에 학교 예산으로 어떻게 안 될까?? ..;;;;;;

아무튼 찜!이다.(그냥 '찜'으로 끝날 수도 있다ㅡ.ㅜ)

 

 

내 파란 세이버 10권짜리가 5권짜리로 합본되어 재출간됐다.(당연히 가격은 상승됐다.;;)

내 파란 세이버는 내가 땅 팔 때(유적 발굴 알바..;;;) 보았던 책인데 참 인상 깊었더랬다. 남다른 성장만화였고, 우리 현대사도 적절히 녹아놓은 명작품.

게다가 제1회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면서 국공립 도서관에 비치된 책이라고 한참 떠들던 기억도 난다.(그때 황미나 선생님의'레드문'도 같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맞던가?)

모처럼 알라딘 만화책이 가장 저렴하다는 검색 결과를 얻어서 고무적이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호인 2007-07-06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국굴기라기에 무식하기 짝이 없는 전호인은 무슨 생선세트인줄 알았지 뭡니까? 에궁(스스로 머리 두드리고 있는 중....)

마노아 2007-07-06 17:36   좋아요 0 | URL
말이 어렵죠. 저도 뭔가 했어요. 지금 찾아보니 ‘굴기’는 ‘산처럼 솟구치며 일어서다’라는 뜻. 대국굴기는 ‘강대국으로 일어서다’라는 의미다.... 라고 나와 있네요^^
'강대국'이라는 의미에는 필연적으로 '폭력'을 수반했던 역사를 무시할 수 없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사뭇 궁금해요^^

비로그인 2007-07-06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레드문에 눈이 꽂혔어요.
얼마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
그리고 저도 전호인님처럼 굴비세트인가 했어요.
그리고 파란 세이버는 스크린 도어나 컴퓨터 화면 보호기인줄 알았잖아요.
저 이렇게 무식해보긴 처음이에요.

마노아 2007-07-06 18:31   좋아요 0 | URL
대국굴기의 '굴욕'인가요^^ㅎㅎㅎ
으하하핫, 아마 저도 자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면 엉뚱한 상상을 줄줄이 했을 거야요^^;;;

Heⓔ 2007-07-06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국굴기...35,400으로 보고.. 한 번 무리해서 질러볼까...싶었는데...
0이 하나 더 있더군요 -_-;;;;; 자연스럽게 눌러진 백스페이스 :)

마노아 2007-07-06 20:38   좋아요 0 | URL
35,400원도 심호흡 한 번 하고 몇 번 망설인 뒤 장바구니 직행일 것을, 거기에 0이 하나 더 붙으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