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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껍질이시여..

오늘도 그리워 ..그리워.. 합니다..

하지만..또 전화선을 통해 엄마...아빠..하며.........투정을 부리고 말았습니다..

젤 처음 사랑을 알게 해 주셨던 나의 껍데기 엄마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한 아름의 꽃다발과 함께 저의 그리움도 드림니다..

2006년 5월 4일 엄마의 일곱번째 공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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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04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곱번째 공주요? 우와 배꽃님 천사 맞는 거같아요

치유 2006-05-04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를 빨리 찾아야 합니다....ㅠㅠ..그래야 천사란걸 증명하지요..ㅋㅋ

세실 2006-05-05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배꽃님. 쿄쿄쿄. 일곱번째라....화목한 분위기가 보입니다~~~

치유 2006-05-05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프레이야 2006-05-09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곱번째 공주님이시군요. 어쩐지 마음씨가 ~~~^^

치유 2006-05-09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혜경님..제가 딸 부잣집에서 살아서 맘보가 욕심만 가득이예요..언니들이 오냐 오냐..해주고... 받기만 하며 커가지고...ㅋㅋ~~~~~~

비로그인 2006-05-1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구나^^ 형제 많고 자매 많은 집 엄청 부러워요~~ 잉잉잉

치유 2006-05-11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늘 북적대고 웃음소리 끊이지 않던 친정집이 늘 그립죠..일년에 한번씩 친정 식구들 약 53명이 다 모이는 모임갔다 오면 그 기운으로 한 일년을 또 버텨요..덩그라니..저만 강원도 골짜기에 있어서..외롭긴 혼자나 마찬가지거든요..
 

이매지님 서재에서 살짝 긁어 온 한장 엽서..

아름다운 오월이어라..

이 오월이 그저 아름답게 잘 지나갈수 있도록 내 마음에도 여유와 아름다운 마음을!!

넓고 넓은 바다처럼 이 마음도 넓게 넓게...................하소서!!

작은 소라의 노래도..모래의 춤도 파도속에 묻히듯 그렇게 그렇게...배꽃 이 오월을 잘 보내게 하시옵소서!!

2006년 5월 2일 하늘 고운날 아침 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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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0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답군요. 저기 걸어가고파요

치유 2006-05-02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우린 닮은것 같아요..저도 저 길 걷고 싶어요..바닷 바람 맞으며...손과 발은 바닷물에서 놀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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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3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요. 가져가겠습니다.

치유 2006-04-3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저도 너무 이뻐서 얼른 퍼왔거든요.. 볼수록 넘 이뻐요..

치유 2006-10-1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가래
[명사]<식물> 양치식물 네가랫과의 여러해살이 수초(水草). 줄기는 높이가 7~20cm이고 옆으로 뻗어 나가며, 네 개의 작은 잎은 ‘田’ 자 모양이다. 8~10월에 잎겨드랑에서 생긴 씨주머니 안에서 홀씨가 만들어진다. 논이나 늪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초장조. (Marsilea quadrifolia)

이쁘다고 옮겨 놓고도 이름을 모르다가 지난번에 에버랜드에서 보고 알았다..
 
 전출처 : 보슬비 > 하늘을 읽다

" 나의 사랑 알맹아!

하늘이 참 맑디 맑다. 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오늘도 너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아가야!!

 너 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아끼며 귀하게 여겨라..

 이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하지 말고 아껴라..

그리고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라..

나는 너를 보며 오늘도 사랑한다..

안고 뽀뽀하고 어루만진다..나의 사랑아!!"

               2006년 4월 26일 수요일 하늘 흐린날..바람 조금 살랑거린다..

............................그러나 초록은 너무나도 이쁘다..

............................................................................너만의 껍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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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철의 초록이야기








♧ 할미꽃 / 목필균



겨울을 밀고 나온
무성한 솜털들


봄빛 눈부셔
고개 숙인
자줏빛 얼굴


어머니보다
더 따스한 눈길






♧ 할미꽃 / 문정희

  

이곳에 이르러
목숨의 우뢰 소리를 듣는다. 

절망해본 사람은 알리라
진시롤 늙어본 이는 알고 있으리라

세상에서 제일 추운 무덤가에
허리 구부리고 피어 있는
할미꽃의 둘레

이곳에 이르면
언어란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

꽃이란 이름은 또 얼마나
슬픈 벼랑인가

할미꽃
네 자줏빛 숨결에





♧ 할미꽃(37) / 손정모



퍼런 실바람 나부껴
지열 아직 차디찬데
시린 풀숲에 서서
혼자 우는 너

너무 쇠진하여
잠시 눈을 감았는데
계절 바뀐 벌판에
봄 하늘만 남실거린다.

지기들 사라진 벌판에
서러운 게 외로움이더라고
먹먹한 눈빛에 떨며
하염없이 흐느끼는 너.






시와 이미지 :김창집의 오름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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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4-25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방울 꽃도 이쁘지만 할미꽃의 전설은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다..

한샘 2006-04-30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방울꽃 참 좋아하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할미꽃은 볼 때마다 마음이 애잔해져요. 또 퍼가요. 쌩유~

치유 2006-04-30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귀여운 이미지를 보며 너무 반가워요..퍼가실게 있다니 저에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