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늑대 장루 파랑새 그림책 13
안톤 크링스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무섭고 재미있었다.
장루가 마리루라는 친구를 좋았다고 했다.
장루는 늑대를 안 도와줬다.
하지만 마리루는 도와줬다.
근데 알고 보니 나쁜 사람이었다.
그리고 마리루를 의자에 묶고 말이다.
그때 장루가 나타나서 도망갔다.
그래서 늑대가 장루를 잡다가 자기가 논 덫에 걸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마리루를 풀어주었다.
그때부터 장루와 마리루는 한 발자국도 떨어지지 않았다.
장루는 가끔 그 늑대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겁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리 1개가 없으니까요.
이 이야기는 무서운 느낌이 나고 신나고 재밌는 책이다.
나도 용기가 철철 넘쳤으면 좋겠다.
장루와 마리루가 진짜 있는지 궁금하다.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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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일이 많아 야근이 잦다.
아들래미는 연장탁아를 하면 되지만,
6시면 학원 순례 끝나고 집 지키는 딸래미 저녁이 큰 문제다.
이웃집 신세 지는 것도 한두 번이지, 거푸 부탁드리기도 염치 없다.
결국 궁리끝에 회사 앞 단골 중국집에 부탁해
야근하는 날이면 전화로 외상배달을 집으로 보내고,
퇴근할 때나 다음날 점심 때 돈을 주곤 했다.
그나마 집과 회사가 코앞에 붙어 있어 가능한 편법.

그런데 며칠전 점심시간에 돈 주러 가니
배달하는 분이 날 붙잡고 딸래미 칭찬을 한다.

애가 아주 여우에요.
음식 배달하러 가면 현관문구멍으로 꼭 확인하고 문 열어주고,
그릇 찾으러 가면 "집에 어른 없어요" 이러면서 문을 절대 안 열어줘요.
딸아이를 야무지게 잘 키우셨어요.

그 칭찬에 무척 뿌듯해 꼭 한 번 자랑하리라 생각했는데,
어째 쓰다 보니 씁쓸해진다.
애 저녁도 못 챙겨주고 맨날 중국집 배달시켜주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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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4-04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중국집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나요?

Arch 2009-04-04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많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로도 조선인님 맘 잘 헤아려줄 것 같아요. 직장도 직장이지만, 육아 부분이 참 많이 걸리죠. 화이팅!

무스탕 2009-04-04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엄마 맘 잘 알거에요.
그래서 엄마 걱정 안시키려고 야무지게 잘 자라주고 있잖아요?
참 이뻐요, 마로♡

순오기 2009-04-04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이 되면 김밥을 말아 놓으면 참 좋은데~
좋아하는 중국 음식 질리게 될까봐 좀 걱정스러워서요.ㅜㅜ
야무진 딸, 마로를 잘 키우건 조선인님이죠.^^
그러네요, 분명 자랑인데 눈가에 촉촉한 물기가 잡히는...

미설 2009-04-04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조선인님도 마로도 힘내세요. 앞으로도 야무지게 잘 해나가길요...

마노아 2009-04-04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대견하지만 엄마는 가슴 아프지요. 이야기 듣는 저도 맴이 아픈걸요. 그렇지만 마로는 정말 야무져요. 마로의 10년 후가 너무 기대되어요.^^

조선인 2009-04-0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짬뽕을 제일 좋아합니다.
아치님, 미안해 하면서도 일 하는 동안은 까맣게 잊어먹어요. 참 나쁜 엄마죠.
무스탕님, 정말 훌륭한 딸이라고 생각해요. 헤헤
순오기님, 그게 말이죠. 출근할 때 오늘은 야근하는 날, 이런 게 정해지는 게 아니잖아요. 갑자기 내일까지 ** 보고서 써봐 이렇게 말하면 대책이 없다는... 흑흑.
미설님, 고맙습니다.
마노아님, 10년 후라니 너무 아쉬워요. 그때가 되면 훨훨 날아가 버리겠죠?
속닥님, 안 그래도 새로 가르쳐줬어요. "아직 다 못 먹었어요. 나중에 다시 오세요."

