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가 어떻게 되지?…안내사이트 폭주
5일부터 새로 바뀐 주소체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새주소'가 검색어 10위 내에 랭크되는가 하면, 새주 소 안내 사이트(www.juso.go.kr)는 오전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접속 속도가 느려 지기도 했다.
새 주소체계는 기존 지번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것으로, 주소 체계 가 바뀌기는 100년 만이다.
현재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등 195개 자치단체가 주소 체계 변경을 완 료했으며, 나머지 37개 자치단체는 오는 2009년까지 모든 도로에 도로명을, 건물에 는 건물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새 주소는 현재 시도+시군+읍면동+번지로 이뤄진 주소를 읍면동 이하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게 된다.
당장 행정관청에서 보내오는 공문서부터 바뀐 주소가 적용될 예정이며, 개인간 우 편물 교환은 당분간 두 시스템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서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