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GTX·반도체 클러스터·국가산업단지부터 농지연금까지, 2026~2035 토지 투자 로드맵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전은규(대박땅꾼) 지음 / 길벗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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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토지 투자와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 투자 방법, 다양한 노하우를 다루는 토지 부동산 투자 서적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크게 7개 부분으로 나누어, 토지 부동산 투자를 위해 필요한 개념과 용어, 투자의 절차, 기법과 전략, 토지 투자 대상 검색과 조사, 토지 가치 상승 노하우, 토지 투자 매매전략, 고수익 투자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구체적인 사례까지 함께 소개하는 방식으로 총 63개 단원에 걸쳐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활동중인 토지 투자 전문가 전은규 대박땅군 LAB’ 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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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한국에서 시황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수익을 내기가 어렵고 부동산 관련 은행 대출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과연 부동산 투자, 특히 토지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까? 아니, 엄청난 수익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금융투자보다는 높은 수익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현역 토지 투자 전문가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토지 부동산 투자에 관해 기초부터 난해한 특수 물건 투자에 관한 조언까지 소액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토지 투자 방법과 전략을 차근차근 포괄적으로 정리하여 서술하고 있다.

물론 기존의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서 엄청난 성과를 올린 개인들의 사례는 비교적 많이 알려져 왔지만 토지 투자의 경우에는 거의 제대로 알려진 경우가 적다: 여기에는 저자가 지적한 바대로 토지투자의 어려움이라는 고정관념이 작용된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한번에 목돈이 필요하고, 투자 기간이 길고, 현금화가 어렵고, 무엇보다 좋은 땅을 고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토지 투자의 진입장벽으로 존재한다.


저자가 말하는 토지투자 방법의 요지는 향후 지가 상승 전망이 높은 토지를 골라 매입한 뒤, 토지 가격이 상승되면 팔아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가장 핵심은 좋은 땅어떻게 발굴하느냐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구체적인 절차와 노하우를 제시한다: 정부의 개발 정책, 민간 기업의 개발관련 뉴스를 수집하고 온라인 지도로 검색하고, 토지등기부 등본과 토지이음 사이트 활용을 소개한다. 여기에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소액 토지 경매를 제안하고, 특히, 현장 답사와 현장 주민 탐문을 필수 사항으로 말하고 있다. 아무리 컴퓨터 모니터 속 화면과 서류 속에서만 토지를 확인한다고 한들, 실제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에서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는 실질적인 유용한 조언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은 소액투자 부분이다: 1억원 미만의 자금으로 가능한 토지 투자 방법과 노하우를 다양하게 소개된다: 예를 들면, 토지 경매를 통해 낙찰받아 투자하는 것이나 다수의 소액 투자자를 모아 공동 토지투자를 하고, 용도구역변경 가능성 지역 투자인데, 동시에 함께 소개된 실패하게 되는 경우와 대처하는 방법도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투자기간과 현금화라는 면에서 금융투자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임에도 토지 투자의 매력과 장점과 단점을 다양하게 알려준다는 점에서, 소액과 소규모 중심의 토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재테크 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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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허영은 옮김, 하시모토 히사시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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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해부학의 기초 지식과 세부적인 해부학 상식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근육이나 뼈와 관련된 부상과 응급처치, 회복 원리에 대해 다루는 교양 해부학 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5개 부분(해부학의 기본; 최신 해부학 상식; 근육의 작용과 특징; 뼈와 관절의 기능; 부상의 증상과 대처법)으로 나누어, 각 단원마다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용어와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세이토(西東)출판사 편집부에서, 감수는 일본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 해부학 하시모토 히사시 객원교수가 맡았고, 번역은 허영은 번역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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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이라면 의과대학생이 아니고서 일반 대중이 접할 기회나 이유가 없는 매우 전문적이고 특수한 학문에 속한다: 사람의 뼈와 근육에 대한 구조와 기능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상 생활 속에서 해부학 지식이, 좀더 정확하게는 생리학 지식이 도움이 되는 상황이나 사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 책은 해부학이라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인간 신체가 200개의 뼈와 4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것과 각각의 명칭과 기능도 중요하다. 보다 실용적인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뼈대에 붙어 있는 근육들을 중심으로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부상이나 고통에 대한 응급처치나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물론 뼈가 부러지거나 탈구되어 세심한 처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별도로 하더라도, 예를 들면, 근육통이 생기면 일단 운동을 중지하고 쉬는 것이 회복에 빠르다거나, 인대나 힘줄이 뒤틀린 염좌는 뜨거운 목욕보다는 아이스팩으로 냉찜질하는 것이 좋고, 특히 타박상의 경우 절대로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나 급격한 근육 사용으로 무릎이나 발목, 팔꿈치에 부상을 얻게 되면 고통을 참지 말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은 몇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복근 소위 식스팩을 키우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윗몸일으키기; 복식호흡은 만병통치의 근원이라는 것; 엉덩이 근육발달에 스켈레튼 운동이 좋다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무릎과 다리, 발가락 근육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 아이의 양 손을 번쩍 잡아당겨 들어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거나; 팔굽혀펴기 운동이 상반신의 가슴과 하반신의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것 등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복잡하고 난해한 학문인 해부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뼈와 근육 관련 부상 상황과 처치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교양해부학 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 #한스미디어 #하시모토히사시 #우리몸의구조와기능 #생활밀착형인체도감 #한번배우면평생쓰는해부학 #해부학 #생리학 ##근육 #근육통 #염좌 #근육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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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시바타 미치오 지음, 정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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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프랑스 역사를 유럽 지역 세계의 틀 안에서 통사적이고 비교사적인 시각으로 서술한 교양 역사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4개 부분으로 나누어, 고대와 중세, 근대 전반기, 근대 후반기, 현대 시대로 분류하고 총 10개의 단원에 걸쳐 기술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인과 켈트인이 프랑스 지역에 거주하기도 하고, 갈리아 지방의 야만인이라고 로마 문명으로부터 천대받던 게르만족 부족이 기독교 개종을 통해 5세기 프랑크왕국을 세우는데 성공하게 된다. 카롤링거 제국을 거쳐 3개 프랑크 왕국으로의 분할은 오늘날의 원시적 형태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형성하게 된다.

