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 아름다운 텀블러 15oz - 히말라야의 선물 텀블러(라임색)
지버
평점 :
절판


하루에 커피를 딱 2잔만 마시겠다는 결심을 지키려면 커다란 텀블러가 필수이다.
그동안 써왔던 500ml 텀블러는 내가 아는 한 최대용량이었고,
큼직한 손잡이까지 있어 일년이 넘도록 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단점이 있었으니 내부가 플라스틱이라는 것.
아무리 열심히 씻어도 원두커피 특유의 기름기가 배는 건 피할 수 없고,
무엇보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슬금슬금...
내부가 스테인레스 재질인 텀블러를 찾아 헤맸지만 대용량이 드물고
대용량 제품들은 하나같이 텀블러라기 보다는 보온병에 가까웠다.

그런데 나의 고민을 아름다운 커피가 눈치챘나 보다.
450ml라 조금 아쉽지만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텀블러를 기획한 것.
손잡이가 없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지만
화사한 라임색 외관으로 디자인적인 완성도도 높다.
뚜껑에는 개폐식 입구가 있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
뚜껑을 꽉 닫아도 약간 들뜨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패킹이 있어 안 샌다.
2개 2만8천원 기획 상품이 나왔을 때 얼른 샀어야 했는데,
과연 2개나 필요할까 싶어 망설이다 기획셋트가 품절되고
할 수 없이 단품으로 샀는데, 이 점이 무척 후회된다.

* 알라딘엔 미안한 얘기지만 아름다운커피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커피쿠키나 계피쿠기 등 알라딘에서 판매하지 않는 다채로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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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9-03-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예쁜데요.
알라딘도 이해해줄거에요. 그런데 뚜껑이 있는 텀블러는 없는지, 전 그거 찾아봐야겠어요.

조선인 2009-03-25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제 리뷰를 잘 안 읽으셨군요. 뚜껑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손잡이가 없죠.
--> 뚜껑에는 개폐식 입구가 있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
뚜껑을 꽉 닫아도 약간 들뜨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패킹이 있어 안 샌다.

Arch 2009-03-26 19:52   좋아요 0 | URL
알아요. 그 부분까지 기억이 나는데, 저는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한 뚜껑 얘기한거라^^ 그러니까 쟤는 흔들거나 그럼 샐 수 있는거 아닌가해서. 패킹이 있어 안 샌다고 했는데 이게 어느 정도인지 잘 감이 안 와서, 그런데 그걸 뚜껑 없다란 얘기로 나와서, 딱 '리뷰도 안 읽고'가 된 셈이네요.

조선인 2009-03-27 13:36   좋아요 0 | URL
어머나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시면 괜히 제가 미안하잖아요. 히히

Arch 2009-03-27 18:36   좋아요 0 | URL
제가 괜히 사람 미안하게 만들고. 쿵!
글도 안 읽고 댓글 달더라, 이런 글을 써본적이 있어서 괜히 뜨끔했나봐요. 흐흐...
조선인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