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인터넷을 둘러보는데 실시간 인물 검색어 1위에 내 본명이 떴다. 

정성이를 불러 같이 보면서 으하하하~~~ 웃다가 도대체 누군가 클릭했더니 뜬 사진들중 하나 


아.. 실제 내 사진도 아니구만 부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2. 어젯밤 늦게까지 비가 왔다. 

오늘 아침부터는 매미가 울고 지금은 햇볕이 쨍쨍이다. 

언제 비가 왔었냐는듯 시치미 뚝 따고 있는 파란 하늘이 반갑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하다. 

낮에 햇님이 돌고 돌아(사실은 지구가 도는거지만^^) 복도쪽으로 볕이 들면
요랑 이불들을 널어 볕을 쬐게 해줘야 겠다. 

하필이면 이번주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아파트에서 공사를 하느라고 온수랑 난방이 중단됐었다. 
(이 기간에 공사한다고 한 달 전에 계약한거라 어쩔수가 없었다지만 참 운대가 안맞았다)

덕분에 꿉꿉한 날씨에 비상처방으로 난방이라도 해서 습기를 제거하겠다는건 생각도 못했고 

어여 공사나 빨리 끝내라 바램만 컸다. 

 

3. 지성이는 지난주 월요일에 방학을 했고 정성이는 목요일에 방학을 했다. 

그리고는 금요일에 바로 휴가를 떠나버렸다. 애들 방학하기만을 기다린 셈.. ^^; 

이번 목적지는 덕적도. 대부도에서 배를 타고 2시간 조금 안걸리는 시간이 소요된다.  

 
섬은 작고 조용했다.  
 
가장 예뻤던것  

섬에는 학교가 한 곳에 다 모여 있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한 울타리 안에 있는데 교문을 들어서면 학교 건물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으론 운동장, 그리고 정면으로 소나무숲과 바다!  

(이 사진은 솔숲에 들어가서 한 자리에서 바다쪽 찍고 바로 돌아서서 학교 건물을 찍은 것)


 

정말 학교를 똑-! 떼어 왔으면 싶었다.   

바지락을 잔뜩 잡아와서 엄마랑 국수도 끓여 먹고 부침개도 해 먹고 살을 발려 냉동실에 보관도 해 두웠다.  

 

4. 업둥이가 하나 더 들어왔다.  

휴가 가기 전,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그 옆에 버려져 울고 있는(?) 아이를 데리고 왔다. 

난 다른 화분들은 그냥 넘기겠는데 왜 난화분이 버려진건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건지..; 

그래서 이제 모두 여섯개의 난화분을 돌봐주게 됐는데 이번에 데려온 아이는 어떤 기쁨을 주려는지 벌써 기대중 ^^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11-07-29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를 다녀오셨군요,,
다행히 그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었지요,
정말 고운 곳이네요,,곱게 자라서 그 고운 모습 우리들에게도 보여주세요,,

무스탕 2011-07-29 14:51   좋아요 0 | URL
신랑이 회사에서 휴가를 낼때 직원들이랑 겹치지 않게 조정하고 정성이 학원도 생각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이렇게 일찍 갔네요.
출발하는날 아침엔 비가 왔어요. 둘째날 새벽에도 비가 왔고요 ㅠ.ㅠ
섬이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무척 좋았어요 ^^

마노아 2011-07-29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찌감치 휴가를 다녀오셨군요. 업둥이 사진도 올려주셔야죠. ^^
모처럼 해가 나서 기분이 좋아요.^^

무스탕 2011-07-29 14:53   좋아요 0 | URL
민박집이 금요일은 비성수기고 토요일부터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더라구요;;
가서 물에 들어가기보다 조개잡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섬도 2시간이니까 다 구경하더라구요. 차를 싣고 갔기에 올때는 배 출발시간보다 3시간 먼저 선착장에 차를 갖다놓고 점심먹고 학교 구경하고 그랬죠.
업둥이는 지금 좀 빈약해요. 몇 가닥 안남아서 불안하긴한데 옆에 새로 촉을 올리기에 희망을 갖고 있어요 ^^

saint236 2011-07-29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를 일찍 다녀오셨네요. 전 8월 말이나 9월 초나 되어야...