하늘바람 2009-04-07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마로가 야무지고 똑똑하네요. 이제 일학년인데 말이에요.
해람이 크면 마로가 챙기겠군요.
가슴아프지만 당당하게 이겨나가는 님 멋집니다
 


김상곤 예비후보 "꼬여있는 초,중등교육 해결할 터"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경기도민이 직접 교육감을 뽑을 수 있는 4.8경기도 교육감선거가 진행된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정작 잘 모르고 있다. 그동안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이 간접선거로 뽑아왔다.  이번 선거부터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의 직접투표로 교육감을 선출하게 된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는 각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이해를 돕고자, 출마의 변을 비롯 교육철학, 공약등을 묻는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모든 예비후보에게 요청했으며, 수락한 후보순으로 게재한다. 동영상 기사도 이어 올린다.-편집자 주-"

 

 

현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선자는 7명이다. 김선일(60.전 안성교육청 교육장), 송하성(54.경기대 교수), 권오일(47.에바다학교 교감), 김상곤(59.한신대 교수), 강원춘(53.경기교총 회장), 김진춘(70.전 경기도교육감), 한만용(57.전 대야초등학교 교사) 씨 등이다. 이중 김상곤, 권오일 예비후보는 경기도 전역 200개 단체로 구성된 경기교육희망연대가 추대하려는 '범도민후보'로 신청했다. 현재 두 예비후보는 3월 23일까지 단일화후보를 결정한다.

 


   
 
▲ ⓒ김상곤 예비후보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김상곤 예비후보는 대학교수로서 25년여간 교육현장에서 경영학을 가르쳐왔다. 1970년대 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시절 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한 이후 지금까지 학문연구와 더불어 교육현장과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 그가 경기도교육감을 하기로 결심했다. 쉽지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경기지역 교육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아낌없는 격려, 그리고 교육민주화와 사회개혁 활동에 함께해온 교수단체들의 추천이 힘이 되고 있다.

 

출마 결심 전과 지금의 상황이 어떻게 다를까, 물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자로서의 마음자세와 공직자로서의 마음자세가 많은 부분 일관성이 있지만, 사람을 대할 때, 또는 토론할 때 약간씩 분위기가 달라 적응해가고 있다"며 "공직자가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동안 교육자로서 훌륭하게 생활했는데, 앞으로의 길은 지금과 많은 괴리가 있다. 이번 교육감선거에 어떤 각오와 결심으로 출마하게 됐는지.

 

-1983년 교수가 되어 지금까지 경영학 교수로서 생활을 해왔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축적된 역량, 경험을 바탕으로 교수운동 및 민주화운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육감선거에 갖는 의미가 여러가지로 남다르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엄청난 고통이었다. 교육정세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때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압박되고 꼬이고 있는 초.중등 교육을 올바르게 해나갈 수 있는 기회이다. 주변에 함께해왔던 교수,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 여러 활동가들의 성원과 지지에 경기도교육감에 나설 결심을 하게 되었다.

 

 

각오가 남다른데, 김상곤 예비후보가 경기도교육감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은.

 

-유권자들의 뜻이 모아져 경기도교육감이 된다면 교육철학, 교육정체성, 교육기조 등을 큰 틀에서 바꾸고 싶다. 그러나 더 구체적으로는 중산층, 저소득층, 사회적약자들이 교육으로 고통받고, 신음하지 않는 교육현장을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교육혁신, 사교육비 절반절감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하고 싶다.

 

 

지금 경기도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교육감을 왜 도민이 직접선출로 뽑는지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교육감을 왜 도민이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교육감 선거 관련된 법개정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당시의 취지는 알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의미로 볼 때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가 도입되면서 그에 맞물려 교육자치제가 도입됐다. 교육감을 정부에서 지명이나 임명하지 않는 간접선거로 학교운영위원들이 뽑는 제도가 실시돼 왔다. 그러나 교육자치에 걸맞는 선출방식으로 하려면 교육자치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직접적인 선거가 적합한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에서 늦은 편에 속한다.

 

 

우리교육은 말많고 탈많다. 현재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큰 문제는 관료주의적인 병폐에서 비롯된 것이다. 각 시,도 교육청과 시,군,구 교육청의 교육감 및 교육장의 관리 스타일을 보면 예전 관료주의적 제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거기에 따른 문제들이 많다. 그런 것들이 교육현장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예를들어 특목고.자사고, 일제고사 강행, 평준화정책 무력화, 0교시 부활, 우열반 운영 등 학교를 서열화하고 학교현장을 입시일변도의 경쟁지옥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결과 공교육은 무너지고 사교육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허리는 휘어지다 못해 부러질 지경이다.

 


   
 
▲ ⓒ김상곤 예비후보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진보적인 교육자로서 오랜동안 활동을 해왔다. 특별한 교육철학이 있는지.

