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교보문고로 가는 게 나의 오늘 행로였는데,
가는 길에 입금하라고 통장 두 개를 받았다.
매장에서 몇 미터만 가면 365코너가 있는데 까먹었다ㅡ.ㅡ;;;
교보 도착해서 생각이 나서 다시 나왔다.
신한은행을 찾아야 하는데, 가다 보면 있겠지... 하고 걷는데... 아무리 봐도 없는 것이다.
언젠가 본 것 같은데 말이다.
낙원상가 라인까지 가서야 안 되겠다 싶어 서울극장 쪽으로 가려는데 사거리에서 은행 발견!
오호랏! 당장 입금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데...;;;;
교보까지 가기는 너무 먼 것 같아서 영풍문고에 가서 찾던 책을 한참 들추고....
서가 번호 못 찾아서 또 헤매주시고...;;;;
돌아 나와서 집에 오는 길, 버스를 타려고 걷는데... 무심코 걷다 보니 내가 어느새 또 교보 앞에 가 있는 것이다.
아훅... 다리 아파...ㅠ.ㅠ
집에 와서 물어보니, 교보 근처에 신한은행 365코너 있다던데, 난 왜 못 찾았을까.ㅡ.ㅡ;;;;;
지치고 피곤한 하루로 마감할 뻔 했는데...
오늘 보험이 되어준 나의 지인이 성공했다는 문자 한통으로 나의 피곤을 씻어준다.
음하하하핫! 2007년 운수대통일 게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