무스탕 2011-07-29 14:55   좋아요 0 | URL
네. 서둘러 다녀온 느낌이에요. ㅎㅎㅎ
근데 8월에 한 번 더 갈거에요. 8월엔 시댁으로 휴가를 가요. 집에서 100m 떨어진곳에 강이 있거든요. 그래서 애들(이라고 해봤자 이제 큰녀석은 물 근처도 안가고 작은녀석만 놀지요)이 놀기에 좋아요.
8월말이나 9월초에 휴가를 가시면 조금은 한가한 분위기에서 즐기실수 있겠어요 ^^

메르헨 2011-07-29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셨군요.^^사진으로 보니 평안해 보입니다~

무스탕 2011-07-29 14:58   좋아요 0 | URL
목요일까지 쨍쨍 덥더니 금요일 아침부터 비가 오더라구요 -_-
배타고 가는데 계속 비가 오더니 이틀은 슬쩍 구름낀 날씨였어요. 결국 오는날 또 쨍쨍 하더라구요 -_-
그래도 물에서 놀기엔 괜찮았어요 :)

양철나무꾼 2011-07-29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문 사진이 바뀌셨군요~^^
뭐, 두시간쯤은 가뿐히 날 수 있으시다는 걸까요, 아님 무스탕을 세워두실 수 있다는 걸까요?

휴가셨군요, 부러워라~
전 회나 생선은 안먹는데, 조개는 좋아해요.
조개살 발라넣고 부침개 해먹고 싶어요~^^

무스탕 2011-07-29 15:03   좋아요 0 | URL
배에서 새우깡을 던져주면 그걸 받아먹으면서 갈매기들이 대부도에서 덕적도까지 같이 이동을해요. 그 시간이 1시간 50분에서 2시간정도에요. 중간에 배 앞부분에 앉기도 하고 바다에 잠깐씩 앉기도 하고(그땐 바다에 떨어진 새우깡을 주워 먹으려고 앉는거지만요;) 하면서 끝까지 같이 날아가요.
그랬다 다시 배 따라서 대부도로 돌아오는진 지켜보지 않았지만 아마 그럴것 같기도해요.
글구 저도 두 시간은 너끈히 서 있거나 걸을수 있고요. 아마 전생이 갈매기? ㅎㅎ

나무꾼님도 일부러라도 좀 쉬었다 오세요. 몸도 마음도 쉬어줘야지요..
요란하게 논다기 보다 그저 편안하게 쉴수 있는 휴식이 필요해요.

전 생선도 회도 찾아먹기보다 있으면 먹는 편이에요. 근데 굴은 좀 까다로워요. 굴은 익은건 싫어요. 날것만 먹죠. 그래서 굴밥이랑 굴부침개를 싫어해요. 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11-07-29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모두 휴가에 관한 것이로군요.그러면 저는 시구 이야기! 저 이쁜 누나와 이름이 같다면...이수정! 맞죠?

무스탕 2011-07-31 18:20   좋아요 0 | URL
넵! 이수정이 맞습니다 ^^
저 이쁜 누나(아니 저 한텐 언니야구낭..;;) 덕분에 제 이름을 검색해 보면 온통 이쁜 얼굴이라서 기분 묘하답니다.. ㅋㅋ

꿈꾸는섬 2011-07-3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적도에 다녀오셨군요.^^
숙박비, 성수기 요금은 정말 너무 비싸죠.
바지락 잡아와 끓인 국수 너무 맛있었겠어요.
버려진 난을 어떻게 잘 살려내시는걸까요? 너무 궁금해요.

무스탕 2011-07-31 18:22   좋아요 0 | URL
비수기엔 7만원, 성수기엔 12만원 @ㅁ@
민박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여름 한 철 장사라서 어쩔수가 없겠지만 비싸긴 비싸요 ㅠ.ㅠ
그래도 불편한거 없이 잘 갖춰놔서 좋았어요. 방도 어찌나 넓던지 4인기준 최대 6인 수용이라는 방이 10명도 더 자겠더라구요.
국수는 정말 맛있었어요 ^___^b
난들은.. 음.. 전 딴 재주는 없고요 물만 챙겨주고 것도 어쩌다가는 잊어먹고 꽤 오랜만에 주고 그러는데도 알아서들 살아가니 저도 신통해요 ^^;

