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꼬마 기관차 웅진 세계그림책 10
와티 파이퍼 지음, 로렌 롱 그림, 이상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똑같은 내용의 그림책이 있어 왜 그럴까 했더니
<The Little Engine That Could Helps Out>이라는 원작이 미국 어린이의 영원한 고전이란다.

작가로 알려진 와티 파이퍼도 원작자가 아니라 재편한 사람이며,
구전으로 오랫동안 전승되온 이야기라는 건데,
혹자는 꼬마기관차야말로 서부 개척시대로부터 이어져내려온 미국인의 '하면 된다'의 상징이라고 한다.

영화와 TV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적이 여러 차례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로렌 룽이 그린 <씩씩한 꼬마 기관차>와
도리스 하우먼이 그린 <넌 할 수 있어, 꼬마 기관차> 2종류 뿐이지만 아마존에는 10여종이 있을 정도.

또한 작품 속에 나오는 문구 'I think, I can('잘할 수 있어'로 번역되어 있음)'를 따서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이겨낸 어린이를 위한 상이 만들어져 수여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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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학, 시간 - 1초에서 1000년까지, 개정판 웅진 지식그림책 32
조앤 스위니 지음, 아네트 케이블 그림, 윤소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눈을 한 번 깜박거리는 시간이 약 1초.
생일잔치 초대장을 한 장 쓸 수 있는 시간이 60초이자 1분.
생일 케이크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60분이자 1시간.
24시간이 모여 1일.
7일이 모여 1주일
4주일 이상이 모여야 한 달.
봄 여름 가을 겨울 12달이 모여야 1년
1년이 10번이면 10년.
어린 나무가 커다란 나무로 자랄 수 있는 10년이 10번이면 100년이자 1세기.
10세기가 모이면 1000년이자 밀레니엄이자 31,556,926,000번 눈을 깜박이는 시간.

그리고 다시 반대로 시간을 쪼개나가며 개념 설명.
따박따박 외울 수 있게 시간의 단위를 가르쳐주는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4~6세 유아가 읽기엔 좀 딱딱한 감이 있다.
시간의 개념을 일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책을 고르고 있다면
나로선 원더와이즈의 <똑딱 똑딱>을 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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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람이가 옆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마로가 커보이는 게 아니다.
워낙 따뜻한 날씨에 일찍 꺼낸 봄옷의 태반이 작아진 것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너무나 순식간에 마로는 유치원을 다니는 어린이가 되었고,
옆지기와 나는 사진을 보다가 부지불식간에 같이 아쉬움과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너 언제 이렇게 커버린 거니?





온 얼굴에 덕지덕지 이유식을 묻힌 해람이가 우습다고 웃다가도
해람에게 '예쁜 짓'을 가르쳐주려고 노력하는 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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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3-16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이쁜 짓~~. 클 때는 못 느끼겠지만 시간 지나서 보면 아이들은 정말 금방 크는 것 같아요.

비자림 2007-03-16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둘 다 예쁘네요. 전 지금도 아이들 앨범 꺼내면 어릴 때 사진이 너무 이뻐 꿈나라로 가는 듯 기분이 좋답니다. 조선인님,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들렀네요.

날개 2007-03-16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벌써 아가씨태가 나나봐요~+.+ 해람이도 넘 많이 컸구요!

마노아 2007-03-17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한 얘기지만 꼭 닮아있는 자매를 볼 때 너무 신기하고 또 예뻐요^^

부리 2007-03-17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유식이 저런 색깔이군요^^ 아이들은 엄마가 잘 때 몰래몰래 큽니다^^

진/우맘 2007-03-17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진~~~~짜 이뻐.^^
잠깐, 그리고 우리 해람이는.....아들래미 아니던가요?! 마노아님의 '자매'발언에 잠시 아리송......^^;;;;;

무스탕 2007-03-17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이뽀라~~~~ >.<
정말 이쁜 시간들이 너무 빨리지나가서 아쉬워요. 이쁜시절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

조선인 2007-03-1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네, 요새 가슴이 덜컥 내려앉을 정도로 마로 크는 속도에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비자림님, 네, 오랜만이네요. 저도 요새 마실은 거의 못 가서 죄송.
날개님, 이젠 정말 어린이에요. 흑흑. 옆지기랑 그런 얘기도 했어요. 이젠 마로 사진도 함부로 못 올리겠구나 하고.
마노아님, 호호 오누이입니다.
부리님, 저날의 이유식은 김멸치다시마흑미이유식이었어요. 푸르죽죽하거나 누렇거나 벌긋할 때도 있답니다. ㅋㄷ
진/우맘, ㅎㅎ
무스탕님, 부지런히 사진 찍어주고 싶은데, 엄마가 영 게을러서요. 흑흑

