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들락거리다 성경 타자를 열심히 두드리고 있는데.
울 아들녀석..
"엄마..얼마나 썼는지 보여줘봐요.."
타자를 멈추고.
후르륵..훑어 보여주었다..
"우와..이렇게나 많이 썼네요??/아..볼때마다 엄마 자랑스럽죠??"
한다..
"응.."
"엄마는 뭘 해도 열심히 하는게 좋아요.." 한다..
그러면서 뽀뽀를 해주며 돌아서는 걸 난 다시 잡아세우고 한쪽 볼을 더 내밀었다..
쪼옥..다시 반대쪽..쪼옥 ~~~
입술 코 이마..다 받아내고 보내주었다..
그런데 저 녀석 지 방에서 애국가를 요즘 윤도현이 부르는것처럼 부르고 있다..
후하하하..저런건 또 어떻게 알지?????
하긴사방에서 들리는게 그거라..모르면 간첩이지..
후후후~~!
또 알라딘 서재로 뽀르루 달려와서 이러고 있는 걸 알면 실망하겠지???
이젠 본격적으로 반디님 벤트에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