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준비하는데 딸이 숨넘어가게 부릅니다.

"엄마, 네모로 네모 네모 네모 네모 만들었어요!!!" "네모 네모 네모 네모~ㅅ!!"

사진으로는 잘 확인이 안되지만 낱말카드를 바닥에 깔고 네 벽을 만들고 지붕까지 올려놨더군요.

기특하다고 칭찬해줬더니, "엄마, 사진 찍어요"

V자를 그리며 증거사진을 남기는 딸 ^^ (저도 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 엄마인가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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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ide 2004-06-14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고슴도치가 아닌 누가봐도 다 이쁩니다. ^^

물만두 2004-06-1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알라딘 딸들은 왜 이리 모두 이쁜 것인지... 님들이 이렇게 미인들이란 말인가...

비로그인 2004-06-14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마로의 무릅에 붙인건 또 뭘까?? 아마도 일회용 대형 반창고 같은데..쯧쯧...성할 날이 없을 나이가 맞는것 같아요.. 롤러블레이드 탈 때 사용하는 무릅보호대를 아예 해 주시는것이...

조선인 2004-06-14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에 마로가 좀 아팠어요.
몸 상태가 안 좋다니 땡깡도 심했고.
외출하는데 샌달 말고 슬리퍼 신고 나가겠다고 고집을 피더니 와장창 넘어졌죠, 뭐.
보이진 않지만 손바닥에도 반창고를 붙였답니다.
ㅋㅋㅋ 그러나 실상은...
우리 딸은 아프면 무조건 반창고를 붙여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넘어진 자국은 있지만 떼보면 멀쩡해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4-06-14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요 알라딘 가족들의 고슴도치들은 왜 이렇게 이쁜겁니까?? 베개가 우리집꺼랑 똑같습니다. ^^

starrysky 2004-06-14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크네요. 몇 주 전에 올려주신 사진에서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눈도 더 또록해졌고.. 아프지도 말고 다치지도 말아야 할 텐데요.. ^^

다연엉가 2004-06-14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암만 봐도 귀엽다니까^^^^
마로의 무릎은 부칠 정도이지만 민수의 무릎은 아예 빠꼼한 곳이 없습니다. 촌넘이 논다고 넘어져 피가 줄줄 흘려도 울지도 않더군요.^^^

파란여우 2004-06-14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닥에 놓여진 것보다 마로하고 저 베게에 눈이 더 가는군요....분홍색머리 리본도..
나두 저런 딸내미 하나 갖구 싶어요^^

조선인 2004-06-14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홍 역시 파란여우님.
리본 이쁘죠?
마로가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거랍니다.
그것도 형님께서 직접 만드신 거에요.
저거 말고도 핀이며, 머리띠며, 무지 많답니다.
재주 많은 형님 계셔서 행복한 나. ㅎㅎㅎ

水巖 2004-06-14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 참 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비로그인 2004-06-14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넘이뽀요..우리 신랑이 사진보면 또 딸타령 할텐데...

조선인 2004-06-1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겸이를 위해서 둘째 고민해보시죠.
실은 저도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주의였는데, 얼마전 전향했습니다.
난 오빠가 둘이나 있어 고마운데, 딸에게는 형제가 없다고 생각하니 미안하더라구요.
내년을 계획중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반딧불,, 2004-06-15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쁩니다..
뽀샤시하고 눈땡글에^^*
의상과 악세사리의 완벽한 조화...
ㅎㅎㅎ
누가 도치맘이 아니겠습니까...꼭 성공하시길...

*^^*에너 2004-06-15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 ><
아이들은 넘넘 이뿌구 천사 같아용~