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로마 - 로마의 50개 도로로 읽는 3천 년 로마 이야기
빌레메인 판 데이크 지음, 별보배 옮김 / 마인드큐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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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천년 역사 도시 로마의 도로 지리를 중심으로 로마 시내의 유적과 건축물지명 등에 얽힌 역사적 사건과 사실들을 이탈리아 문화적 배경과 함께 서술한 책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로마 시내의 주요 도로 50개에 대해관련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문화적 전통과 관습들을 소개한다역사적 시기로는 로마 건국시기부터 고대중세르네상스근대를 거쳐 최근 21세기까지 약 3천년 동안의 범위를 다루며문화적 내용으로는 음식생활건축군사경제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룬다책의 마지막에 로마의 역사적 시기에 따라 5가지 시대로 나누어 각 시대별 유적과 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로마 시내 도로 경로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흥미롭고 놀라운 책이다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현재의 로마 시내 지도를 기준으로 도로와 역사 유적을 소개하면서도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문화적 배경도 알려주기 때문에쉽게 몰입할 수 있고 입체적으로 상상하며 읽을 수 있다마치 관광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이고개인적으로는 역사 여행 가이드 책으로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는 생각이다. (아무래도네덜란드 출신의 저자가 외국인의 입장에서 로마라는 역사 도시를 바라보고 소개하는 관점이나 방식이 여행자라는 관찰자의 시각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로 이름이나 역사 유적과 관련하여 당시 문화적 배경 맥락 속에서 얽힌 인물과 사건의 전개를 서술하기 때문에 역사책에서 서술된 묘사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예를 들면, ‘도자기 파편의 산이라는 뜻을 가진 몬테 테스타치오 거리 이름의 유래라든지성 베드로의 십자가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라든지이탈리아 대도시의 중심부 지역에 왜 그렇게 가리발디 동상이나 거리광장 이름이 많은지 등이 이해가 된다.

재미있고 신기한 문화적 사건들도 다양하게 소개된다트라스테베레 지역의 특산 요리인 송아지 고기와 양고기 파스타와 소꼬리 스튜 음식의 유래라든지현재 바티칸 지역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 안의 성 베드로 무덤의 위치와 관련된 배경이라든지카스텔 산탄젤로에 있는 교황의 비밀통로라든지트레비 분수가 유명해진 것은 20세기 중반에 제작된 영화 때문이라든지이미 18세기부터 유럽에서는 로마 시내 중심가인 스페인 광장이 당시 문화 청년들의 그랜드 투어 코스의 중심 집결지 역할을 해왔다든지, ‘파파라치’ 용어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진사 이름에서 유래했다든지하는 등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로마를 방문할 때이 책의 내용만이라도 알고 나서 책 뒷 편에 실린 도로 경로를 따라 답사해보는 것도 훌륭한 역사 문화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 도시 로마의 문화 관광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일독을 권한다.

 



***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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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의 스트리트 스마트 - 투자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배우는 것이다!
짐 로저스 지음, 이건 옮김 / 이레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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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시대의 전설적 투자자 짐 로저스가 자신의 인생과 투자 이력을 돌아 보며, 2010년대중반 현재의 미국 정부와 국회의 경제 관련 정책과 경제 상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향후 다가올 미래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을 담은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짐 로저스의 과거 인생과 경력을 따라가며 개인으로서의 삶과 투자자로서의 투자 행위와 배경을 서술하며, 전문투자자 관점에서의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총 16개 단원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성장 과정; 과거 투자 성공담; 세계 일주와 세계 경제에 대한 의견;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의 원인 분석; 미래 세계 경제에서의 동아시아에 대한 전망; 짐 로저스 자신이 생각하는 유망 투자처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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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짐 로저스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겪었던 삶의 기쁨과 좌절, 위기와 성공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히는 한편, 미국 정부에 대한 경제 정책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서슴지 않고 쏟아 낸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노령에 접어든 현재 시점에 부모로서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삶에 만족하며 자녀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으면서도 자식 교육에 관한 고민과 자식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늘어 놓는 모습에서는, 평범한 이웃집 학부모의 모습도 느낄 수 있다.

짐 로저스 자신이 미국 정부를 불신하는 회의론자라고 밝혔지만, 그가 지적하는 미국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와 악화된 경제 상황의 원인 분석은 합리적인 경제 철학과 객관적인 데이터 수치와 실제 시장 작동 원리에 기반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어서 설득력이 높다: 미국 달러 환율 정책에 대한 미국 경제 관료의 이해 부족과 금융 자본의 본질적 개념의 부재가 빚어내는 경제적 사건들의 발생 상황을 실물 시장과 금융 시장 속에서 상호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연쇄적 반응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는 부분은 독자로 하여금 이해를 쉽게 만든다.

