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舍廊)의 가장 큰 기능은 뭐니 뭐니 해도 대화의 장이다. 서민가의 사랑방이든 반가의 사랑채든 공통점은 대화의 장이란 점이며, 이를 통한 공론 형성의 장이란 점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큰 문제중의 하나가 대화의 단절이다. 안채와 사랑채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아프나 서구식 가옥 문화의 탓도 있을 것이다.

이제 사랑의 복원을 통해 대화를 되살려야 할 시점이다. 동네 처녀 총각의 연애 이야기부터 지엄한 나라님 정사의 득실까지 터놓고 이야기했던 대화의 시장, 즉 화장이 다시 서야 할 시점이다. 그간 사랑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묶어 상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이덕일

제목만 보고는 '사랑'이 'love'의 그 사랑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아니었네.

더 흥미가 간다.  편애모드 작가 파일에 이덕일씨 책을 추천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책이 나오니 꼭 선물 같다.  적립금 모아서 이벤트 한 번 열려고 하는데 언니가 팝업북 책을 두권 사달라는 눈짓을 보낸다.  덕분에 추천메일 기능을 처음 보았다.  팝업북은 많이 비싸구나.ㅡ.ㅡ;;;;

암튼.  이벤트는 즐찾수가 100명 넘으면 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 중.

열심히 모아서 팝업북도 사고 이벤트도 하고 요 책도 사야지.

이 책을 사서 마일리지를 모으는 게 더 현명할까?  하여간!  바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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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07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제목만 보고 "러브" 인줄 알았다는 ㅋㅋㅋ.

마노아 2007-04-0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저랑 똑같아요6^^

stella.K 2007-04-07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훌륭한 세제에 100이 아직 안 되셨다구요? 얼마나 남았나요? 100되시면 벤트하십쇼. 응원해 드리겠슴다!^^

마노아 2007-04-0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스텔라님 감사해요6^^ 이제 8분 남았는데요. 저도 이벤트 꼭 하고 싶어요. 두근두근이랍니다^^

향기로운 2007-04-11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몸이 둘이어든.. 셋이어든.. 마노아님을 즐찾할텐데.. 안타까워요~^^;; 그나저나 마노아님께 선물같은 책.. 저도 읽고싶네요^^*

마노아 2007-04-1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전 이벤트 도서로 선물 받기로 했어요. 오늘은 도착하지 않을까 싶어요. 기대 만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