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님, 이름이 너무 예뻐요!
대망의 인증 시리즈 3탄입니다. 전에 거의 인연이 없다가 최근에 여러개 됬었네요.
노력과 운의 합작품인듯 합니다.ㅎㅎ
얼마전 마기님 서재에서 있었던 3535 마기님을 사모사모! 캡춰이벤트에
1등으로 당첨되어 받은 선물입니다.
물론 감사글 직접 남기긴 했으나 따로 이렇게 글로 자랑(?)&인증(?),보고,감사...기타등등을
했어야 하는데 제가 센스가 부족했습니다. 카메라가 고장나 폰카로 찍어 화질이 구리지만;;
택배는 그저께 받았는데 카메라 고치고 제대로 하려다 늦었습니다.^^;
다시한번 그때의 기쁨을 상기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
트랙백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는 1등 선물이 헨델 음반이었는데 저도 역시 알라디너인지라
책이 좋아 마기님께 졸라 책으로 바꾸는 수고를 끼쳤습니다.
그 헨델 음반을 들어볼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jsksoft.tistory.com/4011
알라딘에서 집으로 바로 배송이 아니라 직접 마기님 댁에서 받으신다음 다시 보내주시면서
편지와 클래식음반도 넣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시디는 미모의 여성이 보여서 뭘까
했는데 알고보니 클래식 가수였습니다. 문화생활의 식견이 넓으시다는걸 알수있었죠.
그럴줄 알았으면 급한거 아닌데 마기님께서 보신다음 받았어도 되는데 깜빡했네요.
사진에서 보이듯 특수봉투로 챙겨주시는 배려~
택배봉투와 동봉한 편지의 손글씨를 보고 글씨가 정말 예쁘셔서 감탄했답니다.
실명도 참 예쁜데 이런것들을 같이 선물 받으신 스텔라님 말씀처럼 개인정보라 보여드릴수
없어 안타깝네요. 그래서 맛보기만 보여드립니다.ㅎㅎ
새벽3시50분의 추억은 잊지 못할겁니다.ㅋㅋ
감상을 쭈욱~ 쓰다보니 두서가 참 없네요.^^;
제가 받은 책은 '기억을 찾아서' 입니다. 인간의 기억에 대해 연구해서 노벨상을 받은 저자의
자서전이자 과학서이기도 합니다. 뇌와 정신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저는 인간의 정신이란 것이
뇌에서의 에너지를 이용한 화학반응을 통한 물리적 작용이라고 생각하며 영혼이 있다면 그게
결국 경험과 기억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치매 환자가 가족과 마지막엔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잊는 것을 보면 그게 결국 자신이란 존재의 영혼의 상실인것 같습니다.
아,하드커버인데 앞면이 완전 평면 직사각형이라 특이하네요. 이런 디자인 첨 본듯,깔끔~






마기님께 질문~~ 이벤트 바로 후에 아드님께서 턱을 다치셔서 고생하셨고 토요일날 퇴원한다고 했는데 무사히 잘 회복되고 있겠죠?
그리고 봉투와 편지의 글씨체가 서로 좀 다른것 같던데 혹시 봉투는 마기님 글씨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봉투도 마기님 이신가요? 괜히 궁금ㅋㅋ
편지 봉인한 귀여운 저 막대는 원래 저렇게 쓰는거죠? 아니면 원래 책갈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