아무래도, 한국 독자 입장에서, 향후 통일된 북한과 남한의 경제 공동체 시장을, 짐 로저스가 생각하기에 향후 매력적인 투자처 3곳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점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일본이나 인도, 브라질도 아닌 북한을 꼽은 데는, 짐 로저스가 세계 일주를 통해 각 나라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독특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환경에 대한 단서들을 가지고 자신이 오랫동안 쌓았던 국제 투자 경험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 밖에도 기본적인 금융투자와 관련된 투자 철학이나 원칙, 투자자로서의 조언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말하고 있는데, 귀중한 가치가 그대로 전달되는 것임을 느끼게 된다.

투자 거장이 밝히는 인생과 투자 철학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미있게 들린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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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 - 장미전쟁의 킹메이커
찰스 오만 지음, 이지훈.박민혜 옮김 / 필요한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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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국 중세 역사에서 새로운 튜더 왕조를 열게 되는 시발점이 되는 장미 전쟁이 시작되는 배경과 장미전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워릭 솔즈베리 백작 리처드 네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장미전쟁을 배경으로 리처드 네빌 백작의 활동을 서술하고 있다: 프랑스와의 백년 전쟁이 진행되던 15세기 무렵부터 백년 전쟁이 끝나고 피폐해진 영국의 삶과 재정적 악화로 인한 전국적인 소요와 분쟁을 구실로 요크가의 랭카스터 가문에 대한 공격으로 시작된 장미 전쟁과 에드워드 4세의 등극 후에 토사구팽당하는 워릭 백작의 반격과 죽음까지를 17개 단원에 걸쳐 다루고 있다.

 

영국 역사에서 벌어진 장미전쟁은 왕실 가문 안에서 권력을 놓고 친족끼리 다툰 혈투이다. 이 책의 주인공 워릭 솔즈베리 백작 리처드 네빌에게는 잉글랜드 왕(헨리 6세와 에드워드 4)이 사촌 동생이었던 셈인데, 요크가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사촌 간의 결혼을 통한 혈통 유지와 왕위 계승 문제가 얽혀 있어서 좀더 복잡하게 보이지만, 한국의 독자 입장에서는 조선 시대 왕위 계승을 둘러싼 골육상쟁의 반정 쟁탈전에 익숙한 부분이 있다.

특히, 장미 전쟁을 소재로 한 문학과 드라마/영화 작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위기와 배신, 극적인 역전으로 이어지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내용 전개도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15세기 당시의 잉글랜드 사회 계급의 역할이나 사회 관습적인 내용도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중세 영국 역사와 문화에도 접근할 수 있게 만든다: 예를 들면, 15세기의 잉글랜드 봉건제도에서는 영주 단위로 기사와 용병 수준의 계약을 통해 사병을 모집하여 전투를 벌였다든가, 당시에 이미 시민과 소지주 그리고 소영주의 젠트리 계급이 구분이 나누어져 있었다든가 하는 사실이나, 당시 보병과 기병의 무기와 모습, 전투의 형태와 방식까지도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15세기 영국 장미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중세 사회의 역사와 사회, 문화, 정치, 군사적인 모습을 세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서술한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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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전쟁, 최강 기마대의 기록 -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기마대와 영웅들의 이야기
채준 지음 / 렛츠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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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 역사상 강력했다고 알려진 기마대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지역과 역사적 시기 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출현했던 강력하다고 알려진 기마부대의 발자취를 따라 서술된다: 한반도의 기마대; 유럽-아프리카-중동의 기마대; 십자군 기마대; 아시아-아메리카의 기마대; 몽골 기마대.

 

이 책에서 언급되는 기마대의 흔적과 모습은 다양한 자료들에 근거하여 찾아서 재구성하고 있는데, 방대한 시기와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신화부터 시작하여 최근의 20세기초까지 거의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존재했던 기마대의 흔적을 다루고 있다.

각 시대 별로 개발되어 사용된 말과 관련된 도구나 각 지역 별로 육성된 말의 품종이나 각 시기 별 기마대가 조직되는 구성과 운영 방법이, 각 나라의 정치/경제/사회적 배경과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지는 모습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책에서 포괄하고 있는 역사적 시기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서술 내용이 기마대에 관한 주제이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기존의 역사서의 서술과, 특히 전투나 무기 관련 부분은 전쟁사의 서술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기존의 역사 서적이나 전쟁사 서적과 비교하자면, 전투나 전쟁에 대한 규모나 묘사는 정확한 역사 기록이 없어서 대부분 추정에 기반하여 서술되어 있어서 단정적인 서술이 없는데, 이 책에서는 과감하게 세부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다만 좀 특이하다고 느끼는 점은, 이 책이 참조하고 있는 문헌 중에는 역사학계의 정통 역사서도 포함되어 있지만, 소위 역사 소설이라고 분류되는 논란거리가 되는 서적들도 열거되어 있다는 점이 좀 놀랍다.

