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선생님이 이쁘게 머리를 땋아 돌려보냈다.

고슴도치맘, 신나라 사진기를 꺼내는데, 딸은 뚱하다.



아이참, 예쁘게 웃어봐. 응? 엄마의 주문에 딸은 엽기로 응한다.



이게 뭐야. 이상하잖아. 다시 좀 웃어봐.
엄마가 짜증을 내자 딸은 재밌다고 방바닥을 데구르르 구르고.
정신 못 차리고 깔깔거리다 이번에는 사진기에 얼굴을 들이밀고 못난이 표정을 한다.



제발 눈 좀 바보꼴 만들지 말고 얼굴에서 손을 떼고. 한 장만 제대로 찍자. 애걸복걸.



아예 얼굴의 반을 찌부로 만들며 까르르깔깔깔.
그래, 너 잘났다. 더 이상 사진찍는 거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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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7-11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참하고 이쁜 딸이에요. 마로가 여자 아이였군요(저는 근거도 없이 남자아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조선인 2005-07-1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문에도 마로사진을 걸어놨는데, 아들처럼 보였나요? 히히히

물만두 2005-07-11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더 이뻐요. 자랑도 참^^;;;

비로그인 2005-07-11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네요....이궁....뭔 생각으로 사는겨....ㅠ.ㅠ

水巖 2005-07-1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엄마를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군요. 재밌다고 웃어대면서. 진석이도 사진을 찍을려면 달어나 버리고 사진찍기 어려워지더군요.

로드무비 2005-07-1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짜부라뜨려도 예쁘기만 하네, 마로야!^^

클리오 2005-07-1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너무 예뻐요... ^^

숨은아이 2005-07-1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아무리 못난이처럼 굴면 뭐하나. 그래도 이쁜 것을...

하이드 2005-07-11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봐도 느무 귀여운 앞머리!
맞아요. 찌그린 표정도 귀여워요!!

인터라겐 2005-07-11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저리 이쁜 딸과 같이 생활하시니....두번째 엽기 사진은 나중에 커서 마로가 보면 뭐라 그럴까가 궁금해요...ㅎㅎㅎ

2005-07-11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설 2005-07-1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예뻐요!!!

chika 2005-07-1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전 이런거 더 좋아하는거 아시죠?
와~ 근데 원래 이쁜 마로는 저렇게해도 이쁜거군요!!
따우님이랑 마로랑 놀때 나도 끼워줘요!!!!!!

토토랑 2005-07-12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 마로 넘 귀여워요 ~~
두번째 사진은 마치 토토로에서 토토로가 우어~ 하고 숨내쉬기 직전에 숨 모으는 표정같아요 ~~ 귀여워요~~ ><

조선인 2005-07-12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예리하시군요. ㅋㅋㅋ
따우님, 나도 머리 땋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애걸복걸.
별사탕님, 뭐, 그럴 수도 있죠. 마로 이름이 남자같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수암님, 맞아요. 아주 머리 꼭대기에서 놀아요. ㅠ.ㅠ
로드무비님, 실은요, 아예 흉측한 사진은 차마 못 올린 거에요.
클리오님, 콩깍지~♡
숨은언니, 진짜 못난이 꼴을 보여드릴까요?
하이드님, 허걱, 알아보셨군요. 들쭉날쭉 앞머리를. ㅠ.ㅠ
인터라겐님, 아마도 조금만 철들면 증거인멸을 시도하지 않을까요?
숨어계신분, 말씀대로 했어요. 그런데 저 그건 잘 모르는 건데. 어쩌죠?
새벽별님, 작은별이 더 이뻐요.
미설님, 까까중이 더 이쁘다니깐요. ㅋㅋㅋ
치카님, 수원만 오세요. 얼마든지 마로를 장난감으로 제공하지요. 켁. ㅋㅋㅋ
토토랑님, 참 태명이 뭐에요? 혹시 토토로?

토토랑 2005-07-13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요 --;; 신랑이 지었는데..
주위에 찾아보니 토토가 참 많더군요... 창가의토토, 시네마 천국의 주인공 토토, 변기까지..ㅡ.ㅡ

조선인 2005-07-14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마로는 마시마로라고 곧잘 놀림받는걸요. 히히

2005-07-16 0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7-19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정말 이쁘다 ㅋㅋ ^0^

조선인 2005-09-30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이신 분, 요새 바쁘신가요? 아니면 이사하셨나요?
가시장미님,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