순오기 2011-08-0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는 어디라도 좋은 거 같지만, 한적하고 공기 좋은 곳이라면 더 좋겠지요.
갈매기~ 재네들이 새우깡 얻어 먹고 성인병이 많다잖아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무스탕 2011-08-02 13:12   좋아요 0 | URL
정말 조용한 곳이었어요. 정성이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야 재밌지! 그러는데 전 조용하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
갈매기들은 정말 할 말이 없어요. 저도 재미있어서 자꾸 던져주기는 했지만 그 애들이 그렇게 얻어먹는걸로는 생활이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절대적으로 양도 부족하고 영양 균형도 깨질거고요.
그렇게 길들여진 애들이 또 자발적으로 먹이활동을 얼마나 하려나 의문도 들고요.
그런데 덕적도에서 보니까 물이 빠져 뻘이 되니 갈매기들이 뭔가를 잡아 먹기도 하더라구요. 오호~ 쟤들도 뭔가를 잡아 먹긴 하는구나.. 했지요 ^^
 

 

더운 여름에 저렇게 수족관에 들어가 있을수 있다면 참 시원할거에요 ^^ 

비록 들어가진 못하더라도 열심히 꾹꾹~ :) 

 

http://www.hanwha.co.kr/mecenat/index.js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 아침 일찍 출근을 하느라 집에서 나선 시간은 6시 50분. 

주차장엘 내려가니 내 차 앞으로 누군가가 차를 대 놔서 전화를 걸어 차를 빼달라 부탁을 하고
(울 동네는 주차장이 너무도 협소해서 겹주차는 기본이에요 ㅠ.ㅠ) 

기다리는 동안 차 옆에 버려진 커피잔 (일반 자판기 커피는 종이컵에 나오죠? 어제 제가 주운건 투명 프라스틱컵에 빨대까지 꽂힌 비싼 커피였어요 -_-) 을 주워 재활용품 버리는 창고로 갔다.

분리배출하고 돌아서서 나오는데 순간 눈에서 불이!!! 

위에 나열된 책들이 버리는 책을 모으는 상자에 떡~ 하니 들어 있는거다.

얼른 주워 상태를 보니 새책!!!! 아아~~ 이런 책을 버리는 사람도 있구나.. ㅠ.ㅠ  

난 애들도 보여주고 싶지만 내가 보고싶은 욕심이 더 커서 일부러 구입을 했는데.. ㅠ.ㅠ

일단 출근을 했다가 집에 와서 내가 갖고 있는 책이랑 비교를 해 보니, 

내가 구입한 책들은 하나하나 따로 구입을 해서 책마다 뒤에 가격이 적혀 있는데 이 책은 세트로 구입을 했나 보더라. 

가격은 적혀 있지 않고 ISBN 코드만 적혀있다. 

내용을 보니 일반 판매용이랑 똑같고 책 상태도 역시 완벽. 

 

그래서, 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느냐면.. 

전 이미 갖고 있는 책이니까 필요하신 분 말씀하시면 보내드릴게요. 

이왕이면 이 책들을 세트로 가져가실 분이면 좋겠어요. 

장마 끝나고 폭염에 노출된 기념이랄까나.. ^^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1-07-18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07-18 10:21   좋아요 0 | URL
넵!! 내일 보내드릴게요. 솔직히 누가 나서지 않음 어쩌나.. 하고 있었어요 ^^;;;
주소 삼종세트(주소,전화,성명) 비밀글로 남겨주세요 :)

2011-07-18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07-19 13:37   좋아요 0 | URL
오전에 보냈습니다. 내일 간답니다.
책들도 좋은 주인 만나서 좋아할거에요 ^___^

순오기 2011-07-1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한발 늦었지만, 다행히 4권은 다 갖고 있어요.^^

무스탕 2011-07-19 13:38   좋아요 0 | URL
다 갖고 계시다니 저도 다행이에요. ㅎㅎㅎ

2011-07-18 15: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19 1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꼬 2011-07-1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 무스탕님. 눈에서 불 나오는 무스탕님 좋아요. 히히.