또 한가지, ‘기마대만을 주제로 다루는 역사 책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매력적인 주제임에는 틀림없다. 말의 생물학적 특성이나 조련 방법에 특화된 기마 부대를 운영 방식이나 기마 부대 편성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이고 경제적인 관점에서 다루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를 들면, 몽고군 망구다이에서 사용했던 몽골말의 습성이 자연적이 아닌 엄격하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 길러진다는 조련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왜 서양의 대형 말 품종에 비해 초라하고 볼품없는 몽골말이 실제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지가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소감은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아쉬움도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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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의 설계자들 - 1945년 스탈린과 트루먼, 그리고 일본의 항복 메디치 WEA 총서 8
하세가와 쓰요시 지음, 한승동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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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차 세계 대전 시기 아시아에서 벌어진 태평양 전쟁의 개시와 종전까지 주요 전쟁 당사자국인 미국, 영국, 소련, 중국, 일본이 정치/외교/군사적으로 치열하게 펼친 논의, 조약과 회담, 군사작전에 대해 각 국의 정부와 지도자의 입장과 관점에서 배경과 과정을 서술한 책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2차 대전 시기 동안 전개된 사건들을 크게 7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에서 나타난 주요 사건들에 대해 각 국이 처한 사정과 결정을 단원의 내용으로 기술하고 있다: 2차 대전 개전 당시의 미국, 소련, 일본 3국의 관계와 태평양 전쟁 개시; 소련 참전 결정과 원폭 사용에 관한 회의; 일본의 종전을 위한 협상 회의; 원자 폭탄과 포츠담 선언; 원폭 투하와 소련의 참전; 일본의 무조건 항복 수락과 과정; 일본의 항복 선언 이후 연합군 통치와 소련의 쿠릴열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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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특히 아시아에서 벌어졌던 태평양 전쟁의 기원과 전개, 그리고 마지막 전쟁 종료에 이르기까지 전체 기간에 걸쳐, 주요 참전 강대국의 입장과 관점, 그리고 주요 결정에 이르는 내부적인 논의 과정과 배경을 자세히 보여주는 책이다: 각국이 처한 내부의 정치적/군사적 상황과 자국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이익, 그리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분석하고 구사한 외교 전략과 교섭들이 그대로 묘사된다.

특히, 저자가 비중 있게 다루는 내용은 미국의 원폭투하와 관련된 배경과 소련의 일본 쿠릴 열도 점령 과정이다: 저자에 따르면, 원폭 투하는 막을 수 있었던 일본 정부의 늦은 대응 문제이며, 소련의 소위 북방 영토점령은 불법 점유 성격의 문제라는 것이다.

한편, 저자가 내리는 태평양 전쟁 관련 의견은 일본 측 역사가와 대중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소련이 보다 빨리 혹은 늦게 대일 전쟁에 참전했더라면, 혹은 포츠담 선언 내용을 보다 일본 완화적으로 만들었더라면 원폭투하 자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과 원폭투하라는 행위 자체가 과연 연합국의 미국측이 선전포고에서 내세운 정의로운 전쟁의 수단으로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선전포고 없이 일방적으로 감행한 진주만 공습부터 일본이 벌인 태평양 전쟁 동안의 공격 행위가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점과 일본 정치인중 아무도 태평양 전쟁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동시에, 미국의 원폭투하를 선량한 일본 시민들의 희생을 근거로 무자비하고 부도덕한 공격행위로 비판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일본이 전쟁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일부 시각을 일본 내에서 만들게 된 책임이라는 주장에 비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역사에는 가정이 없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태평양 전쟁 역사의 교훈은 좀 쌩뚱맞아 보인다: 마치, 가해자가 더 큰 가해자에게 맞아서 피해자라고 우기고 더 큰 가해자가 자신을 때린 방법이 정의에 어긋난 방식이라며 이를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식의 주장처럼 황당하게 들린다. ‘반인륜적 폭력을 그치게 하는 방법이 자의적 종료와 타의적 종료, 2가지 중에 어느 것이 유효했을까하는 질문을 생각한다면, 해답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본다.

오늘날 여전히 한반도를 둘러싸고 한반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대국들이 과거 태평양 전쟁 과정에서 자국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벌였던 작업들 속에서 전쟁의 긴박감이 그대로 전달되며, 국제 관계 속에서 국가의 이익이 의미하는 바와 국제 관계의 냉혹함이 주는 교훈과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함을 알게 된다.

국력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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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2019-04-22 2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좋은 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하세가와 쓰요시의 책과 관련된 도서인 『8월의 폭풍』의 역자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5357299

하세가와의 책이 소련의 대일전 참전을 둘러싼 당시의 국제정치적 상황을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다면, 『8월의 폭풍』은 하세가와 책이 비교적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 소련의 대일전 참전에서 소련군이 수행한 군사작전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8월의 폭풍』은『종전의 설계자들』의 참고문헌이기도 합니다.

『8월의 폭풍』을 『종전의 설계자들』과 같이 읽으신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번역한 『8월의 폭풍』도 언젠가 소개해주시고 서평을 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