-연방 군주국 형태의 카페왕조를 거치면서 본격화된 봉건시대에 돌입하고, 프랑스 왕권 계승문제로 잉글랜드와 백년전쟁을 겪으면서 왕권이 강화되고, 중세말기 16세기 종교개혁으로 인한 종교 갈등이 원인이 된 17세기 30년 전쟁을 계기로 프랑스는 절대왕정 시대에서 18세기말에 발생한 프랑스 혁명이 완전히 다른 성격의 프랑스로 만들어 버리게 된다.

-19세기 중반 이후 산업화에 성공한 독일과의 전쟁을 통해 자극을 받고 공화정 체제로 전환된다.

-20세기들어 2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해 식민지 제국과 강대국의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드골 정부의 실용적인 경제복구 정책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권위체계에 대한 저항으로 발생한 1968년 혁명은 극단적 이념주의를 배제시키고 절충적인 문화와 국제화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저자는 일본의 프랑스 사학자 시바타 미치오 도쿄대학 명예교수이고, 번역은 정애영 경상국립대학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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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국가 정체성에 대한 특성과 집착이 강하기로 유명할 것이다: 아마도 프랑스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 음식과 패션에 대한 자신감, 수많은 문화 유산에 대한 자랑은 프랑스인의 고유한 특성의 배경을 설명해줄만한 근거가 될 것이다. 

과연 프랑스는 언제부터 강대국이었고 찬란한 문화를 가졌다고 자부하기 시작했을까?



이 책은 프랑스 역사를 프랑스에 한정해서 기술하기 보다는 프랑스가 속한 유럽 지역의 세계사 속에서 프랑스가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과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성립된 프랑스의 정치와 사회, 문화의 특성과 변천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장점이자 미덕은 동시대의 주변국과의 상호영향까지 고려하는 거시적이면서도 통시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영감과 자극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프랑스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기원에 대한 자각을 비로소 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 멀게는 동프랑크 왕국의 서로마제국의 공인 시기와 가깝게는 19세기의 전세계적인 내셔날리즘의 열풍 속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이 몇 가지가 있다:

지금의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최고지도자를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데, 특히 독일과 프랑스는 놀랍게도 이미 9세기부터 세습제 대신에 선거를 통해 왕을 선출했다.

기본적으로 종교 갈등으로 인해 17세기에 유럽국가의 국제전쟁인 30년 전쟁에 참여해 치르게 되지만 이 전쟁의 결과로 인해 프랑스는 강대국의 지위에 올라서게 된다.

나폴레옹 1세가 자의로 황제에 취임한 것이 아니라 국민투표에 의해 황제가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혁명이 유행처럼 발생했던 1968년 혁명의 결과가 아이러니하게도 안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전후 복구와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드골 정부의 교체와 문화적 개방과 다양성의 추구였다.


아무래도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과 프랑스를 비교하는 지점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 여기에 일본 대신에 한국이라는 단어를 교체해서 해석해도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 않나 싶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프랑스 역사를 거시적으로 통찰력있는 시각으로 서술한 교양 역사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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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 소소의책 역사교양서
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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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문화충전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인류 문명의 역사 속에서 겪게 되는 수학의 발전과정-기본 개념과 원리의 발견과 창안, 확장을 거치는 패턴을 따라가며 가려졌던 당시 시대적 배경과 관련 수학자들의 활동을 통해 수학의 본질적인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양 수학사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수학의 역사를 시간적으로는 기원전 18세기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현재 20세기 후반까지를 다루고, 수학적 내용으로는 기하학, 정수론, 대수학, 해석학, 추상대수학, 집합론, 게임이론, 프랙탈 기하학, 위상수학 등을 다루며 총 40개 단원에 걸쳐 당시 시대적 배경과 관련 수학자들이 추구했던 새로운 수학적 아이디어와 개념들의 발생과 발전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수학사학자 스네자나 로렌스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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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언제부터 생겨났고, 도대체 수학이 무엇이고 인류에게 왜 중요하길래 배워야만 하는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학이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해온 역사를 살펴보며 수학의 개념과 정리 이론들을 발견해내거나 창조해낸 수학자들의 활동을 통해 어쩌면 사소해 보이지만 본질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 수학의 기본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추상적인 수학적 개념이나 정리 내용뿐만 아니라 수학자들의 생애와 활동에 관한 에피소드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내용들을 몇가지 있다:

놀랍게도 수학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어 말 그대로 인류 문명의 역사와 함께 진행되어 왔다.

