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4배 이상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인류는 머지 않아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냉방비'를 번다는 표현을 쓰며 살게 될지도 모르겠다.
온다고 해놓고 오지 않는 이른 장마도 걱정이고, 나 사는 동안 이미 '사계절'이란 표현은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우리의 후손들은 기록 속의 자연만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니, 우리 후손들까지의 지구는 살아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