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그래도 소식 참 궁금했더랬는데, 두툼한 책들이 먼저 인사를 건네주었어요.
내게 익숙치 않은 분위기의 책, 어쩐지 두근거립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또 배우며, 즐겁게 읽을게요, 바람구두님^^
굿윌헌팅은 영화를 참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나요. 지금 막 씨디의 트랙이 한 차례 돌아갔답니다. 영상 없이 음악만 들으니 묘한 느낌이 나요. 영화에 이런 곡들이 쓰여졌구나... 하고 상상해 보니 신기하단 생각도 듭니다. 역시 즐겁게 잘 들을게요. 감사해요(^^)(__)

바람의 나라 스페셜 에디션 1권이, 두번의 출간 지연 끝에 오늘 도착했다. 예약주문일 경우 같이 준다던 엽서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초라한 모습으로 도착했지만, 여전히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그림들이었다.
그나저나 뮤지컬 바람의 나라 보고 온 지 이주가 되어가는데 감상문도 못 썼다. 이래저래 많은 것들이 자꾸 밀리는 요즘이다. 내일까지 꼭 읽어야 하는 책도 있고..;;;;;
하여간, 바람의 나라는 시공사 책이 17권부터 21권까지가 비는 바람에 결국 처음부터 다시 모으게 생겼다. 앞서 모은 17권의 책이 이가 빠져버렸으니..ㅠ.ㅠ
나중에 책장에 꽂혔을 때의 가오를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는 중... 쿨쩍..ㆀ
엽서를 살피니 호동이와 사비보다 무휼과 연 커플이 확실히 더 애달프게 다가온다. 박복한 사람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