바빌로니아도 이집트도 수학이 존재했었고 이런 전통들이 그리스 수학의 기반에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오늘날 현대 수학의 기초를 만든 것은 그리스 수학이 만든 증명 체계에서 모든 것이 출발한다.


수학적인 아이디어가 개인의 창조적인 발상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한 시대적 상황과 조건에서 사회적 요구에 의해 탄생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고대 이집트에서 나일강 홍수의 범람으로 인해 토지 재측량의 필요에 의해 기하학이 탄생했고, 17세기 대항해 시대에 의심받던 기독교 하느님의 섭리를 증명하기 위해 행성 운동의 완벽성을 수학적으로 계산한 결과로 케플러의 행성운동 법칙이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수학자 개인의 활동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피타고라스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수학 연구활동을 하는 무리를 형성하여 피타고라스 학파를 만들었고, 20세기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화이트헤드와 러셀의 수리논리 이론의 완전성에 모순을 제시해 박살내버린 괴델이 미국헌법에 독재를 가능하게 할 허점이 숨어있다고 지적했다는 이야기는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인류 역사에서 수학자들이 처한 시대적 배경과 당시의 수학적 활동이 접합하여 만들어낸 결과들이 수학적 개념과 이론으로 발전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교양수학사 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 #수학의역사 #스네자나로렌스 #소소의책 #수학사 #예일대 #문화충전 ]


수학의역사,스네자나로렌스,소소의책,수학사,예일대,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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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
정명섭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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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과 콩나무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조선시대 기록 문서에 근거해 조선시대의 범죄 사건의 전말과 수사 과정과 처벌의 기록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의 삶과 범죄, 경찰의 수사에 대한 모습을 담은 범죄역사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5개 범주의 주제로 나누어, 포도청, 오작인과 검시, 의금부, 잔혹 범죄 사건, 범죄자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포도청, 경무청, 경시청으로 명칭이 바뀌어 가며 조선의 개인 범죄와 집단 조직범죄를 다스리며 치안과 방범을 담당했다.

도구, 용어, 절차 원칙에 기반한 3검 제도를 운영했던 검시제도와 오작인의 활동은 오늘날 과학 수사의 체계와 흡사한 면이 있다.

오늘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해당하는 국왕직속의 특별 사법기관인 의금부는 일반 민생범죄가 아닌 3가지 중요 범죄에 대해 죄인 심문을 수행했고, 원초적인 심문수단인 고문을 활용했기 때문에 공포의 상징과 권력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19세기 조선 후기 한양에서 벌어진 살인, 강도, 방화, 독살, 간통, 패륜 범죄까지 실상 현대 사회에서도 일어날 법한 사례들과 범죄자들의 경우들을 열거하고 있다.

저자는 역사추리소설 작가 정명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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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범죄 추리 수사 드라마나 영화는 이미 여러 차례 제작되어 방영된 적이 많다. 물론 여기에는 일부 고증과 상관없이 허구적인 사실들이 일부 포함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기록물에 기반한 조선 시대의 크고 작은 범죄 사건의 전모와 수사 과정과 처리 결과를 서술함으로써 조선시대 민중의 삶과 관리들의 활약상, 특히 일선 수사 업무를 담당한 조선 관리들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시대라고 해서 현재의 과학수사가 아닌 원시적 수준의 고문 같은 강압 심문만으로 자백을 유도한 수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오랜 경험에 의한 탐문과 잠복, 미행을 통한 현장 검거 수사는 상당한 합리성과 근거를 마련하는 원천이 된다.

물론 체포와 수사, 심문의 권한까지 가지고 있던 관리들의 권력 남용의 부정적인 면에서는, 현대의 경찰 행정에도 나타나는 문제점도 그대로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특이하게 여겼던 사례들이 몇 가지가 있다:

도박 범죄, 과거 시험의 부정 범죄는 현대에도 되풀이되어 나타나는 범죄의 양상과 유사하다.

지금 가치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어린 영유아를 납치하여 저주술에 활용한 소위 염매 범죄, 현대판 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 민간 소송에 당사자 이외에 변론 대리를 위해 고용된 외지부의 사례는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전반적으로 보면, 조선시대의 범죄 사건의 발생과 수사, 처벌의 과정을 통해 조선 시대의 범죄 현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양상들을 보여주는 범죄역사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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