 

-교육이란 것은 현대사회에서 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교양, 응용적인 내용들, 일관된 체계, 갖추어나가는 것이 교육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육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관 이전에 삶의 수단으로서 강화되고 있다. 교육, 학습을 통해서 본인의 삶의 과정을 엮어갈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하지만, 가치관 및 덕목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 양자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생활의 수단, 삶의 도구...이것이 더욱 중요시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여러가지 정책으로 봐서는 그런 경향이 농후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 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삶의 영역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길 바란다.

 

 

출마의 변이 될 수 도 있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 저는 아시다시피 교직생활을 오래하면서 교육과 사회의 민주화 운동을 오래해왔다. 그곳에서 쌓은 경영학적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교육을 교육경영적인 입장에서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지금껏 낡고 신음하게 만든 교육을 희망의 교육으로 만들고자 출마하게 됐다. 공정택식, 김진춘식 교육이 아닌 김상곤식 교육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지, 성원 부탁드린다.

 

 

학생들은 유권자가 아니다. 그러나 학생들을 위한 일을 해야한다. 학생들에게도 한마디 한다면.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렵게 학교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들, 학생들. 지금까지의 교육이 여러분에게 준 상처와 아픔을 다 사과하고 어루만질 수 있겠습니까. 제가 교육감으로 나오게 된 과정도 그렇고 여러분들의 부모님들이 저를 선택해주셔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들이 진정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을 잘하면 하고 싶은 분야 및 영역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의 과정을 바꿔나가겠다. 정말로 이번 교육감 선거 중요하다.

 

 

지금까지 질문에 답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유권자들은 공약이 제일 궁금할 듯. 몇가지 소개한다면.

 

-경기도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여러가지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도농간 격차, 공단.비공단 문제, 계층간 문제 들이 심각하다. 이러한 것을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의 핵심을 파고들어야 한다. 첫째 뉴스쿨 혁명을 들고 있다. 뉴스쿨 혁명은 무너지는 공교육을 혁신하는 것이다. 과밀학급, 과소학급을 조절해 새로운 공교육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하는 학교, 하고싶은 일을 해나가는 자존심을 얻어나가는 학교'로 만들고 싶다.

 

또 한국교육에도 뉴딜개념이 필요하다고 본다. 경기도 교육뉴딜, 이것은 지금정부가 5년간 경제부양을 위해서나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0조원을 마련하기로 되어있다. 이중에서 교육, 의료 기초적인 공공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이 거의 없다. 환경파괴적인 또는 주민 다수가 반대하는 토목적인 투자가 아닌 교육서비스에 투자한다면 훨씬 많은 교육, 소득 투자가 될 것이다. 더불어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효과가 될 것이다. 전체적인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 ⓒ김상곤 예비후보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김상곤 예비후보 프로필과 7대 정책방향 및 10대 공약

 

 프로필
▶1949년 전남광주출생(59세)▶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서울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졸업▶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경영학박사▶서울대 총학생회장▶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노동법-안기부법 개악철폐및 민중생존권쟁취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및 운영위원장▶(사)비정규노동센터 대표및 이사장▶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총장▶(현)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현)전국교수공공부문 연구회 회장
 

 
7대 정책방향
▲기초 튼튼하고 공부 잘하는 '뉴 스쿨' 혁명으로 공교육 수준 혁신▲중산층, 서민,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교육기회 평등 보장▲경기도 '교육 뉴딜'로 학교시설과 교육복지 확충▲영어뿐만이 아닌 기타 외국어교육 확대실시▲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에 맞춘 안성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경기교육종합계발 5개년계획 추진으로 자립적인 교육재정 마련▲ 학부모, 교사, 지역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민주적 교육행정및 교육 공동체 건설

 

 

10대 공약

 ▲과밀학급을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25명, 학년당 5학급 이하의 중소규모학교 신설▲'온라인 방과후 학교' 도입 및 24시간 학생지원체제 확립▲ 친환경 100% 직영급식  추진▲저소득 인구밀집지역 생활일체형 방과후 학교와 지역 공부방 지원 확대▲공립학교 병설유치원 확대▲공교육의 학력강화로 특목고에 대한 수요 동결▲교사들이 주체가 되는 자율교육 평정▲ 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을 통한 학생인권 보장 명문화▲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경기도내, 서울시내 대학의 영어권, 일본, 중국권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어학보조교사로 채용, 일정수준이상의 외국어 교육 제공(대학교육, 보조교사 연수·교육센터의 설립) 
 
<이 기사는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에서 취재했습니다. 이민선 안양뉴스, 김영주 컬쳐인시흥, 이정민 아이컬쳐뉴스에서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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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9-03-26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이랑 같은 뜻인거같네요.ㅎㅎ

조선인 2009-03-2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가 안 가는 게 전국에서 동시에 교육감선거를 하면 안 되는 건가요? 휴일로 정하고 말이죠.