마노아 2007-03-19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곡, 해람이가 사내아이였어요? 오마낫, 그럼 더 이쁜 거잖아요(>_<) 유전의 법칙을 떠올리건대, 부모님이 상당한 미남미녀일 거라고 사료됩니다^^;;;

ceylontea 2007-03-2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매.. ^^

조선인 2007-03-22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시집가실 때가 된 건? ㅎㅎㅎ
마노아님, 참 신기하게도 마로는 남자아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는데, 해람이는 여자아이로 착각하시는 분이 종종 있더라구요. 듣기 좋은 소리라는 거 알면서도 헤벌쭉.
실론티님, 마로도 종종 말해요. 해람이가 여자였음 더 좋았을텐데.
 
발 냄새 나는 곰 아저씨 - 크리스토프 메를렝의 유쾌한 그림책 시리즈 1
크리스토프 메를렝 글 그림, 김영신 옮김 / 꿈소담이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1위는 황금발의 병아리인데 말하기도 싫다.
하지만 엽기 2위인 그림책은 재기발랄하고 나름대로 사랑스럽다.
발냄새나는 곰아저씨와 입냄새가 나는 생쥐아가씨가
자기들의 단점을 역으로 활용하여 각각 최고의 치즈대사와 마늘소시지 친선대사가 되고,
둘이 힘을 모아 치즈가 들어간 마늘 소시지를 만들어 성공했다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래도 둘이 속으로 좋아하는 향기는 장미향과 라벤더향이고,
결국은 꽃이 활짝 핀 시골생활을 위해 둘이 결혼해 아이를 많이 낳고 사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니
해피엔딩은 해피엔딩인데 곰과 생쥐를 골고루 닮은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다기 보다
얘들 냄새는 얼마나 지독할까 생각하게 되니 이 또한 빙긋 웃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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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3-16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정말 웃기네요.

진/우맘 2007-03-16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황금발의 병아리 리뷰를 찾아 읽어야겠네요. 궁금궁금. ^^

조선인 2007-03-1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ㅎㅎ 엽기죠?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내용이죠.
진/우맘님, 예진양이 쓴 리뷰 보세요. 아하하
 
바바 베틀북 그림책 47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베틀북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스누피에 나오던 라이너스를 기억하시는지?
혹은 그가 늘 들고 다니던 물건을 기억하시는지?
스누피에 나오는 여자주인공들이 하나같이 앙팡지고 얄미우리만치 야물딱진 것에 비해
찰스며, 라이너스며, 남자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모성애를 자극하는, 어딘가 모자란 구석으로 그려졌더랬죠.
어린 마음에도 어리숙한 찰스가 걱정되었고,
담요가 없어지면 신경쇠약 증세까지 보이는 라이너스가 한없이 안쓰러웠더랬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막내여동생도 라이너스처럼 낡은 담요를 항상 들고 다닙니다.
그러고보면 프랑스엔 '두두'라는 손수건 비슷한 헝겊인형 장난감이 있고,
털빠진 테디베어나 조각조각 기운 퀼트인형 이야기가 서양에선 곧잘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한 아동심리학자는 주장하길, 서양은 갓난아기때부터 아이가 부모와 떨어져 자기 때문에
동양 아이들과 달리 부모와의 애착과 분리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특정 물건에 대해 장기간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양 육아서를 보면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들어갈 때쯤
다양한 사물을 경험하게 하고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여
특정 물건에 대한 애착을 극복하도록 유도하라는 지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으 막내여동생에게도 어느 순간 담요를 버리라고 해야 옳을까요?
저자 루스 브라운은 반대로 담요에 대한 애착이 바탕할 때,
담요로부터 졸업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울보 바바라 불리던 여동생은 늘 담요를 끼고 칭얼거리기만 했지만
아끼는 담요의 털실이 몽땅 풀러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용감해집니다.
혼자서 오솔길을 달리고 가시텀불을 헤치고 시냇물을 훌쩍 건너뛰고 씩씩하게 젖소들을 지나치고
울타리까지 혼자 타넘어가며 풀어졌던 털실을 몽땅 감고선 활짝 웃습니다.
한순간 성큼 커버린 꼬맹이와 함께 활짝 웃으며 털실공을 가지고 노는 큰언니와 두오빠의 모습,
거기에 점잖게 앉아있는 검은 개까지, 아주 흐뭇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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