무스탕 2011-07-20 12:53   좋아요 0 | URL
난 눈에서 불 뿜는 오토바이 무스탕 :)
히히 ^^

2011-07-20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20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1-07-20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버린 책 주워오기 좋아해요!
하지만 이제는 저희 집도 좀 정리를 해야 할거 같아요,,,
발 디딜 틈이 있어야 말이죠. ㅠㅠ

무스탕 2011-07-21 14:17   좋아요 0 | URL
우리 동네는 1주일에 3일 재활용을 모으는 날인데 전 그날들은 촉을 세우고 재활용옆을 지나쳐요. 어디좋은 녀석 없나... +_+ 하고요. ㅋㅋㅋ
집에 손님이오면 방 문 닫기 급급한 탕이네만 할까요.. ㅠ.ㅠ

라로 2011-07-22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무스탕님!!!!^^
잘 지내시지요????

무스탕 2011-07-25 20:55   좋아요 0 | URL
착하지 않아요. 욕심만 그득그득이에요 ^^
나비님. 엄청 반갑다는거 아시죠? >ㅁ<

뽀송이 2011-07-28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저왔어요.^^*
물난리 서울에서 무사히 잘 계신거예요?
부산은 그러고보면 눈,비,태풍,가뭄?? 뭐,,,이런 것 들에서는 쬐끔 자유로워요.^^;;
알라디너분들은 쓸 만한 책을 보면 걍~ 휙!! 못 지나가실 것 같아요.^^ㅎ ㅎ
무스탕님~ 요즘도 그 긴머리 그대로 이신가요? 갑자기 궁금해요.^^

무스탕 2011-07-28 21:08   좋아요 0 | URL
안녕하셨어요. 뽀송이님~♡
서울은 물난리가 났는데 제가 사는 군포는 비는 많이 왔지만 큰 피해는 없나봐요. 뉴스에선 지역명을 언급도 안하더라구요. 다행이지요 ^^
부산도 이번에 비 많이 왔다고 하던데 별 일 없으시죠?
학기중엔 아가들이랑 시어른들 모시느라 바쁘셔서 잘 오지 못하시다 방학하니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주셔서 반가워요 :)
제 머리는 작년 말에 파마를 하느라고 겨드랑이 정도로 잘랐는데 이게 쑥쑥 잘 자라서 지금은 날개뼈를 다 덮을 정도로 자랐어요. 너무 잘 자라.. ㅠ.ㅠ
 

저희 아버지가 방씨세요.  

엄마랑 결혼하고 아들 둘 낳고 셋째에 절 낳으셨죠. 

그렇게 어렵게 얻은 딸이 즐거움이 많은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하셨대요. 

그래서 원하시는 그대로 이름을 지어주셨죠. 

즐거움(樂)이 많아(多)라, '다락'이라고요. 

그래서 성이랑 붙여 읽으면 방다락이에요. 

근데요,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갔어요. 

서양에선 성을 이름 뒤에 쓰잖아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다락방이 된거에요.  

방다락보다는 다락방이 어감이 낫지 않나요?  

그래서 부탁이 있어요.  

앞으로 절 부를 일이 있으면 다락방이라고 불러주세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양철나무꾼 2011-07-1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요즘 유행하는 부모님의 성을 나란히 쓰고 이름을 쓰는 그 식으로라면 방구다락이 되는 건가요?
낄낄거리고 웃긴 웃었지만...이름 참 예쁘신걸요~^^



무스탕 2011-07-18 08:4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요즘 유행하는 아빠엄마성씨 모두 쓰기 하면 참 곤란하겠죠? ^^;
정말 다락이란 실명을 가진 사람이 있으려나요? ㅎㅎㅎ

세실 2011-07-16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이런 센스쟁이^*^ 재밌어요.
근데 무스탕을 먼저 소개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탕웨이랑 친척이예요~~
원래는 탕무스였지요. 하면서 ㅋㅋㅋ

무스탕 2011-07-18 08:45   좋아요 0 | URL
무스탕을 소개를 하자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탕웨이의 필명이라 그럴까요, 탕웨이의 아바타라 그럴까요?