Kir 2009-03-28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기도 교육감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ㅠㅠ

국경을넘어 2009-04-03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기도가 이번에 일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 분들이 꼭 투표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경기도에 아는 사람들 독려하고 있습니다 ^^

조선인 2009-04-04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ircheis님, 저의 간절한 소망이기도 합니다만...
폐인촌님, 그러게요, 일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집에서는 생전 음악 프로를 안 보더라도
딸래미나 아들래미나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잘도 배워 온다.
요새 해람이가 좋아하는 건 소녀시대 Gee
제법 가사까지 흥얼거리는데...

다만.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지지배배 지지배배
(입 앞에 양 손을 모으고 새 흉내내며)

옆지기 보고 사무실에서 캠코더를 들고 오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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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3-2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꼭 올려주세요 해람이가 하면 얼마나 귀여울까~ ㅎ

하늘바람 2009-03-2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해람이가요?
정말 귀여울 것같아요. 저도 동영상 보고 프네요

조선인 2009-03-25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하늘바람님, 우리 부부가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면 아마 가능할 거에요. 사진도 제때 못 올리는 겜뱅이 올림.

Kir 2009-03-25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녀시대와 그네들의 노래에는 아무 관심도 없지만, 꽃돌이 해람이 버전은 저도 기대됩니다^^

조선인 2009-03-2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ircheis님, 와 지지도가 있네요. 흐뭇해집니다요. ㅎㅎ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 아름다운 텀블러 15oz - 히말라야의 선물 텀블러(라임색)
지버
평점 :
절판


하루에 커피를 딱 2잔만 마시겠다는 결심을 지키려면 커다란 텀블러가 필수이다.
그동안 써왔던 500ml 텀블러는 내가 아는 한 최대용량이었고,
큼직한 손잡이까지 있어 일년이 넘도록 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단점이 있었으니 내부가 플라스틱이라는 것.
아무리 열심히 씻어도 원두커피 특유의 기름기가 배는 건 피할 수 없고,
무엇보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슬금슬금...
내부가 스테인레스 재질인 텀블러를 찾아 헤맸지만 대용량이 드물고
대용량 제품들은 하나같이 텀블러라기 보다는 보온병에 가까웠다.

그런데 나의 고민을 아름다운 커피가 눈치챘나 보다.
450ml라 조금 아쉽지만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텀블러를 기획한 것.
손잡이가 없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지만
화사한 라임색 외관으로 디자인적인 완성도도 높다.
뚜껑에는 개폐식 입구가 있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
뚜껑을 꽉 닫아도 약간 들뜨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패킹이 있어 안 샌다.
2개 2만8천원 기획 상품이 나왔을 때 얼른 샀어야 했는데,
과연 2개나 필요할까 싶어 망설이다 기획셋트가 품절되고
할 수 없이 단품으로 샀는데, 이 점이 무척 후회된다.

* 알라딘엔 미안한 얘기지만 아름다운커피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커피쿠키나 계피쿠기 등 알라딘에서 판매하지 않는 다채로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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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9-03-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예쁜데요.
알라딘도 이해해줄거에요. 그런데 뚜껑이 있는 텀블러는 없는지, 전 그거 찾아봐야겠어요.

조선인 2009-03-25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제 리뷰를 잘 안 읽으셨군요. 뚜껑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손잡이가 없죠.
--> 뚜껑에는 개폐식 입구가 있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
뚜껑을 꽉 닫아도 약간 들뜨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패킹이 있어 안 샌다.

Arch 2009-03-26 19:52   좋아요 0 | URL
알아요. 그 부분까지 기억이 나는데, 저는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한 뚜껑 얘기한거라^^ 그러니까 쟤는 흔들거나 그럼 샐 수 있는거 아닌가해서. 패킹이 있어 안 샌다고 했는데 이게 어느 정도인지 잘 감이 안 와서, 그런데 그걸 뚜껑 없다란 얘기로 나와서, 딱 '리뷰도 안 읽고'가 된 셈이네요.

조선인 2009-03-27 13:36   좋아요 0 | URL
어머나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시면 괜히 제가 미안하잖아요. 히히

Arch 2009-03-27 18:36   좋아요 0 | URL
제가 괜히 사람 미안하게 만들고. 쿵!
글도 안 읽고 댓글 달더라, 이런 글을 써본적이 있어서 괜히 뜨끔했나봐요. 흐흐...
조선인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