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다가...
정성 ; 엄마.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어. 과일중에 씨가 가장 많은게 뭘까?
무스탕 ; 딸기도 있고 수박도 있고..
정성 ; 참외도 씨가 많아
무스탕 ; 참외는 진짜 많구나..
정말, 뭐가 제일 씨가 많을까..? +_+
저녁을 먹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서..
무스탕 ; 정성아. 뭐 사올까?
정성 ; 음.. 일단 고기하고..
무스탕 ; ..... -_-
과자가 살이 찔까, 고기가 살이 찔까..?
위는 무스탕을 경계하는 언니네 고양이.
아래는 디카를 드리대는 엄마를 째려보는 정성이.
저녁을 먹은게 얹힌듯 하여..
무스탕 ; 까스명수랑 활명수랑 먹었더니 트림이 나
정성 ; 도대체 몇 명을 먹은거야?
무스탕 ; 응? 헤헤헤... ^^;
이노~옴. 엄마가 실수를 했거늘 그걸 물고 늘어지다닛-!
저녁 7시 22분
정성 ; (갑자기) 어-?! 무한도전!! @ㅁ@
무스탕 ; (빤~히 쳐다보며) 이런.. 끝날때 다 됐네..
정성 ; (정말 속상해 하며) 어으.. 왜 잊어버렸을까 ㅠ.ㅠ
무스탕 ; (한심하다는 듯) 너 오늘 학교에서 점심 뭐 먹었어?
정성 ; (곰곰 생각하며) 음.. --a (그러다 갑자기) 으잉? +_+ (멋 적은듯) 헤헤.. ^^a
아~~주 버라이어티하다. 그 표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