'세실'을 두고도 고민중이오니 언젠가 뭔가 튀어나올지도 몰라요 :)

순오기 2011-07-1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그럼 알라딘의 '다락방'님과 구별하기 어려워요.
그럼 무스탕다락방이라고 구별해야 하나?ㅋㅋㅋ

무스탕 2011-07-18 08:46   좋아요 0 | URL
구태여 알라딘의 다락방님과 구별하실것 없어요.
제가 무스탕이라는 닉을 바꿀 일은 거의 없을테니까요 ^^

다락방 2011-07-16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스탕 2011-07-18 08:46   좋아요 0 | URL
왜요, 다락방님. 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쿄~~~~~~~~ ^^

메르헨 2011-07-1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과 무스탕님 대화에 막 웃음이...^^

무스탕 2011-07-19 13:3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은 왜 절보고 다락방이라 부르는건지 말입니다. ㅋㅋㅋㅋ
 

티비를 보다.. 

 

정성 ; 해리포터 헌혈왕자는 못 봤어

무스탕 ; 뭐? 헌혈왕자? -_-a

정성 ; 아니. 혼혈왕자..;;   

 

 

오늘내일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시험이 있는 날. 

정성이 말이 며칠전부터 계속 학교에서 시험만 본단다.

오늘내일 시험에 대비해서 과년도 문제랑 모의고사를 계속 치루는 모양이다. 

어제, 그동안 풀었던 문제를 한뭉터기 가져왔는데 보아하니 수업 진도는 나가지 못한듯 싶더라 -_- 

오늘 시험보지 않고 엄마랑 놀러갈까? 물었더니 

'아냐. 대한민국 학생이면 모두 다 의무적으로 봐야 해'  

라고 대답을 하더라.. 

도대체 어떤 정신교육을 받은 거냐, 너..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11-07-1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나도 물어볼껄....ㅎㅎ
그냥 공부 안해도 된다고만 했습니다.

무스탕 2011-07-12 10:02   좋아요 0 | URL
집에선 공부 안해요. 학교에서 문제풀고 주말에 문제 풀라고 숙제 내준거만 해가는 정도에요.
학교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려고 애들을 닦달하나본데 그거에 밀려 정작 제대로 진도나 맞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_-

마녀고양이 2011-07-12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는 그대로의 성적을 보여주지 않고
시험만 보면 높은 성적으로 평가받고 싶어하는 사회 자체가 문제인거 같아요.
어짜피 그런 생각들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제도가 아무리 개선되어도 소용없을거 같구요.

결과가 중시되는 사회라 그런거겠죠? (요즘 제가 좀 비관적이예요.. ㅎㅎ)

무스탕 2011-07-13 09:02   좋아요 0 | URL
갑자기.. 어젠가 며칠전엔가 재방송으로 본 '러닝맨'이 생각나네요.
게스트로 장혁이 나왔는데 유재석이랑 하는 말이 '결과를 위해서는 과정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 없다' 라는 말을 농담식으로 진담을 말하는데
애들이 어떻게 공부하든 상관없이 결과가 중요한듯 싶어 참 씁쓸하네요..
(마고님은 요즘 비관적이라고요? 전 늘 비판적입니다. ㅋㅋㅋ)

메르헨 2011-07-1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력 수준을 파악하는건 좋은 의도인데
학교에서 학교수준을 정하는거라 여겨서 그런지 열심히들 모의고사
풀이를 시키는 봐요.
다들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우리 아이도 이제 겨우 1학년인데 조만간 이 대열에 합류하겠죠.
전 좀 천천히 가고 싶은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

무스탕 2011-07-13 09:06   좋아요 0 | URL
6월 중순에 컴퓨터자격증 시험보고, 한자 급수시험보고, 말에 기말고사 치루고, 지난주에 수학경시대회 치루고, 이번주에 연합고사 치루고.. 아주 애가 시험에 치여 삽니다 -_-
10살도 안 된 아이들이 배워야 할게 정말 뭘까요?

