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가 어떻게 되지?…안내사이트 폭주


5일부터 새로 바뀐 주소체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새주소'가 검색어 10위 내에 랭크되는가 하면, 새주 소 안내 사이트(www.juso.go.kr)는 오전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접속 속도가 느려 지기도 했다.

새 주소체계는 기존 지번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것으로, 주소 체계 가 바뀌기는 100년 만이다.

현재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등 195개 자치단체가 주소 체계 변경을 완 료했으며, 나머지 37개 자치단체는 오는 2009년까지 모든 도로에 도로명을, 건물에 는 건물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새 주소는 현재 시도+시군+읍면동+번지로 이뤄진 주소를 읍면동 이하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게 된다.

당장 행정관청에서 보내오는 공문서부터 바뀐 주소가 적용될 예정이며, 개인간 우 편물 교환은 당분간 두 시스템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서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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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0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로마다 이름이 지어져 있었던 것은 오래전부터 봐 왔던 것인데...
그..도로마다 이름 짓는 것 만만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웃음)

마노아 2007-04-05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무슨 길~ 이런 식으로 부르는데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요. 정착이 되면 더 정감있게 들릴 것 같긴 해요^^

홍수맘 2007-04-05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는 몇 년전부터 새주소를 실시하고 있긴 한데요, 아직도 대부분 옛날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듯 해요---관공서만 빼구요---. 정착되기가 그리 쉬워 보이지가 않아요.

마노아 2007-04-05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동차 노선 바꿀 때도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렸죠. 어차피 바뀐 거니까 차차 나아지길 기대해야죠. 그치만 맨날 부르고 사는 게 아니라서 정말 오래 걸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