카스피 2011-07-12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아드님 장하시네요^^

무스탕 2011-07-13 09:07   좋아요 0 | URL
네. 좀 깁니다 ^^;;
큰 녀석은 초등학교 졸업할 즈음에 엄마랑 키가 같았는데 작은 녀석은 벌써 엄마랑 키가 같아요. 오늘 아침엔 할머니가 '정성이가 더 큰거 같다' 그러시더군요. 몸무게는 진작에 넘겼구요;;

hnine 2011-07-12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가 혹시 요즘 뱀파이어 나오는 책이나 영화를 봤나요? ^^
아래 시험에 관한 이야기도 지성이가 아니고 정성이가 그랬단 말씀이시지요?

그나저나 시험 이름부터 너무 어려워요.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이거 쓰면서도 위로 올라가 다시 확인하고 씀)라니...

무스탕 2011-07-13 09:10   좋아요 0 | URL
뭔가를 봐서 헷갈리는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헷갈리고 있어요.
일요일엔 '내내 비가 오네' 그랬더니 '내일 비가 온다고?' 라고 묻더라구요 -_-
지성이나 정성이나 시험 보는거에 대해 크게 부담을 안 갖고 사는 애들이에요. 부러워 해야 하는건지 조금 더 긴장을 하도록 죄어줘야 하는건지 갈등이 생길 정도로 말이죠;;

저도 맨날 연합고사라고만 말을해서 저렇게 여러 단어들이 길게 나열된 시험인줄 몰랐어요;;

BRINY 2011-07-12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학교는 '설마 학력 미달자 나오겠어?' 이런 생각으로 시험에 임한 거 같습니다...

무스탕 2011-07-13 09:13   좋아요 0 | URL
작년까지만해도 이렇게까지 애들을 들볶지 않았던것 같은데 올해 유난히 문제풀이를 심하게 시키고 있네요. 왜 그러지..? --a
제 생각엔요, 도대체 몇 백명 되는 아이들중 학력 미달자 한 명도 없다는게 말이나 되느냐?! 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학교에 발 담그지 않은 사람 입장이고 학교에서 월급 받는 분들은 또 다른 입장이겠죠.

BRINY 2011-07-13 12:44   좋아요 0 | URL
그건 저희 학교가 일반계(인문계) 고등학교라, 아마 '전문계(실업계)'에서 밑을 받쳐주겠지!하고 있는 거 같아요.

무스탕 2011-07-13 15:28   좋아요 0 | URL
음.. 아마 그런 생각을 하실수도 있을듯 싶어요.
제 아이가 전문계에 다니고 있지만 정말 지금 우리나라 전문계 고등학교 정말 큰 문제거든요.
잘 가다가 방향을 잃고 산으로 가고 있는데, 그걸 뻔히 보면서도 끌어와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정말 안타까워요.
어떤 대책을 내 놓아도 해결이 나질 않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

울보 2011-07-12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곳에 아이는 학교에 가지 않았답니다
너무 시험대비 공부를 많이 시켜서,참 이것이 현실이구나 싶어 마음이 아 프더라구요,,

무스탕 2011-07-13 09:14   좋아요 0 | URL
어제 뉴스를 보니까 체험학습이라는 명목으로 등교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결석처리 한다고 그러던데 그것도 말이 많겠더라구요.
전 정말 정성이가 학교 안가겠다고 그러면 안 보내고 둘이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

소나무집 2011-07-13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딸도 작년에 한 달 정도 고생했는데 올 6학년은 좀 덜 닦달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헌혈왕자(^*^) 개봉하네요.

무스탕 2011-07-13 15:30   좋아요 0 | URL
정성이네 학교는 작년엔 이렇게까지 애들을 몰아치지 않았는데 올핸 심해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일제고사 6학년은 좀 다르게 평가를 하는걸까요?
으.. 하여간 지나갔어요 :)

지성이도 헌혈왕자^^부터 안봤다고 지금것도 나중에 보겠대요.
전 처음거 '마법사의 돌' 만 보고 말았기에 일찌감치 접었고요.

2011-07-13 1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14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7-16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와도 역시 정성이~~~~~~ ^^
목욜에 헌혈왕자 보는 모임 있었는데 나중에 우리 애들하고 보려고 안봤어요.
우리애들은 해리포터와 함께 자랐어요~~~~^^

무스탕 2011-07-16 14:09   좋아요 0 | URL
전 요즘 뭘 하든 흥이 안나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어요. 집 밖엔 거의 나가지도 않고요. 비가 너무 오래와서 그런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